
‘뮤지션이다 뮤지션’ ‘새것이다’ 심사위원 중 김이나 씨가 그를 보고 내린 심사평이다.
최근에 유튜브를 보다가 싱어게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30호 가수를 봤다.이효리 양의 chitty chitty bang 노래를 전혀 원곡처럼 자유분방하게 선보였고 심사위원들도 앉아서 듣던 다른 참가자들도 모두 놀라게 한 가수지만 정말 용기 있는 뮤지션이라고 생각했다.
요즘처럼 비슷한 노래에 제대로 만들어진 사람으로 재미있는 가수들(아이돌)이 판치는 세상에 이런 음악을 하는 사람이 나오다니, 이건 이 사람이 미친 것도 아니고 성격이 이상한 것도 아니고 자신 있다.이만한 실력있는 사람이 그걸 몰라서 제 색깔대로 하는건 아니잖아.그냥 내 색깔을 밀고 나갈 수 있는 확신과 나다움이 있기 때문에
자로 잰 듯한 군무도 멋있어 보이지만 그런 것은 한번 보게 된다면 이처럼 자신다움을 잃지 않은 사람들은 자꾸 보고 싶어 배꼽을 쥐게 될 것이다.
가수 소속사 입장에서는 수익이 나야 하기 때문에 다수의 입맛에 맞는 가수를 내놓기 위해 평준화된 아이돌을 양산하는 상황을 이해할 수 있지만, 또 그런 상황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뮤지션들을 보면 더욱 반갑고 귀하게 느껴진다.
이 프로에 나오기 전까지는 크게 성공하지 못한 무명가수였다고 하던데..이번을 계기로 더 잘됐으면 좋겠다. ^^
홍연이를 부른 안예은 가수도 이런 경우였던 것 같은데 jyp와 yg 소속사에 잇따라 불합격하자 유희열 씨에게 뽑혀 들은 심사평이 이런 가수는 아직 한국에 없는데.독특한 관점에서 점수를 높이겠다며 결국 합격카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난 조금 더 이상한 사람들이 늘었으면 좋겠어 신기하고 독특하고 새로움을 가진 사람들이니까, 자기다움을 잃지 않는 사람들 ^^ 그들이 사회에서 성공할수록 세상도 더 다양해졌으면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