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 재활을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만성 호흡기 질환,

재활이란 계획적인 과정을 통해 환자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능력을 최대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말합니다. 재활훈련은 팔다리가 불편한 정형외과 환자의 치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성호흡기질환을 앓는 사람에게도 재활은 매우 중요합니다. ‘최대한 회복’이라는 말이 있듯이 재활은 완치가 어려운 환자들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호흡기 질환 중에서도 완치가 어려운 질병이 많기 때문입니다.

호흡 재활이 필요한 이유

오랜 흡연으로 폐 기능이 영구적으로 떨어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결핵으로 흉터가 생긴 결핵성파괴폐는 대표적인 만성호흡기질환입니다. 이런 환자들은 일상이 어려울 정도로 숨이 차는 장애를 겪고 있지만 약물 치료로는 건강 회복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들에게 이전보다 나은 삶을 선사하려는 노력이 호흡 재활의 핵심입니다.

호흡기 환자에게 폐의 기능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폐 기능이 나쁘다고 해서 모두 중증인 것은 아닙니다. 일부 환자는 폐의 기능이 나빠도 건강하게 살고 있으며, 활동량도 많습니다. 반대로 폐 기능으로 중증이 아닌데도 호흡 곤란이 심한 사람도 있습니다. 운동, 호흡법 등 여러 요소가 차이를 만들지만 호흡재활은 약물치료를 넘어 지속적으로 움직임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입니다.

말하자면 잔소리, 호흡 재활 효과

활동적이고 운동능력이 뛰어나고 근육이 많은 사람이 장수합니다. 만성호흡기질환에도 예외가 아니며 활동성과 운동능력은 만성호흡기질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예후인자입니다. 폐 기능이 같아도 운동을 많이 해서 운동 능력이 높은 사람이 더 오래 살거든요. 호흡재활은 수많은 연구와 임상시험을 거친 끝에 일부 지침에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가 더는 없다고 할 정도입니다.

도전! 실패 없는 호흡재활

호흡 재활 치료는 대개 “FITT”, F(Frequency, 빈도), I(Intensity, 강도), T(Time, 시간), T(Type, 형태)에 의해 처방됩니다. 빈도는 주 3~5회 이상, 강도는 다소 숨이 차는 정도, 시간은 1회에 20~60분(6주 이상), 형태는 걷기, 자전거, 수영 등 마음에 드는 유산소운동으로 좋습니다.

초기 호흡 재활은 병원에서 치료를 하는 방법이었어요. 그러나 한국에서는 주로 대형병원에서 호흡재활을 하고 있는 데다 보호자 동반이 필요한 만성호흡기환자가 병원을 자주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환자가 직접 하는 가정호흡 재활치료를 하는 것으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적절한 호흡법을 익힌 후 집에서 꾸준히 실천하여 효과를 보는 형태입니다.

어디서나 할 수 있는 효과적인 호흡 방법! ① 입술 오므리고 숨쉬는 숨을 내쉴 때 집중해서 가볍게 입을 오므리고 숨을 내뿜어 줍니다. 이후 서서히 입을 오므리는 강도를 높입니다.숨을 내쉬는 시간이 들이마시는 시간의 2 배가 되도록 입을 서서히 오므려 주세요.입을 강하게 오므리면 호흡 곤란이 심해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② 복식호흡을 할 때 누운 자세로 손을 가슴과 배 위에 올려놓습니다.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나서 배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손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배에 힘을 빼고 입을 오므린 채 천천히 숨을 내쉬기 시작합니다.너무 무리하게 배를 부풀리면 호흡 곤란이 심해지므로 주의해 주십시오.

③ 횡격막 단련, 복식 호흡에 적당히 익숙해지면 책 같은 약간 무거운 것을 배 위에 올려놓고 같은 과정을 반복합니다.이 과정을 통해서 횡격막을 단련할 수 있습니다.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기도가 좁아지거나 폐가 손상되거나 하면 약으로는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나이가 들면 폐이식이 어려워져 치료법 없이 호흡 곤란에 빠지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럴 때 희망을 주는 방법이 호흡재활입니다. 재활 치료를 하면 호흡 곤란의 개선은 물론 기대 수명도 늘릴 수 있습니다. 건강을 제공하는 호흡재활로 만성호흡기환자가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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