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V 코스 곳곳, 아이타족 마을을 지나는 시가지로부터 멀리 떨어지지 않고도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한다.일단 ATV에서 건강하게 시작해보자 피나투보 화산 폭발로 재가 덮친 사코비아 강을 거슬러 내려오는 코스다.

450cc의 무거운 사륜 오토바이를 타고 물 흐르는 강 위를 달리는 스릴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울퉁불퉁한 강바닥을 달리느라 몸은 붕붕 날고 군데군데 물세례까지 더해져 짜릿함이 배가된다. 그린아시아레저로 운영되며 8km, 12km, 24km의 3개의 코스가 있다.

신나게 놀다 보면 땀과 흙먼지를 씻어주는 온천으로 향한다. 복녕온천은 피나투보 화산폭발의 영향으로 생겨난 온천이다. 이곳 온천수에는 섭씨 50도 이상에서 자라는 구사쓰라는 미생물이 함유돼 있어 노폐물 제거와 피로 회복에 탁월하다고 한다.

산속 온도가 다른 11개의 이슬 천탕이 펼쳐지는 풍경 또한 수려하다. 모래찜질 체험도 필수다. 따뜻한 화산사에 누워 있으면 직원들이 몸을 모래로 덮어준 뒤 꾹 밟아주는데 기대 이상으로 시원하다. 얼굴 머드팩도 포함된 힐링 패키지이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크로퍼레이드 그라운드에서는 야시장이 열린다. 넓은 운동장을 포장마차로 둘러싸고 중앙에 테이블과 무대가 놓인다. 필리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바비큐 닭꼬치부터 피자, 타코야키까지 다양한 국적의 음식을 만날 수 있다. 떡볶이와 김밥 등을 파는 코리안 포장마차도 볼 수 있다. 무대에는 밴드의 흥겨운 라이브 음악이 한창이다. 산미겔맥주 한 잔으로 산뜻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다.


클락 맛집 솔트 앤드 크랩(Salt & Crab)의 맛있는 해산물을 맛보려면 여기가 정답이다.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대표 메뉴는 필리핀의 게아리망오. 조리 방법과 소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새콤달콤한 싱가포르 칠리소스가 가장 인기다. 새우, 다랑어 등 신선한 해산물 요리는 물론 의외로 스테이크 맛집이기도 하다.


서울의 가로수길에 있어 손색이 없을 만큼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2층에는 분위기 좋은 야외 테라스석도 있다. 한국인 매니저가 상주해 의사소통이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액세스/클럭 자유무역항 구역 내에 위치.퀘스트 호텔에서 도보로 2분


설궁(Snow Palace) 클락에서 유일하게 활어회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한국에서 잡은 물고기를 어항에 산 채로 들여와 한국에서 맛보는 것과 똑같은 신선한 회를 제공한다. 기술과 자본이 들어간 만큼 맛과 식감은 비교가 안 된다.


광어, 우럭, 연어, 참치 코스가 있어 일품이다. 간편하게 먹기 좋은 초밥 세트와 도시락도 판매하고 있습니다.오시는 길 / 클락 자유무역항 구역 로이스 호텔 1층

어반커피(Urban Co ffee) 메리어트 호텔 1층에 들어선 세련된 분위기의 카페이다. 클락의 다른 카페에서는 좀처럼 맛볼 수 없는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세련된 분위기와 편안한 자리, 친절한 서비스까지 삼박자를 갖춘 곳이라 언제 가도 기분이 좋다.

나홀로 여행의 필수 코스라 할 수 있는 브런치는 물론 편안한 오후를 행복하게 해줄 디저트와 패스트리, 샌드위치도 판매하고 있다.가는 길 / 클락 자유무역항지역 메리어트 호텔 1층 글과 사진 박애진 (여행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