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PristynCare Dr. Vaibhav Kapoor Updateon 20th December 2021
담석증, 즉 담낭(담낭) 또는 담관결석은 외래 진료 시 복부 초음파에서 흔히 발견되는 질환으로 20명 중 1명 정도 비율(5%)로 관찰된다.
이 중에서도 수술적 치료를 받으시는 분들은 약 20%(1/5)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담석에 대한 진료는 경험해 보셨겠지만 병원마다 수술을 해야 하는지 약을 먹으면서 지켜보는지 의견 차이가 많이 나는 질환에 속하지만
만약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는 아니지만 수술한 경우 기존 증상의 호전도 없고 수술비용만 쓰면서 담낭절제를 하다 발생하는 후유증으로 고생만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상당히 신중할 필요가 있지만 환자 3분의 경우를 보면서 이야기해보자.사례1. 전형적인 통증을 동반한 담낭염 환자
57세 여성 환자의 명치 및 우상복부 통증으로 내원(1개월 전)-최근 악화 소화불량을 동반한 기저질환: 당뇨, 고혈압. 담석증 신체진찰을 해보니: 우측 상복부에 압통(누를 때 통증)이 있었다.
==> 이러한 경우는 통증의 위치나 진찰 소견 시 담낭염을 생각해 볼 가치가 있으며, 이전에 담석이 있었기 때문에 1차 의심진단은 : 담낭염(+담석증)CT검사를 하고(초음파도 가능하나 8시간 금식이 되지 않아 CT로 진행)
CT상에서 담낭벽이 많이 부어 있다. (담낭염) 수술적 치료(복강경 담낭절제술)를 시행하고 이후 복통은 호전된 수술 후 약 1~2개월 정도 설사 및 소화불량을 겪었으나 현재는 안정적 상태===>전형적 담낭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적절히 수술한 사례다.========================================사례 2. 담관염을 동반한 환자
86세의 여성 환자의 명치 통증이나 기력 저하, 소화 불량으로 방문.기저질환: 고혈압, 당뇨병.신체진찰 : 오른쪽 상복부를 누를 때 많이 아파한다.
==>우상복부압통이 있어 담낭염 의심하에 CT검사를 권장하며, 환자는 고령자이므로 담낭암일 가능성도 고려하여 CT촬영이 초음파보다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CT 검사 소견
CT 검사상 담낭 부위에는 염증이 없어 보였지만 약 1cm 크기의 돌이 담관(담도)에 박혀 있었다. 이런 경우는 위험하다. 아마도 담낭의 결석이 담도로 빠져나가 내려오는 담도를 막아 담즙이 하나도 내려가지 않으므로 간 기능 저하 및 황달이 발생하기 쉽다.==> 고령의 경우 담관염으로 인한 패혈증에 빠지기 쉬우므로 응급시술이 필요한 상황
담낭에 결석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초음파 시행함
초음파로 1cm 크기의 담석이 보인다. CT에서 볼 수 없었던 방사선 투과성 담석(콜레스테롤 담석)이다. 이전에 포스팅한 CT보다 초음파가 정확하게 되는 경우 중 하나인 담낭 결석이다.
담관에 있는 돌은 내시경적 제거가 가능한데 그런 내시경을 역행성 췌담도내시경(ERCP)이라고 한다. 역행성 췌담도 내시경을 통해 아래에 보이도록 풍선으로 담도를 확장한 뒤 바구니로 흑색석(Blackpigment stone)을 제거하는 사진이다.
제거 후 시행한 MRI상 남아있는 돌은 없어 담즙이 정체 없이 잘 내려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담관에 있는 돌의 근원은 담낭에 있는 결석에서 내려온 것이기 때문에 또한 이러한 시술을 하지 않기 위한 예방적 담낭 절제술이 필요한 경우가 된다. (적응증 : 담관결석)
==> 이처럼 담낭에 있는 돌이 문제를 일으켜 담관에 박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담도내시경(ERCP)+수술까지 2단계로 진행해야 한다.===================================
사례 3. 유증상이라 할 수 없는 담석증 환자(가장 많은 경우)
37세 남성 환자 간헐적 명치 통증, 만성 소화불량, 가스가 차는 느낌 간헐적 복통, 속쓰림(1년 전) 기저질환: 담석아는 신체진찰: 압통 없음.
CT 검사상 담낭에 염증이 없는 소견이다.이런 경우가 가장 많다. 담석이 있다는 것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소화불량의 원인을 찾아 검색해보니 소화불량, 명치통증의 증상이 있어 담석에 의한 증상이 아닐까 걱정이 되어 내원하셨는데,
CT를 촬영해 보면 염증 소견이 전혀 없고 담석만 멍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염증의 소견이 없어도 증상이 담석 때문이라면 수술하는 것이 좋은데. 구분이 너무 애매하다.
==> 실제 유증상 담석증은 수술 적응증이다.==> 하지만 유증상이란 말이 매우 주관적이기 때문에 병원마다 의견이 달라져 A병원에서는 수술하라, B병원에서는 수술하지 말고 우루사 200mg만 복용하자.
이렇게 물어보면 환자만 정하기가 난해해질 뿐이다.
내과형 의견사례 1, 2와 같은 확실한 심한 복통이 있는 경우나 담석이 담관을 막은 경우나 췌장염을 유발하는 경우 어느 병원을 찾아가도 수술을 권장하지만 사례 3과 같은 애매한 증상의 경우 가급적 다른 검사(위내시경, 필요시 MRI)를 통해 다른 원인이 아님을 분명히 하거나 약물치료를 장기간 해 보고 수술적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증상이 없는데도 그 밖에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 경우 담낭암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담낭암을 잘 모를 수 있지만 예후가 상당히 좋지 않은 암으로 췌장암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전이가 빠르고 치료 반응이 나쁘다.
이러한 담석과 관련하여 담낭암의 위험도가 높아지는 경우 수술을 증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시행하여야 하는데, 그러한 경우는 다음과 같다.담석 크기 > 3cm 담낭 용종 > 1cm 이상 + 담석 석회화 담낭 (PorcelainGB)
담석증 증상을 찾아보면 복통, 구토, 설사, 명치 통증…… 수십 가지 증상이 나타나겠지만 대부분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담석증이 아니더라도 과민성대장증후군, 단순 소화불량이라도 생길 수 있으므로 담석증 증상이라고 절대 속단하지 않는 것이 좋다.등의 통증, 어깨 통증도 담석의 방사통이라고 하지만 거의 없는 경우가 많다
담석증 증상은 전형적인 명치 약간 오른쪽~오른쪽 상복부 통증으로 생각하고 싶고+밀었을 때 명치로 약간 오른쪽 부위를 조금만 눌러도 통증이 있을 때가 확실하지 않을까 싶다.==> 이런 경우 초음파나 CT로 전형적인 염증이 있다면 절대적인 수술이 필요한 환자다.
생각보다 담석증 수술이 필수적인 경우는 너무 아프다. 수술이라도 해달라고 한다. 아픈지 모르거나 애매하다, 이런 건 유증상이라고 하지 않는 게 좋다.
수술을 무리하게 할 경우) 애매하게 아프거나 단순 소화불량(기름기 있는 음식 등)으로 수술을 무리하게 한 분들을 보면 대부분 수술 후유증으로 고생만 하고 복통은 그대로, 소화도 안 되는 경우를 많이 봤다.
담석증 수술적 치료 복강경이라고 해서 복강경 구멍 3개를 뚫어 카메라 하나, 수술 도구 2개가 들어가 절제하는 복강경 담낭 절제술이 표준으로 돼 있다. 약 2박3~3박4일 정도 입원한다고 보면 된다. 수술시간은 약 30분~1시간 정도, 회복시간 약 1시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에는 단일 구멍으로 (배꼽) 수술을 하는 최소화 침습 수술을 하거나 로봇 수술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때로는 환자가 요로결석으로 착각해서 쇄석술? 레이저? 내시경 절제? 이런 거 물어보는데 이런 거 없어
복강경 담낭 절제술
담낭 절제술 비용?병원마다 다르고 수술 전 MRI를 촬영하는 경우도 있어 비용이 추가되거나 수술 시 사용한 기구(배액관), 몇 인실 사용했는지에 따라 다르는데요.
대략 평균 150만원 안팎이 아닌가 싶다. (5인실, 종합병원 기준)
담석증 진단 담석증 진단은 초음파로 하는 것이 좋다. 아래와 같이 담석이 보이고 뒤쪽으로 그림자가 뻗어 나간다. CT에서 보이지 않는 담석까지 보이기 때문에 담석에 대해서는 초음파가 방사선 위험도 없어 좋다.
하지만 복통이 심하거나 담관(담도) 결석이 의심되면 CT를 촬영하는 것이 좋고 응급실에 내원하는 경우에는 단기간 내에 많은 환자를 봐야 하기 때문에 CT를 주로 촬영해 진단하는 경우가 많다.
정리하면 1. 담석증은 거의 복통이 유발되지 않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수술하는 비율 20%)
2. 담관결석 유발 또는 심한 우상복부 또는 명치의 통증이 눌릴 때 심하게 악화될 경우 수술을 해야 한다. 담관결석은 역행성 췌담도 내시경이 필요한 응급질환이다.
3. 소화불량 가스차는 체증 증상은 담석에 의한 경우가 아닌 경우가 많아 의심을 받더라도 섣불리 수술을 결정하지 말고 약물치료를 먼저 했으면 한다. 그만큼 신중해야 한다.
4. 담석은 근본적 해결은 수술적 치료밖에 없고 요로결석과 같은 레이저 쇄석술 등은 없지만 주로 전신마취 하에 복강경으로 수술하게 되며 약 2박 3일 입원하게 된다.
오늘도 쓰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항상 공감 및 답장 감사합니다.이츄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진료하는 내과형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