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지부입니다. 요즘 리플리 증후군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플리 증후군은 ‘재능 있는 리플리 씨’의 주인공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주인공 톰 리플리가 재벌 친구를 죽여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그 친구인 척하며 거짓 말과 행동을 일삼는 내용입니다. 이는 반사회적 성격장애로 망상장애나 공상허언증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상습적인 거짓말로도 일말의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늘은 리플리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리플리 증후군이란?


자신의 상황을 부정하고 스스로 만들어낸 허구의 세계를 진실로 믿고 끊임없이 거짓 말과 행동을 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 리플리 증후군은 거짓말이 들통날까 걱정하는 거짓말쟁이와 달리 자신이 한 거짓 말과 행동이 완전한 진실이라고 믿습니다. 리플리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거짓말을 하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을 하고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반복합니다. 단순한 거짓말로 끝나지 않고 타인에게 정신적, 금전적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정확히 밝혀진 원인은 없지만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욕구나 불만, 열등감 등에서 비롯된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리플리증후군 자가진단


- 현재 자신의 삶에 불만이 있다.2. 남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크다. 3. 사회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는 편이다. 4. 내 의견이 무시되거나 반하는 말을 들으면 화가 난다. 5. 마음에 들거나 성공한 사람을 따라하고 싶다. 6.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당한 적이 있다.7. 자신도 모르게 당황한 행동을 한 적이 있다.8) 야망이 크고 목표지향적이다.친한 지인들과의 만남이 적고 대인관계가 좁은 편이다.10. 거짓말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7개 이상이면 주의 단계에서 9개 이상일 경우 리플리 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리플리 증후군 치료법


리플리 증후군은 망상 장애와 비슷한 질병으로 약물 치료와 심리 치료를 병행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믿고 있는 허구의 세계가 거짓말이라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치료를 받으려는 의지가 없어 부정할 것입니다. 불면증이나 우울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주변에서 비난하기보다는 공감과 이해가 중요하고 스스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