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마누스 프로암?J . P .

미국 골프전문매체들은 7월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프로암에 세계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할 것이라고 30일 보도했다. 이 기사에는 현재 세계 랭킹 1위인 브룩스 카푸카(미국)의 출전이 확정됐다고 보도했고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북아일랜드), 필 미켈슨(미국)은 이미 출전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1990년 첫 대회의 포스터는 어떤 프로암이었기에 세계 톱10 중 8명이 출전할까. 미국도 아닌 유럽에서, 그것도 출전료를 단 한 푼도 안 받고?

「 J . P McManus Pro – am 」 だ 。 대다수의 골프 팬에게는 낮을 것이다. 나도 이 프로건에는 거의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대회를 만든 주체를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대회를 만든 사람은 J.P. 맥마누스(68)다. 아일랜드 리메릭(Limerick) 태생인 그는 현재 약 21억유로(2조7517억원)의 재산을 가진 세계 부자 중 한 명이다. 통화와 채권, 경주마와 도박으로 큰 돈을 벌었을 뿐 아니라 다수의 부동산도 소유하고 있다.

셰계적인 부호 J.P. 맥마누스 사진의 출처|밴카드 올해 프로암이 열리는 ‘어데어메너 호텔 골프 클럽'(Adare Manor Hotel Golf Club)도 그의 소유다. 톰 파지오 설계의 이 골프장을 2015년 3000만유로(약 3000만유로)에 샀다. 이 코스에서는 2026년 유럽과 미국의 골프 대륙대항전인 라이더컵이 열린다.

바베이도스의 센디레인 호텔도 그의 소유 중 하나다. 이 호텔은 부자들의 휴가 및 결혼식장으로 유명한데 그 호텔의 VVIP 명단에 타이거 우즈도 올라 있다. 우즈는 2004년 이곳에서 에를린 노르데그린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축구 덕후라면 그를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식의 30%를 갖고 있어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는 절친한 친구였다. 그는 골퍼이기도 하다. 유러피언투어 알프레드 던힐스크 챔피언십 프로암에서 패들레이그 해링턴(북아일랜드)과 짝을 이뤄 두 번이나 우승한 경력을 갖고 있다.

맥마누스의 절친 패드레이그 해링턴

출전자 면면이 화려하다 파드레이그 해링턴은 맥마누스의 골프 관련 네트워크를 넓히는 측근이다. 1998년 타이거 우즈와의 만남도 해링턴이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가 맥마누스 프로암에 처음 출전한 것은 2000년으로 이후 모든 경기에 우즈가 참가했다. 우즈 부부는 2007년 맥마누스의 딸 수의 결혼식에 참석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JP 맥마누스 프로암은 1990년 처음 열렸다. 리메릭 골프클럽(Limerick Golf Club)에서 열린 첫 번째 대회에는 주로 유러피언 투어 선수들이 출전했다. 42개 팀이 뛰었고 대회를 통해 120만유로(15억7120만원)의 자선기금을 모았다. 1995년 두 번째 대회에는 유러피언 투어가 파트너로 참가했고 인터내셔널 프로도 참가했다. 자선기금은 400만유로(52억3752만원)에 육박했다.

◆2000년 3개 대회부터 타이거 우즈가 등장했다. 우즈 외에 리장슨, 마크 오메라 등도 리메릭골프장을 찾았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억만장자 조 루이스는 우즈 오메라와의 페어라운드 자선경매에서 178만유로(약 178만유로)를 받았다. 자선라운드 경매를 포함한 자선기금은 2000만유로(261억원)였다.

대회가 열리는 아데아마나 호텔 골프 클럽의 네 번째 대회는 2005년 열려 장소를 아데아마나로 옮겼다. 우즈와 프레드 커플스, 데이비스 러브 3세, 어니 엘스, 콜린 몽고메리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배우·가수까지 부자의 위상도 높아졌다. 자선기금은 3100만유로(406억원)로 늘었다. 5년 뒤인 2010년 다섯 번째 대회가 열렸다. 우즈와 라이더컵 스타가 총출동했다. 로리 매킬로이, 더스틴 존슨, 어니 엘스, 헨리크 스텐슨, 이언 폴터, 짐 퓨릭. 새뮤얼 잭슨, 휴 그랜트, 마이클 더글러스, 캐서린 제타 존스도 프로암 고객이었다. 4400만유로(576억원)가 이 대회를 통해 모였다.

6번째 대회가 오는 7월 67일 이틀간 아데아마나에서 열린다. 1990년 이후 5차례의 대회가 5년마다 열렸는데 15년을 넘어 10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이번 대회도 초호화 멤버로 채워진다. 우즈는 18년 8월 출전을 이미 확정지었다. 로리 매킬로이, 브룩스 캐프카, 더스틴 존슨, 필 미켈슨, 존 램, 저스틴 로즈, 셰인 라우리, 세르지오 가르시아, 토미 프리트우드, 젠더 섀플리, 애덤 스콧, 헨리크 스텐슨, 패드레이그 해링턴, 토니 피나우, 이언 폴터, 매트 쿠처, 그레이엄 맥다월. 세프롭은 마크 월버그(배우), 니엘 홀런(가수), 볼로디밀 크라치코(복서), 제이미 도넌(배우), 휴 그랜트(배우) 등이다.

왼쪽부터 라우리, 맥킨리, 해링턴 그리고 매킬로이이 프로건에 대한 아마추어의 관심도 높다. 2005년에는 총 9000명이 예선을 신청했다. US오픈 예선에 버금가는 수치다. 기부 누적액도 어마어마하다. 5차례 프로암을 통해 모두 1억4000만유로(1833억원)를 모아 기부했다. 올해 대회가 끝나면 자선기금은 2억유로(262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 | 노수성, Join Sung, 사진 | JP 맥마나스 프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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