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진통제 입원 편도염

편도염으로 입원하셨군요.

편도는 캡슐처럼 독립돼 있지만 편도염이 심할 경우 가장 심각한 문제점은 그 염증이 외부로 퍼져 나가느냐가 관건입니다.일반적으로 편도염은 경증 질환으로 분류되지만 퍼지기 시작하면 심장 쪽으로까지 전이될 수 있고, 그러면 사망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선생님이 말했어요! 그래서 경증임에도 불구하고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대부분의 의사들이 편도와 아데노이드 절제를 권장하지만 저는 아직 편도가 필요하다고 이번에 고려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편도는 일반적으로 우리 몸 안으로 외부 물질이 들어오는 입구인 코와 입 안쪽에 위치해 있습니다.이는 1차 필터 겸 뛰어난 방어 시스템으로 가장 빠르게 적을 감지하고 대응하는 곳입니다.외부 침입자에 의해 염증이 생기면 목이 붓고 커지는 것도 림프절이 활성화돼 함께 커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림프란 기무사와 같은 곳입니다.

어제 처음 자서 정신이 좀 맑아졌어요.물론 많은 항생제와 진통제로 통증이 완화된 탓도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현기증이 나고 속이 울렁거려서 화장실만 겨우 걸어갑니다.

이제는 몸 관리도 잘하고 환경도 바꾸는 큰 결심까지 했습니다.더 잘 먹고 더 잘 놀기 위해서 더 열심히 일해야겠죠!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저는 며칠 만에 죽을 먹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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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일이 끝난 뒤 병원 시간이 끝나고 다음날 아침에 병원에 갈 생각으로 버티다가 결국 새벽 40도의 고열과 발작을 동반한 오한이 들어 119에 실려 응급실과 같습니다.

응급요원들도 목감기인 줄 알고 응급실로 인계했습니다.목소리가 거의 나오지 않고 정신 투명도도 원만하지 못해 설명을 못하고 속으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질병 분류 중 가장 일반적인 것이 바이러스와 세균입니다.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일명 ‘세균과 바이러스에 의한’이라는 말이 너무 많아서 이 둘이 같은 것이라고 착각하게 하는데 엄밀히 다릅니다.

감기는 바이러스입니다. 약을 먹어도 먹지 않는 약 2주간 우리 면역체계가 그 바이러스에 맡는 항체를 생성해서 해야 할 일?을 합니다.

하지만 세균은 달라요. 인간이 세균에 의한 질병을 정복했다고 하는데, 그 도구가 항생제입니다.하지만 강력한 도구가 있다면 무엇을 하겠어요?응급실이든 병실이든 염증이 심한 환자들이 입원 치료를 받으라고 해도 나가서 술을 마시고 119에 실려와서 수술도 받지 않겠다고 해서…

세균에 의한 염증은 정말 무서운 거에요.세균증식률은 제곱 또는 복리?로 증가하기 때문입니다!복리라고 하니 금방 알 수 있겠어요?

짧은 시간에 이 부분을 이해하고 싶다면 팟캐스트 지대가 넓은 57회 전염병의 역사(1부), 세균과 바이러스(2부)를 여러 번 돌려 들으면 됩니다.

팟캐스트 링크 프로그램[지대 넓다]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에피소드 57회 – [보건] 세균과 바이러스 (2부) – 2015년 6월 7일 podcasts.apple.com

팟빵은 여기에…

[빵빵] [지대 넓은]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57회- [보건] 전염병의 역사 (1부) [지대가 넓은]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인기 방송 57회 – [보건] 전염병의 역사(1부)편을 지금 팟빵 모바일 앱으로 방송을 들으면 캐시를 적립해 드립니다.m.podb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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