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남자 케빈 스페이시의 미드 추천은 넷플릭스의 대표 드라마였던 House of Cards입니다.특별히 번역하지 않고 한국에서도 그냥 하우스오브카드라고 부릅니다.현재 넷플릭스의 성공에 크게 기여한 드라마로 평가받는 드라마이며, 제작비를 아낌없이 들인 드라마이기도 합니다.특히 당시에는 없던 드라마를 한 번 공개할 때 전 시즌을 한꺼번에 서비스하는 방식을 사용해 가끔 시청자의 눈을 의식해 쓸데없는 것을 쓸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스토리에 군더더기가 없다.
가장 재미있었던 1, 2시즌의 주역 두루넷 프릭스가 2013년 2월 1일 독점 공개한 정치드라마로 마이클 돕스가 쓴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드라마 제목인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는 카드로 쌓은 집처럼 허술하고 비현실적인 계획을 말해요.또 미국 하원을 House라고 부르는 점과 Cards가 도박을 의미하는 점을 생각해 보면 음모와 계략이 횡행하는 적당하고 불안정한 하원을 비유하는 중의적인 의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의 비교적 첫 시기에 넷플릭스를 결제하면 이런 작품도 볼 수 있다고 홍보한 작품으로, 그래서인지 오스카의 수장자인 케빈 스페이시 주연에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에피소드 초반을 감독하는 등 제작비를 아낌없이 들였다.시즌에 1만1억달러가상의 제작비가 들었다고 합니다.
골든글러브까지 수상 – TV 여주인공의 연상으로 로빈 라이트 드라마의 제목인 하우스 오브 카드처럼 말 그대로 지저분한 정치권의 음모와 권모술수를 가감 없이 보여줍니다.일반적인 정치 드라마가 정치인의 이상과 꿈을 다룬다면 하우스 오브 카드는 정치권이 얼마나 미궁에 빠졌는지를 보여줍니다.
당시 하우스 오브 카드의 위상=실제로 유명 정치인 몇 명이 실제 정치권과 비슷하다는 얘기를 해 현실성이 더 높아진 미드거든요.
일반적인 평가로는 1~2시즌이 가장 재미있고 3시즌이 되면서 다소 늦어졌지만 4시즌에 부활하여 5시즌이 약간 질질 끌다가 미투운동으로 섹스 스캔들이 터지자 케빈 스페이시가 영구 ㅂ2하여 시즌6을 클레어 언더우드 중심으로 묶습니다.시즌 6에서 케빈 스페이시 역을 맡은 프랭크 언더우드가 성묘를 하고 출연합니다. ㅎㅎ
조이 번스 역의 케이트 말라가 가장 잘 배웠고 그 다음이 로스트 인 스페이스의 몰리 파커 정도가 생각나요.
워낙 무시무시했던 정치 드라마였지만 후반부에는 원탑 주연 케빈 스페이시의 문제가 너무 커 끝까지 부실해진 데다 성추문 이후 넷플릭스에서도 대표작으로 홍보하지 않아 아쉬움이 많이 남는 드라마입니다.
봐봐요 너무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