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며칠간 일본은 약 230회가 넘는 지진이 연속 발생했으며 전문가들은 사상 초유의 강력한 지진 발생이 임박한 것이 아닌지 긴장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에 따르면 21년 4월 9일 밤부터 가고시마현 동해에서 지진이 잇따라 12일까지 진동감지 지진이 230회를 넘었다고 보도했다.뿐만 아니라, 동해 열도 앞바다에서도 지금까지도 연속적인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동해 열도 주변은 일본 유수의 화산 밀집지대이기 때문에 화산 폭발과의 관련도 우려된다는 주장과 이 지역 지하에는 필리핀해 판의 활동으로 일어나는 남해 트로프 지진과의 관계도 걱정이라며 이번 동해 트로프 지진은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일어난 클러스터 지진과 마찬가지로 가고시마 군 남서 2030km 부근 지하 약 20km의 깊이에서 일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는 남해 트로프 지진과의 관련성을 지적하기도 한다.동해 열도를 포함한 난세이 제도에 필리핀해 플레이트가 류큐 해구에서 가라앉아 있는데 남해 트로프 지진이 예상되는 시코쿠 기이 반도· 동해 지방 앞바다에서도 같은 플레이트가 남해 트로프로 가라앉아 있다는 것이다, 이 필리핀해 플레이트 운동에 의해 해구 부근의 육측(필리핀해 플레이트 표면까지의 깊이가 10km 정도의 공간)에 있는 유라시아 플레이트의 변형이 진행되어 왜곡되고, 축적되어 기본 한계를 초과한다.2000km 떨어진 곳(판 표면까지 깊이는 80100km)에서 진원 깊이 20km의 오류가 있는 단층형 지진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해구형 지진이 아닌 이른바 직하형 지진이라고 주장하는 그러나 이런 직하형 지진과 해구형 지진의 인과관계는 과학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이번 군발 지진이 남해 트로프 지진의 전조로 볼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번 클러스터 지진 발생 지역 인근에는 옛 치답 나카노 섬, 스와노세 섬에 3개의 활화산이 있다.또 진원에 가까운 가고시마군에 현재 1만년 전 이후 아직 화산활동이 허용되지 않은 활화산이 있지만 비교적 새로운 화산섬임에는 틀림없다는 점, 이 지역에서 약 150 북쪽에는 기카이 칼데라(사쓰마이오지마 화산)가 있다.7300년에 이 화산에서 일어난 초거대 폭발로, 화산 쇄설류가 미나미큐슈 죠몬 문화를 궤멸시켰고, 화산재가 간토 지방에까지 미쳤다고 하는 기록이 있다.이런 화산 밀집지역에서 일어난 이번 군발지진은 바로 화산활동과의 연관성이 가장 신경 쓰이는 점이라고 그는 썼다.
역사적으로 클러스터 지진의 발생이 화산 분화로 이어진 예가 있었다.1989년 이즈 반도 동해 해안 클러스터 지진은 지진 활동 시작 9일 만에 최대 규모의 지진(리히터 규모 5.5)이 발생하고 나흘 뒤 해저에서 화산 분화가 일어났다.이 클러스터 지진은 대부분 지하 23km에서 일어난 것으로 마그마가 지하로 침투한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었다.한편 이번 토카라 열도 클러스터 지진은 지하 20km 정도의 깊이로 발생했으며 마그마 체임버에서 표면을 향한 마그마의 이동에 의한 것으로 분화의 임박성을 보여주지는 않는다.그러나 지하심부 20km 영역에서도 마그마가 존재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으며 이러한 심부의 마그마가 상승할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다.게다가 이러한 심부에서 마그마의 상승은 대규모 폭발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향후의 추이를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게다가 큐슈에서 남서쪽 섬 북부에 걸쳐 과거에 초거대 분화를 일으킨 화산들이 줄지어 마치 「거대한 칼데라 화산 긴자」의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그러나 화산들은 거의 독립적인 화산활동을 하기 때문에 화산폭발 연동이나 이번 군발 지진이 화산활동을 유발하거나 그 징후로 보기는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결론이다, 그러나 그동안 역사적으로 강력한 지진이나 화산폭발에 대해 사전에 정확한 감지나 예측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며칠 만에 사상 유례없는 강력한 지진이나 화산폭발이 발생할지도 모른다 바로 우리 모두가 잠든 사이.https://blog.naver.com/se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