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플러스 OTT 통합으로 국내 최대 미디어 플랫폼 될까?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유튜브 프리미엄을 한번에!

책을 읽다가 갑자기 보고 싶어졌다 영화를 떠올렸다. 텔레비전을 켜고 리모컨을 손으로 한다. OTT하나를 열고 검색 아이콘을 누른 뒤 열심히 화면 위를 오락가락한다. 그래도 없다. 그럼 다른 OTT를 열어 보자. 여기에도 없다. 리모컨으로 검색하는 것은 스마트 폰으로 검색하는 것보다 훨씬 귀찮다. 어쩔 수 없이 옆에 있는 스마트 폰을 손에 들고 네이버 앱을 켰다. 다시 영화의 이름을 붙여서 검색을 한 뒤 해당 OTT에 들어간다. OTT를 여러 구독하는 나 같은 사람이 꽤 많을 것이다. 또 텔레비전에서 OTT를 이용하는 사람도 그 비율이 많다고 알고 있다. 대부분의 집에는 텔레비전이 한대씩은 있고 인터넷을 설치하면서 보통 통합하고 IPTV도 함께 설치한다. 그런데 요즘은 텔레비전 보는 것은 매우 드물게 대부분의 경우 OTT를 이용하지만 모든 OTT가 따로 되어 있고 검색 및 이용에 매우 불편이 있다. 만약 기존에 각기 다른 플랫폼을 통해서 따로 보고 있던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면 어떨까. 그것에 해당 서비스 요금까지 안다면? 그런 일을 누가 하고 준다. 이런 OTT춘추 전국 시대에. 그런데 이러한 참신한 서비스가 나타났다. 바로 LG유 플러스가 인터넷 텔레비전(IPTV)서비스 중에 OTT를 넣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었다.

현재 강남 일상 비일상의 틈새에서 LG유플러스 TV가 새로운 통합 OTT 서비스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신문물을 마중을 다녀왔는데 새롭게 바뀌는 다양한 서비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고 포토 스팟도 예뻐서 오가며 한번 들러 체험하면 좋을 것 같다. 스탬프를 모두 획득해 퀴즈를 맞추면 캡슐 고르기를 통해 OTT 상품을 얻을 수 있어 더욱 좋다.

금요일 오후였는데 사람이 꽤 많았어. 게다가 내부가 센스있게 꾸며져 있어서 재미있게 구경하고 왔다.

금요일 오후였는데 사람이 꽤 많았어. 게다가 내부가 센스있게 꾸며져 있어서 재미있게 구경하고 왔다.

새롭게 바뀐 유플러스의 OTT 서비스는 실시간 방송과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 OTT, 온디맨드비디오(VOD) 등을 한 번에 찾을 수 있는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것으로 알려졌다.예를 들어 내가 어벤져스를 보고 싶다면 지금은 TV나 스마트폰을 켜고 디즈니플러스 앱에 들어가서 어벤져스를 검색해서 이용해야 하는데 앞으로는 TV를 켜면 나타나는 첫 화면에서 바로 검색하면 된다. 그러면 유플러스 vod에서도 이용 가능하고 디즈니플러스에서도 이용 가능하다고 뜨는데 그걸 보고 해당 OTT를 누르면 된다.

어벤져스는 당연히 디즈니플러스라는 것을 알고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개봉하고 나서 오래된 영화나 드라마 콘텐츠는 어디서 서비스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굉장히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에 이어서 보는 기능까지 제공한다고 하니 정말 편리할 것 같아.

게다가 우리가 농담으로 하는 말이 ‘넷플릭스 보는 시간보다 메뉴 보는 시간이 더 많다’는 것인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운영해 사용자가 어떤 것을 볼지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고, 각 이용자 프로필별로 시청 취향을 파악해 모두 다르게 추천한다는 것이다. 이 또한 한 화면에서 OTT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합 추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실시간 인기 콘텐츠도 각 OTT별로 알려준다. 지금 가장 핫한 콘텐츠가 어떤 것인지 보여준다는 것. 다른 이용자들이 많이 선택한 콘텐츠 순위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지금 가장 인기 있는 것이 무엇인지’ 바로 알 수 있어 어떤 것을 선택할지에 대한 고민이 크게 줄어들 것 같다.

현재는 디즈니플러스와의 협업이 약속된 상황이며, 앞으로는 넷플릭스도 통합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내년부터는 국내 OTT 티빙과 라흐텔도 이용이 가능해진다. 또 다른 글로벌 OTT와도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게다가 자체 콘텐츠로 LG아트센터의 공연예술 콘텐츠를 독점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니 보고 싶었던 공연을 안방에서도 관람이 가능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유플러스 전용 리모컨도 출시하는데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유튜브 등 사용률이 높은 서비스를 상단부에 배치해 방수방진이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모튼 옆에 커피를 놓고 마시고 채널 변경할 때 커피잔이 뒤집혀 대체로 곤란할 때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비교적 안심일 것이다. *만약 그게 믹스커피라면? 재앙이다. ㅠㅠㅠ 게다가 밤에는 리모컨에서 조명도 나오고 불 끄고 영화 감상할 때 더 이상 리모컨 버튼을 보려고 불을 켜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여러모로 대단한 발전인 것 같다.

리모컨 앱도 별도로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앱은 자주 사용하는 OTT 위치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 훨씬 편리하고검색은 더 빨리 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 그리고 리모컨이 없을 때 매일 찾아 헤매는데 스마트폰으로 리모컨 이용이 가능하다면 이렇게 편리할 수는 없을 것 같다.아울러 구글과 독점 계약을 통해 유플러스 TV 전용 크롬캐스트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는 지금 스마트TV를 이용해 OTT를 이용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다른 기기를 사용해야 한다. 크롬캐스트는 손바닥만한 동그란 귀여운 기기인데, 이를 TV와 연결하게 되면 각종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4K 화질과 돌비비전, 애트모스를 지원해 자체적으로 OTT 앱을 사용할 수 없는 일반 TV도 스마트TV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된다.크롬캐스트는 USB 외에는 별도의 전원선 등이 없어 복잡한 배선이 필요 없기 때문에 이동형 TV 거치대 등에 연결하고 전원도 보조배터리로 해결하면 무선으로 집안 어디서나 OTT를 볼 수 있어 정말 편리할 것 같다. 특히 거실TV 사용권이 없는 부모님과 함께 사는 사람들에게는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작은 방에서는 와이파이가 자주 끊겨 문을 열어두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때는 와이파이 신호를 증폭하는 와이파이 메쉬를 사용하면 된다. 크기도 작고 귀엽지만 집안 구석구석까지 와이파이 신호를 확장하고 심지어 어디에 두면 와이파이가 잘 퍼지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비밀번호를 기기마다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정말 장점인 것 같다.리모컨도 좀 신기했지만 번호를 위아래가 아닌 리모컨으로 번호를 누르면 바로 이동한다는 게 정말 편리해 보였다.보니 새로운 OTT 서비스도 체험해보고 사진 찍기 좋은 포토 스팟도 여기저기 만들어놓고 잠깐 들러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탬프 찍어서 퀴즈 맞추면 OTT 굿즈를 주다니 너무 좋을 것 같아.보니 새로운 OTT 서비스도 체험해보고 사진 찍기 좋은 포토 스팟도 여기저기 만들어놓고 잠깐 들러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탬프 찍어서 퀴즈 맞추면 OTT 굿즈를 주다니 너무 좋을 것 같아.나도 이번에 인터넷 IPTV 약정이 만료되면서 새롭게 어디로 옮길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LG유플러스 TV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저 같은 경우에는 영화와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하는 경우가 많고 통합검색이 제공된다는 점이 매우 편리해 보였다. 심지어 가끔은 구독하는 OTT에 없어서 IPTV VOD를 검색해보기도 하는데 VOD까지도 같이 검색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한 것 같다.여기에 넷플릭스, 디즈니+에 이어 내년에는 티빙, 유튜브 프리미엄 TV 요금제까지 출시된다고 하니 기대된다. 부디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를 만족시켜주길 바란다.*본 리뷰는 직접 방문하여 체험 후 작성하였으며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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