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Figure of Crime 영화 암수 살인 (2018) 정보 의미 출연자 평점 채워진 실화 사건

몰입감이 좋고 집중해서 잘 본 영화입니다. 픽션이지만, 실제 사건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므로 실화라는 것을 생각하며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김·윤석과 주·지훈의 화학이 아주 좋은 영화였습니다. 두 사람의 연기도 매우 좋았습니다. 아직 보지 않은 분이 계시면 보고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 별거 아니에요. 처음부터 끝까지 김·윤석과 주·지훈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일품입니다.솔직히, 뜯어…blog.naver.com영화”자웅 살인”는 수상 내역도 많은데요. 한국 영화 평론가 협회상, 청룡 영화 상, 백상 예술 대상, 봄사 영화 상, 황금 촬영상 부일 영화 상 등에서 각본상, 시나리오 상 남우 주연 상 신인 감독상, 최우수 남우 주연 상, 최우수 감독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특이점은 이 영화의 감독인 “김·대균”감독이 자웅 살인 이후 후속작이 없네요.

DarkFigureofCrime, 2018평점

네이버 8.33점(13257명) 관람객 8.58점(6154명) 기자, 평론가 8.14점(7명) 다음 7.6점(1428명) IMDb 6.7점(2100명) 로튼 토마토 비평지수 80%(높음), 사용자지수 67%(팝콘 뿔) 레터박스 별 3.3개(1657명) 퀴놀라이츠 좋아요 88% vs 별입니다.12% 왓챠피디아 별 3.7개 (36만명) 또 오른쪽 절반 6.8점 (15538명)

평가가 매우 흥미롭습니다. 우선 국내에서는 보시다시피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게다가 기자, 평론가의 평점도 8점대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다음은 보통 점수를 받았네요. 그 외 서구권은 평가자 수가 많이 부족합니다. 기본 1만명 이상은 참가하는 IMDb도 2100명밖에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영화 자체가 서구권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요. 평점도 낮은 편이고 사용자 리뷰도 불과 12개밖에 없어서 딱히 할 말이 없습니다.

다만 중국 영화 플랫폼인 ‘두방’이 꽤 흥미로운데요. 보시다시피 평가에 참여한 사람도 국내 못지않습니다. 근데 평점은 6.8점으로 낮은데요. 그래서 리뷰를 보니까 꽤 흥미롭네요. 아무래도 암수살인이라는 영화는 매우 ‘한국적’입니다. 그리고 두 배우의 감정선을 느껴야 하기 때문에 ‘언어’ 장벽이 조금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주지훈 씨의 연기력에 대해 칭찬하는 내용이 많은 반면 중국에서는 그 반대입니다. 전체적으로 보진 않았지만 대체로 훑어본 결과 연기력과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 연출 등이 별로라는 얘기가 꽤 많네요. 음… 이해는 되는 부분입니다.

출연자

김윤석(김현민)

주지훈(강태오)

진선규(조형사)

정정준(형사과장), 허진(지희 할머니), 정기섭(한 형사), 김준기(변호사), 김영웅(정봉), 정국환(현민의 아버지), 이봉룡(강숙자), 김정수(마수대장), 배혜선(박미영), 권소현(오지희), 원현준(김욱철), 문정희(여검사), 고창석(잠수대장), 주진모(손경수).

암수 살인 기타 정보

암수 살인 공개일은 ‘2018년 10월 8일’입니다. 장르는 범죄, 드라마인데 드라마에 가깝고 관람등급은 15세 관람가라 그다지 잔인한 묘사는 거의 없고 적당한 선이 지켜지고 있습니다.

후기에도 적었지만 암수살인의 의미는 미제사건과 비슷하지만 증거가 전혀 없고 이로 인해 수사도 진행되지 않는 살인사건을 암수살인이라 합니다. 즉 살인사건인데 수사도 아무것도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완전히 묻혀 있는 거죠. ‘암수범죄’라고 해서 범죄가 발생했는데 수사기관이 인지하지 못해 공식 통계에는 잡히지 않은 숨겨져 있는 범죄를 말합니다. 영화에서는 암수 ‘살인’으로 써서 살인사건이 숨겨져 있다는 그런 이야기로 볼 수 있을 겁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그것이 알고 싶다’ ‘고콤’ 등에서 다루기도 했습니다. 모티브가 된 실제 형사님은 ‘김정수’ 형사로 알려져 있고 실제 범인은 가명으로 나왔지만 실제 이름은 ‘이문기’라고 합니다.

또 원래는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약 2분 정도의 분량을 삭제하고 ’15세 관람가’에 맞춰 공개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는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사건에 중점을 두지 않고 픽션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가 개봉하면서 실제 피해자의 여동생이 제작진이 허락 없이 사건을 다뤘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영화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도 합니다.

이건 저도 지금 정리하면서 알게 된 부분인데 그랬군요. 다른 피해자 유족 중에는 오히려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피해자들의 살해사건이 사람들로부터 회자된다는 것이 큰 상처였지만, 이렇게라도 이 사건에 대해 한 번씩이라도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고 합니다.

사실 정말 큰 용기예요. 세상에 알려졌어도 ‘좋은 만큼’ 알려지지는 않으니까… 하긴 이 사건에 대해서 이것저것 누가 잘했어, 못했어, 놔둬라면서 피해자에 대해서도 나쁘게 말하는 못생긴 사람들이 ‘밝혀’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겁니다.

사건에 대한 후유증도 있을 테고. 여러 가지로 피해자나 유족에게 2차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용기를 냈다는 것에 지루한 위로를 보내고 싶네요.

런닝 타임은 110분이고 1시간 50분입니다. 길지는 않네요.몰입감이 좋아서 지치지 않고 끝까지 볼 수 있었어요.

월드박스오피스는 ‘29,176,133달러’이었고 국내 관객 수는 378만 명이었고 손익분기점은 ‘관객 200만 명’이었다는 것입니다. 즉, 손익분기점을 넘어 그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작비는 약 80억원입니다. 총 매출을 대략 현재 환율로 대입해서 계산해보면 우리 돈으로 약 390억원입니다. 순수익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매출이나 국내 관객 수만 봐도 흥행에 성공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암수살인을 보러 가려면 찾아봤더니 현재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모두 올라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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