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보안은 기본’,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한 앱 구동’, ‘침입으로부터 자동 보호’ 애플 공식 홈페이지 맥 소개 부분이다. 애플은 광고 마케팅에서 보안 강조를 빠뜨리지 않는다. 단지 댓글뿐만이 아닌 것이 맥OS는 ‘보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애플하면 보안’이라는 말을 쉽게 들을 수 있을 정도다.하지만 지금은 맥 OS도 안전하지 않다. 온라인 보안업체 아틀라스 VPN은 맥 OS를 타깃으로 한 악성 소프트웨어 개발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악성 소프트웨어란 악의적 목적으로 만들어진 모든 종류의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프로그램 데이터를 손상시키는 바이러스와 정상적인 프로그램인 척하는 트로이 목마, 정보를 빼내는 스파이웨어, 랜섬웨어 등이 대표적이다.업체는 2020년 맥 OS에서 발견된 악성 소프트웨어 샘플이 67만4273건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최대치를 기록했던 2018년(9만2570개)에 비해 1000% 이상 급증했다. 사이버 범죄자들이 지난해에만 하루 평균 1847개 악성 소프트웨어를 제작한 셈이다. 맥을 타깃으로 한 위협이 급상승한 이유는 악성 소프트웨어가 쉽게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소프트웨어 제작을 위해 고급 프로그래밍 기술이 필요했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레이첼 웰치 아틀라스 VPN COO는 악성 소프트웨어가 그 어느 때보다 쉽게 엔지니어링되고 있다. 요즘 해커들은 미리 만들어진 악성 소프트웨어를 구입한다. 그런 다음 코딩에서 필요에 따라 조정한 뒤 완전히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낸다고 설명했다.윈도도 악성 소프트웨어 샘플이 증가했다. 맥OS 악성 소프트웨어 샘플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급증했지만 윈도만큼은 아니었다. 지난해 윈도에서는 약 9105만 개의 악성 소프트웨어 샘플이 발견됐다. 하루 평균 24만9452건 정도, 맥에 비해 135배 많은 수치다.인시베아트아틀라스 VPN은 “두 운영체제의 사이버 위협 지형이 이전보다 악화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위험성을 인지하고 사이버 보안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악성 소프트웨어로 맥을 보호하려면 ‘신뢰할 수 있는 개발자가 만든 소프트웨어’만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설정은 보안 및 개인정보 환경설정에서 소프트웨어 소스를 지정하면 된다. 테크플러스 에디터젼다운[email protected]아틀라스 VPN은 “두 운영체제의 사이버 위협 지형이 이전보다 악화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위험성을 인지하고 사이버 보안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악성 소프트웨어로 맥을 보호하려면 ‘신뢰할 수 있는 개발자가 만든 소프트웨어’만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설정은 보안 및 개인정보 환경설정에서 소프트웨어 소스를 지정하면 된다. 테크플러스 에디터젼다운[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