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곰돌이 뽀뽀입니다.한 20년 전? 길거리에서 파란색 스바루 임프레자를 본 적이 있었어요. 외관으로만 보면 평범해 보이는 4도어 세단에 돋보이는 거대한 스포일러가 인상적인 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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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파란 차가 지나가자 주변에 차를 좋아하던 지인들의 “와!” 탄성이 들렸습니다. 파란 별이 있는 로고를 보고 어느 유럽 차일까? 라고 생각했는데, JDM 차에서 당시 제 드림카였던 랜서 에볼루션과 호각을 다투는 랠리 출전 차량이라고 하네요.
이 차량의 장점으로는 무게 배분에 유리한 전 서계에서 단 2개 업체만이 생산하던 ‘박성엔진’ 수평대향 엔진을 탑재해 판매하는 차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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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없고 시간은 많았던 20대 시절 포르쉐는 꿈도 꾸지 못하는 나이에 ‘수평대향’ 엔진차는 나에게 너무 비싸 보였던 차였지만 임프레자의 경우 포르쉐에 비해 매우 저렴한 관계로 열심히 살다 보면 이 정도는 살 수 있을 것이다. 나름대로의 목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한 20년 가까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얘를 데려올 수 있었지만 시원해 보이는 파란색 바디에 약간 언밸런스해 보이는 금색 바퀴의 조화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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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번 소유해보고 싶었던 차였는데 아무래도 검정색이라 무슨 차인지 잘 눈에 띄지 않고 임프레자 트레이드마크 색상인 파란색으로 꼭 한번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색할 때 누구나 많이 생각하는 고민이지만 여러 종류의 파란색을 고민해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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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스바루 임프레샤 STI 07년식 순정 파랑으로 결정했습니다.
그 차의 완벽한 고유의 순정감을 유지하고 싶은 순정주의자는 아니지만, 또 나름대로 순정에서 너무 멀어지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순정근방주의자’? 라고 말이죠.

도색하기 직전까지 파란색으로 전체 도색하는 것을 고민했는데 막상 해보니 정말 현명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왜 진작에 안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흐흐흐
역시 차는 통통해야 이쁜거 같아요 (웃음)
다음 글에서는 도색 진행 과정에 대한 내용으로 여쭙겠습니다.그럼 이만~Subaru Nation Korea(SNK) 국내 최대 스바루 오너 카페입니다.스바루_SNK(SUBARU Nati…: 네이버 카페스바루의 차 주인들이 모여 함께 꾸며가는 SNK! 국내에서 가장 많은 WRX, STI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cafe.naver.com스바루_SNK(SUBARU Nati…: 네이버 카페스바루의 차 주인들이 모여 함께 꾸며가는 SNK! 국내에서 가장 많은 WRX, STI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cafe.naver.com스바루_SNK(SUBARU Nati…: 네이버 카페스바루의 차 주인들이 모여 함께 꾸며가는 SNK! 국내에서 가장 많은 WRX, STI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caf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