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방송된 EBS1 ‘파란만장’에는 가수 이정희가 출연해 화제가 됐습니다. 가수 이정희는 1986년 당시 27세의 나이로 미국에 가서 30년 이상 살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에서는 6년 정도 활동했다고 전했습니다.
가수 이정희는 당시 뜨거운 인기를 끊고 갑자기 은퇴한 이유를 언급했는데요. 세상과 부딪히면 큰일 났다고 입을 열었다. 아버지가 지병으로 돌아가셔서 가장이 됐는데 삶의 무게가 느껴지고 그게 너무 힘들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내가 뭘까 싶어 이렇게 살 수는 없다는 생각에 미국으로 떠났다고 이유를 설명했다.아무래도 어린나이에 가족을 책임지고 연예계 생활까지 하는 것은 상당히 벅차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도 부담스러웠을 것 같아요. 가수 이정희는 이어 좋게는 공부였고 솔직히 말하면 도피였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한국에서 더 열심히 해서 어떤 고난도도 이겨냈을 텐데 후회된다며 어린 나이에 뭘 알겠느냐고 후회를 표현했다. 아픈 가정 사정을 듣고 당시의 심정을 전해 들으니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또 가수 이정희는 그곳에서 자신을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 결혼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이 절실해서가 아니라 단지 자신이 필요해서 한 결혼임을 알았다고 밝혔는데요.

계속 서로 어긋나게 됐다며 가수 이정희의 이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혼 후 미국에서 사업을 하다가 잘못된 투자로 경제위기에 직면했다고 했어요.
돈이 10원도 없었는데 아이 두 명에 엄마, 그리고 강아지까지 다 갈 곳이 없어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집에서 아이들과 엄마를 모시고 지냈다고 안타까운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어 가수 이정희의 어머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고 해 충격을 줬는데요. 아파서 병원에 가셨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3일 만에 돌아가셨대요.
이렇게 들으니 코로나19의 두려움이 다시 한번 느껴지네요. 아직 어머니의 사망을 수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어머니는 본인이 다시 무대에 서는 것을 보고 싶어했지만 돌아가셨다고 전해 시청자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가수 이정희 어머니 49세가 그제라고 하던데요. 그래도 어머니가 본인이 활동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불효는 아니라고 본다고 솔직하게 설명했다.
사고사도 아니고 코로나19로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잃는 것은 새삼 생각해도 정말 무서운 이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온 가족이 행복하게 여행도 다니고 무엇보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그리움을 빨리 해소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