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우연히 보다가 제 인생의 하나가 된 영화 ‘The Hunt (헌트)’를 소개합니다.
약스포로 초중반의 내용만 소개합니다.
일단 이 영화는 시작하자마자 죽습니다영화면 배틀로얄, 게임이면 배틀그라운드 같은 장르죠 www
잔인성:고아물 레벨까지는 아닙니다. 일반 좀비물보다 오히려 깔끔해요.
모르는 지역에서 눈치챈들 입에는 재갈이 물려 있어 상황을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눈을 뜰 때 갑자기 곳곳에서 공격이 시작되고 사람들이 죽어간다.
배역들이 죽을 때마다 시점이 바뀌면서 이 사람이 주인공인가? 하면 또 죽고, 시점이 바뀐다는 식으로 초반에 진행됩니다.당연히 그 여자가 주인공일 거라고 생각했지.예쁘니까
근데 이 여자가 주인공이었어. 베티 길핀이라는 미국 배우인데 무명이었나 봐요.사실 저랑 동갑이라서 친하시네요표정연기가 상큼하고 변덕스러운 역이지만 배역으로는 숨길 수 없는 섹시한 면이 있는 배우예요.
이 영화의 진짜 주인공은 25분부터 무섭고 못생긴 표정을 짓고 등장합니다그런데 저는 이 영화를 끝까지 보고 이 배우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중반에 여주인공 크리스탈은 동행하는 남자에게 토끼와 거북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여러분도 아시는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인데요
하지만 토끼와 거북이의 레이스에서 토끼가 천천히 낮잠을 자다가 거북이에게 패배한 레이스 이후… 토끼가 거북이 가족을 찾아가 망치로 아이부터 아내까지 죽이고, 마지막으로 함께 경주로 간 거북이를 죽이고, 이후 거북이 저녁을 먹었다는 이야기로 끝을 맺습니다.
이 영화가 재밌어지는 시점이 바로 이때부터에요.
여주인공 크리스탈은 아마도 군생활의 전장에서 전쟁광으로 살다가 일상생활에 복귀한 여성들 같지만, 일상생활이 어렵고 오히려 배틀로얄 같은 장면이 펼쳐지며 죽기 아니면 죽기 식의 장면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을 사냥하려는 세력은 부유한 남자인데 자신들을 인터넷에 모함했다며 사람들을 사로잡아 죽이려 했던 거죠.
근데 여주인공은 무엇 때문에 잡혀왔을까요?
킬링 타임에서 나쁘지 않은 짜릿한 액션은 B급 영화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좋아요.적극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영화 The Hunt – 헌트
꼭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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