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의 밥 파워에는 최근 펜트하우스에서 로건 리와 구호동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박은석이 출연했습니다. 박은석은 펜트하우스 캐스팅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구호동, 로건리가 아닌 다른 역할로 제안을 받았다고 밝히며 다른 역할로 대본 리딩을 마친 후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박은석 나이 84년생으로 올해 38살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관계자의 연락을 받고 드라마에서 내리는 줄 알았다는 섬뜩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박은석은 완벽한 구호동 캐릭터를 위해 직접 소품을 찾으러 다닌 것은 물론 본인의 아이디어로 구호동 옷과 치아를 스스로 더럽히는 등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밥의 힘에서 박은석은 어린 시절 오랜 미국 생활 때문에 사투리 공포가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경상도 출신 강호동에게 사투리를 알려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강호동은 수줍게 드라마 속 구호동 대사를 허동표 경상도 사투리로 선보였습니다. 깜짝 게스트도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박은석은 엄기준 주단태 역을 원했다는 파격적인 제보와 심수룡과 로건리의 러브라인에 대한 새로운 의혹 제보도 도착했습니다.
또한 박은석은 어린 시절 미국 생활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스스로 입대한 군대 생활과 영주권까지 포기하게 만든 배우 생활까지 어디서도 공개한 적이 없는 인생 풀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박은석은 15살 때부터 피자 배달, 버스보이, 방문판매 등 해본 적 없는 아르바이트가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해변 비치보이 아르바이트를 생생하게 떠올리며 힘들게 일했던 유년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박은석은 또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낙담시키지 않기 위해 현자였던 부모와는 정반대의 성격이지만 생명의 은인 같은 친형을 떠올리며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고, 아직도 가장 큰 후회로 남아 있다는 철없는 유년시절 에피소드를 조심스럽게 거론하며 “엄마가 방송을 보고 울 것 같다”며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박은석은 화재 사고를 떠올리며 인생의 암흑기가 찾아왔고, 6개월가량 집 밖에도 나가지 않았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머니의 권유로 연기학원을 다니기 시작했고 운명처럼 연기자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박은석은 최근 강아지 이별 논란에 휩싸였고 이에 사과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