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시험날짜는 다가오는데 정말 공부하기 싫어서 미드 정주행했어그 중에서 가장 최근에 본 미드가 우연히도 브로맨스 미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FBI 요원 X 사기꾼 범죄자 / 범죄 수사물이라고 써 매트 보머의 얼굴 천재물
화이트 컬러
천재 사기꾼 닐 카프리, 못할 게 없는 먼치킨급 사기꾼 닐 카프리와 그를 붙잡은 FBI 화이트칼라 범죄수사팀 팀장 피터 버크 요원이 힘을 합쳐 범죄자를 체포하는 일종의 버디다. 주인공 닐 카프리는 사랑하는 사이지만 교도소에 수감 중인 그녀가 이별을 선언하고 잠적하자 그녀를 찾기 위해 탈옥한다. 그 뒤 다시 피터 버크에게 붙잡혀 감옥에 들어가는데, 그녀가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어떤 이유가 있어 결별을 고했다는 것을 알고 이를 알기 위해 합법적으로 출감할 수 있도록 FBI 자문역으로 끌어내 달라고 했다. 마침 위폐 수사가 미궁에 빠져 수사에 어려움을 겪던 걸 닐이 귀띔한 정보로 단서를 찾게 되고 피터는 상부를 설득해 본인의 감시 아래 FBI 자문에 사용하자며 닐을 교도소에서 꺼낸 뒤 함께 수사를 벌이는 내용.
FBI 요원 피터 버크호와 이토칼라의 범죄 수사물이기 때문에 처절한 액션이나 시신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총은 매일 들고 다니지만 발포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아 보이는 미드.두 사람의 티키타카도 재미있고 다른 주변 인물들의 캐릭터도 탄탄해서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한 번에 끝나 1시간 미만의 짧은 시간을 때우기에도 좋다.
벤츠는 둘 다 피터와 엘리자베스 부부의 사이가 너무 좋았다. 정말 결혼할 거면 저런 남자와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된 이상형의 부부. 그리고 솔직히 내가 남자라면 엘리자베스 같은 부인과 결혼하고 싶다.(사랑해요 언니)
대부분 큰돈을 주고받는 범죄가 사건이고, 더구나 배경이 뉴욕이지만 정말 비싼 뉴욕에서 돈을 들이며 촬영하고 있었으니 배경이 정말 부럽다. 그래서인지 나머지 부분 특히 CG가 정말 냄새나는게 좀 있어..(웃음)
키워드로 간단하게 표현하면 #브로맨스 #범죄수사물 #가벼워 #1회1에피소드 형식 #얼굴천재 주인공
노련한 완벽 변호사 X 천재 가짜 변호사 / 변호 정치물이라고 쓰고 하비의 화나는 목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고분 분투물
슈쯔
시즌1 공식사진이 둘 다 이상하게 나와 후시즌 포스터에서 가져오는 하버드 로스쿨 출신자만 뽑는 뉴욕 3대 로펌 중 하나인 피어슨 하드먼에 가장 신임 변호사들에게 전설급으로 외모 능력 재력 그 하나도 떨어지지 않는 하비 스펙터가 한번 보고 건은 잊지 않는 천재지만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대학도 제대로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도 사건 해결을 꼭 한번은 천재로서 울컥하게 만드는 쿵짜 마이크. 법정물이라기에는 로펌 내의 정치와 재판에 가기 전에 뒤에서 변호사 같은 일을 하고 의뢰인이 유리하게 합의하거나 아예 재판에까지 가지 않는 정석 변호사물 같은 느낌이다. 정말 이 변호사야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그런 미국 드라마다.초반 시즌은 주로 한 차례 1회 에피소드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로펌 내 정치 질문과 마이크가 과연 가짜 변호사임이 드러날지, 아니면 마이크의 노답 행위에 대한 하비 수습이 주를 이룬다. 그래서 좀 피곤해 하지만 이 드라마도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재미있고 무엇보다 두 주인공들 사이의 브로맨스뿐 아니라 멋진 커리어우먼들이 많이 나온다는 점.
요즘은 캐븐이 됐지만 완벽한 비서 도나와 로펌의 카리스마 넘치는 수장 제시카, 그리고 능력 있고 또렷한 레이첼 그뿐 아니라 다른 에피소드에서도 능력 있는 여성 조연들도 많다.
근데 특히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역시 제시카 피어슨.
멋있는 거 다 하는 로펌 보스 제시카 한마디로 일희일비는 물론 어떤 상황에서도 본인이 유리하게 이끌며 협박이 통하지 않는 그저 멋있는 대표 그 자체.시즌 중반 여러 일을 겪고 로펌을 뒤로한 채 연인과 시카고로 떠나는 상황에서 하차하지만 역시 사람들이 보는 눈이 다 같은지 이런 멋진 여성 캐릭터를 그대로 두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건 아는 모양이다.그렇게 떠난 시카고에서 정치에 입문하면서 일어난 일을 내용으로, 이번 슈츠 스핀오프 드라마에서 제시카 피어슨을 주인공으로 한 본격적인 정치물이 곧 등장할 예정이다!제시카 피어슨역의 지나토레스를 주연한 2019년 7월 17일!!!!!!! 미드<피어슨>
포스터부터 너무 멋있고 벌써 재밌어아, 사무실이 멋지고 직업도 변호사다 보니 다들 옷을 잘 차려입고, 무엇보다 배운 사람들이라 그런지 욕이 많다.(웃음) 그리고 어리석은 의뢰인들의 뒷수습을 하는 똑똑한 변호사들과 쟤네가 과연 하버드 출신인가 싶을 정도로 마이크가 튀는 식으로 떠벌렸던 다른 동기 변호사들도 재미있는 요소 중 하나.
루이스토 특히 악역을 닮은 자칭 하비의 라이벌 루이스는 나중에는 오히려 정상인 같아 두 주인공의 인간성을 연상시킬 정도로 불쌍하고 정이 간다. 시즌 초반엔 걔였는데 후반부가 되면 구글에 슛 루이스라고 입력하면 루이스 불쌍한 얼굴이 나오는 게 아니야.
키워드 #변호사 #천재 #너도밤나무 #브로맨스 #존잘존예파티 #커리어우먼 #법률사무소정치물 #어쨌든 결국 이기는 것은 제시카
브로맨스 미드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또 하나 있는데 슈퍼 내추럴!!! 하지만 시즌도 길고 이 두 가지와 결이 다른 장르니까 수트와 과도부터 추천!사실 몇 개 추천하는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졸려서 요 두 개만 일단 올리는 걸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