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HBO 미드 추천 ‘앤딩 더 언도잉’, 2020 드라마는 올해 들어 보기 시작했기 때문에 시종일관 시청 중이다. 이미 검증된 드라마 위주로 선택하게 되니까 실패할 확률이 낮다는 측면에서 보면 되지? ^^;; 웨이브를 통해 전통 드라마 명가 HBO의 작품을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을지 모르겠다. 시리즈 첫 주행 중인 [왕좌의 게임]을 보고 잠시 쉬어가는(!) 의미로 짧은 심리 스릴러 드라마를 하나 클리어했다. ‘니콜 키드먼’과 ‘휴 그랜트’가 부부로 출연한 ‘앤두잉’이 그것!! 범인이 누구인지 쉽게 예측할 수 없어 한번에 볼 수밖에 없는 매력을 자랑하는 이 드라마에 대한 리뷰를 해본다.
- 최대한 조심해서 쓰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어*

웨이브 HBO 미드[앤듀잉] 정보
■ 원제 : The Undoing ■ 장르 : 범죄, 스릴러 ■ 감독 : 수잔 비엘 ■ 출연배우 : 니콜 키드먼, 휴 그랜트, 노아 줍, 에드가 라미레스 등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개봉일 : 2020년 10월 25일 (미국 HBO) ■ 회차정보 : 6부작 (완결) ■ 시청가능 OT : 웨이브

웨이브 HBO 드라마 추천 [앤두잉] 줄거리가 풍성한 가출신 심리상담사 ‘그레이스 프레이저’와 소아암 전문의 ‘조너선 프레이저’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부부다. 부부의 아들 ‘헨리’가 다니는 학교 기금 모으기 행사 날, ‘조나단’은 급한 환자가 있다며 중간에 자리를 뜬다. 그리고 다음날 얼마 전 (=아이가 전학 온) 학부모회에 참석하게 된 ‘엘레나 알베스’가 숨진 채 발견된다. ‘그레이스’ 입장에서는 안면이 있던 사람의 죽음도 물론 충격이었지만, ‘조너선’과 연락이 닿지 않아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

그레이스_니콜 키드먼 부자 아버지에게 의사 남편, 그 자신도 유명한 심리상담사 그레이스는 (아마도)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남의 부러움을 사는 데 익숙했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주변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은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기 시작했다.
요즘 나에게는 영화보다 드라마에서 더 익숙한 ‘니콜 키드먼’이 ‘그레이스’ 역을 맡았다. [빅 리틀 라이즈] 근데 그러면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사실 비밀도 사연도 많은 아내 역을 맡았다. 외모도 직업도 완벽하니까 보고 있으면 도대체 뭐가 부족해서?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조너선’_휴그랜트 실력 있는 소아암 전문의인 ‘조너선’은 아내에게도 아들에게도 매우 상냥한 사람이다. 그런 다정함 덕분에 아이들을 상대하는 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문제는 그 친절함을 가정과 직장에서만 발휘한 게 아니라는 점이다.
젊은 시절 달달한 로맨스의 단골손님이었던 휴 그랜트는 나이가 들어 뭐라고 할까. 약간 비열한 연기를 자주 하는 것 같다. 내가 최근에 본 작품 속 그의 모습은 하나같이 악역에 가까웠다는 ^^;; 그런데 이런 캐릭터가 의외로 잘 어울리네!!
‘헨리’_노아 주프, ‘프랭클린’_도널드 서덜랜드 ‘그레이스’와 ‘조너선’의 아들 ‘헨리’는 부잣집에서 사랑받고 자란 아이답게 고민이란 전혀 없었다. 그 살인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요. 어머니와 아버지를 모두 사랑한 이 소년은 의도치 않게 수사와 재판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영화 원더 콰이어트 플레이스 포드 V 페라리 등에 출연해 일찌감치 나에게 미움을 받은 아역 배우 노아 줍이 헨리를 연기했다.
프랭클린은 그레이스의 아버지다. ‘프랭클린’은 항상 사위인 ‘조너선’이 적당하지 않았지만 딸과 손자를 위해 기꺼이 큰 돈을 낸다. 카리스마의 대명사 ‘도널드 서덜랜드’가 ‘프랭클린’을 연기했다.
엘레나_마틸다 드 안젤리스 엘레나는 학부모회 신입 멤버이자 살인사건의 피해자다. 엘레나의 아들이 이번에 전학간 곳은 한 해 학비가 오만달러에 달하는 명문 사립학교로 뉴욕 상류층 아이들만 다니는 곳으로 유명했다. 여기에 확! 봐도 가난해 보이는 ‘엘레나’의 아들이 전학을 와서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말이 많았다. 심지어 첫 학부모 모임에서도 거기 어머님들은 절대 안 하시는 행동을 하셨으니까…
드라마가 공개된 뒤 가장 언급된 배우라고 한다. 짧은 등장에도 임팩트 대박!! 드라마 속 남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시선도 사로잡은 신예 배우들이다.
속도감 있는 전개 웨이브 HBO 드라마 추천 ‘앤듀잉’의 최고 장점은 속도감 있는 전개다. 평화로운 ‘프레이저’ 가문의 아침 모습에서 출발해 학부모회와 기금 행사 장면이 이어지고, 바로 살인사건 발생!! 총 6부작으로 시리즈 자체가 길지 않은데다 벌써부터 충격적인 사건을 던져주니 몰입하지 않을 리가 없다! 이런 속도감 사랑해!!!
의심하고 또 의심하라 웨이브 HBO 미드 추천[앤듀잉]은 심리 스릴러다운 매력도 보여준다. 일찌감치 살인사건을 오픈한 이유는 이후에도 잠시 이야기가 전개되더라도 시청자들이 쉽게 범인을 예측할 수 없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살인사건 전후 자취를 감춘 ‘조나단’이 유력한 용의자로 꼽히는 가운데, 이런 사건에서 늘 용의자 1순위가 되는 배우자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선량한 피해자로만 보였던 ‘그레이스’도 야간에 수상한 움직임을 보였던 사실이 드러나자 이 사람인가? 하고 저 사람이네! 하고 우왕좌왕하지 않을 수 없다.
부부가 뭔지… 아무래도 저는 여자라서 ‘그레이스’로 감정이입해서 이 드라마를 볼 수밖에 없었다. 남편과는 갑자기 연락이 안 되는데 경찰이 찾아와 자꾸 남편에 대한 소재를 따지자 얼마나 불안했을까. 게다가 남편은 학회에 참석한 것도 아니고 사실 병원에서도 일찍 해고된 상태였다. 그리고 가장 큰 충격은 피해자와 불륜관계였다는 점!!
이쯤 되면 이 남자 아웃!이라고 말할 만하지만 그레이스는 그렇지 않다. 물론 처음에는 갑자기 나타난 남편을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후 ‘조나단’이 끊임없이 무죄를 호소해 오자 그 말을 믿고 싶은 모습을 보여준다. 아버지에게 부탁해 보석금도 내고 유명 변호사도 고용하는 지~아무래도 같이 살아온 세월도 있고 둘 사이에 아들 ‘헨리’도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솔직히 그녀의 선택이 100% 이해된 건 아니었다. 나라면 그렇지 않아!라고 몇 번이나 생각했다고 한다. 물론, 나에게는 아이가 없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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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감 있는 전개와 쉽게 범인을 예측할 수 없는 매력을 보여준 HBO의 심리 스릴러 드라마 ‘앤듀잉’이다. 드라마를 통해 만나뵙게 되어 더욱 반갑고 새로운 니콜 키드먼과 휴 그랜트의 명품 연기를 만끽하세요~
HBO 미드[앤듀잉]는 웨이브(wavve)로 시청할 수 있다.
(▲클릭 후 팬되기 를 클릭해주세요) *이미지출처 : HBO 홈페이지, IM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