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백내장의 원인과 증상, 시력 저하를 늦출 수 있을까?

본 사진은 포스팅 내용과 무관합니다.

개의 기대수명이 늘어날수록 건강관리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특히 개의 눈 건강은 노령견으로서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키우던 강아지가 어느날 눈이 뿌옇게 보이면 굉장히 당황스러울 거예요.눈이 흐릿해지면 모두 개의 백내장일까요?정답은 ‘아니다!’인데 오늘은 강아지의 백내장이 무엇인지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강아지의 백내장은 수정체의 단백질이 변성되어 투명도를 잃고 눈이 뿌옇게 보이는 질병입니다.가장 기본적으로 개의 시력저하를 일으켜 녹내장이나 포도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수정체 탈구, 실명에 이르는 질병으로 빠른 치료를 요하는 안과질환이기도 합니다.

개의 백내장 원인은 다양한데요.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강아지가 6~7세가 되면 노화가 시작되고 고령화 백내장이 시작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할랑나무도 올해 강아지 건강검진부터는 전문적인 안과병원을 방문하여 안과검진을 따로 받을 예정입니다.특히 개가 10세를 넘으면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노령견이 눈이 뿌옇다고 해서 모두 백내장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도 기억해 주십시오.최근 오래 알고 지낸 푸들의 아이도 눈이 뿌옇고 백내장이구나 하는 걱정으로 병원에 갔는데 노령성 핵경화증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노령성 핵경화는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것으로 개의 시력 저하와 관련이 없는 현상이므로 별도의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하지만 육안으로 핵경화증인지 백내장인지 구별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눈이 탁해 보이면 빨리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개의 백내장의 원인은 노화 외에도 유전, 당뇨, 염증 등이 있습니다.노령견이 되기 전인 어린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견종으로 보면 코카스파니엘과 비글의 발생률이 높습니다.특히 당뇨병이 발병하면 1~2년 안에 백내장이 발병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럼 강아지의 백내장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는 것일까요?단계나 강아지의 건강 상태에 따라 치료와 수술 여부가 결정되는데,

백내장 초기라면 백내장 안약을 통해 개의 시력 저하를 늦추는 방법이 사용되기도 하지만 사실 사람 역시 효과가 미흡한 편입니다.2~3기 이상의 경우 시력장애가 생기고 다양한 합병증이 시작될 수 있으므로 필요시 백내장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백내장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라면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약 치료를 받게 됩니다.

수술은 변성된 수정체를 제거한 후에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입니다.전신 마취가 필요한 수술이기 때문에 강아지의 컨디션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백내장 수술은 정밀한 수술이기 때문에 안과 전문 병원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수술만 잘하면 완치율은 높은 편이에요.

실제로 얼마 전 친구가 백내장에 걸렸다고 해서 병원에 갔더니 백내장은 수술해도 소용없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안과전문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수술이 가능한 컨디션과 눈 상태라고 해서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현재 수술이 잘 되고 눈도 잘 보이고 잘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술을 하고 몇 시간에 한 번씩 식약도 넣어야 하고 먹일 약도 먹이면서 힘들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잘 회복된 모습을 보고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수술이 잘 됐다 하더라도 수술 후 제때 안약을 넣어주지 않으면 합병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집에서 돌볼 수 있는 가족이 꼭 필요하고, 약 1년간은 통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의 백내장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까지 자세히 소개했습니다.백내장은 그대로 방치할 경우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개의 시력저하, 실명에 이를 수 있으므로 평소 개의 눈을 잘 관찰하고 눈이 탁하거나 시력저하가 의심될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개백내장 #개시력저하 #개시력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