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은 몸의 신진 대사를 관리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곳입니다. 문제가 생길 경우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고 심할 경우 갑상선암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10년 전에 직접 진단받은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에 대해 자세히 공유하겠습니다.
갑상선암에 대한 이해갑상선은 우리 신체기관 중 목 울대 2~3cm 부근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기관입니다. 이 나비 모양의 신체 기관에 악성 세포가 발생하면 갑상선암이라고 불립니다. 갑상선암은 대부분 온화한 암이라고도 불리는 유두암과 여포암 형태로 가장 많이 발생하며, 이들의 생존율은 약 90%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갑상선암 초기 증상 1. 특별히 증상을 보이지 않는 대부분의 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 갑상선암도 마찬가지입니다. 흔히 갑상선이 목 근처에 있기 때문에 심한 감기나 쉰 목소리 등 구별되는 증상을 보인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내 경험을 공유하면 내가 인지할 수 있도록 나타나는 신체적 변화는 없었습니다. 피로 증상이나 혀바늘이나 입안이 자주 무너지는 증상을 많이 느꼈지만 솔직히 이런 증상은 암이 아니더라도 발생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그래서 이런 증상만으로 암 초기 단계에서 절대 자가진단이 어려운 게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초기 증상을 인지하고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가서 검사를 통해 받기보다는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일부 희귀 초기 증상의 대부분은 위와 같이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사례를 정리해 볼까요?
침을 삼키기 어렵다: 침을 삼키는 과정에서 목에 이물질감이 지속적으로 생길 수 있으며, 일부는 약간의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통증을 느끼면 갑상선암의 종류 중 수질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머리나 목을 움직일 때 불편함을 느끼며 지속적인 기침: 감기에 걸리지 않았는데 기침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목소리 변화: 목소리가 평소보다 바뀌거나 쉰 목소리를 느낀다면 이 암의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호흡 곤란: 드물지만 일부 환자는 호흡 곤란을 나타내기도 합니다.피로감 지속: 모든 암은 면역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쉽게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초기 단계의 증상은? 위에서 조금 말씀드렸지만, 명확하게 초기 증상을 느끼고 진단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마침 직장 건강검진 중 복지서비스로 선택항목에 있던 추가검사 하나를 무료로 선택할 수 있었는데 복부 초음파, 목초음파 중 목초음파를 선택했습니다. 해당 검사에서 결절을 발견하고 결절의 형태를 보고 악성이 의심된다고 하여 미세침 세포흡입검사 요청을 받았습니다. 이후 미세 바늘 검사를 통해 확진을 받았습니다.
제가 느낀 초기 증상은 거의 없었지만 일부 의심스러운 증상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구내염이 자주 발생: 입술 속 염증이 자주 발생하여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평소 수면을 잘 취하지 않아서인지 갑상선암 때문에 발생했는지 정확히 알기는 어렵지만 갑상선암 치료 후 비슷한 생활 패턴에도 불구하고 구내염이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초기 증상으로도 추정됩니다.체중 증가: 일반 암은 체중이 감소하는 특징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갑상선에 문제가 생긴 경우 갑상선 저하증의 경우 체중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상선암 초기라고 하더라도 대부분 호르몬 기능에 문제가 없는 게 사실이기 때문에 주의해서 판단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피로감 증가 : 원래 체력이 좋다고 자부했지만 갑상선암 진단(2012년)을 받기 전에 특히 자주 피로를 느꼈습니다.소화불량: 호르몬 기능의 문제 때문인지 소화가 잘 안 돼서 힘들었어요.
건공남 간단정리
갑상선암 초기에도 혈액 검사 결과 TSH 수치에는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호르몬 문제가 크지 않았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신체의 정확한 문제를 이러한 검사만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돌이켜봐도 암을 특정할 정도의 초기 증상을 느끼기는 어렵다고 생각되며, 따라서 모두가 매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아 신체에 문제가 생기면 전문의 진료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