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임신 중기 갑상선 수치, 남은 검사 일정… 임신 21주 입덧, 폭풍 태동, 소화불량.

#입덧 – 지클렉틴을 1알로 줄여보기

어느덧 #21 주가 됐다.처음부터 강도가 다르다고 느꼈지만 #디클렉틴 #입덧약 때문인지 처음 7개월 동안 경험한 그런 지옥의토자는 하지 않았다.컨디션에 따라서는 다소 나쁠 때도 있었지만 토사 증상이 완화돼 평소에는 단지 미식가 정도로 식사,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처음 입덧을 생각하면 정말로 행복한 임신 생활이다.

20주가 지나면서부터는 식도락을 하루 종일 느끼지 못하는 날도 생겨 담당 샘의 권유대로 한 알로 줄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첫 번째는 29주까지 토했는데 입덧약 효과도 있겠지만 두 번째와 첫 번째가 입덧이 다른 것 같다.그럴수가 있는걸까???우리 어머니는 셋을 낳는 동안에도, 한결같이 병원에 갈 때만 해도 위그를 하던 엄청난 입덧의 소유자였다, 입덧도 유전이래, 나도 첫째 때 입덧을 했기 때문에 유전이다, 둘째도 당연히 각오했는데, 정말 입덧이 다른 것 같다.그래서 21주 0일부터 자기 전에 먹던 두 알을 한 알로 줄여 복용했다.혹시나 갑자기 나빠지면 어쩌나 걱정되긴 했지만 음식 수준이 더 나빠진 건 아니다!한 알로 줄인 지 오늘이 사흘째. 여전히 약간의 미식가가 남아 있었지만, 한 알이라도 넉넉히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하지만 입덧약을 먹고도 미식하는 걸 보면, 아직 완전히 끊으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폭풍 태동 – 태동이 심하면?

18주부터 조금씩 태동을 느꼈는데 20주부터는 움직임이 매우 활발해졌다. 잘 먹고 배도 크지만 아들이라 첫째 아이보다 큰 것 같다. 움직이는 힘을 보면 확실히 다르다.그리고 아주 활발한 편인지 태동이 심하다고 생각해 걱정한 임신부는 태동이 심하면?까지 찾았다. 그런데 대부분의 대답이 태동이 심하면 아이가 건강하고 활발하다고.오히려 많이 움직이면 걱정할 것 없고 마지막 태동을 느낀 뒤 4시간 이상 움직임이 없는지 오히려 너무 태동이 약하면 확인해 보라는 얘기였다.평소 태동이 잘 느껴지지 않을 때 오렌지주스 같은 당분이 높은 음식을 마시거나 하늘을 보고 가만히 있으면 느낄 수 있다고 하니 아기의 안녕을 확인하고 싶을 때는 이렇게 하면 된다.

아무튼 들치군은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에너자이저군의 언니를 닮았다는 거에 ㅠㅠ근데 확실히 태동이 많아지면 아기의 존재가 확실히 느껴지고 너무 귀여워 ㅎㅎㅎ

소화불량 – 배가 커져야 확실해지는…

첫아이 임신 때는 흙으로 먹지 못하고 말랐기 때문에 배도 주수에 비해 작았다.그래서 음식을 먹고 토하는 것 외에 소화불량이라는 것을 느낀 것은 임신 9개월을 넘겨 잘 먹게 된 시점부터였다.그러나 이번에는 둘째 주에 이미 +7.7kg을 달았고 배도 거짓말을 조금 보태 첫 만삭배 정도다.그러다 보니 커진 자궁과 배가 장기를 압박하는 게 느껴진다.화장실도 자주 가고 하늘 보면서 자는 것도 이젠 힘들어. ㅠㅠ그리고 원래 양에 턱없이 모자라 먹어도 금세 배가 불러온다. 먹은 후에도 근질근질하고 속이 더부룩해서 소화가 안 된다 입덧이라고 하기에는 또 다른 증세앞으로 배가 점점 커지면서 소화불량 증상도 더 심해질까 걱정이다.소화제도 못먹고…너무 살쪄서 살좀 찌라는 신호일까? 그렇지만, 먹보 바위는 가능한 한 많이 먹기 위해 조금씩 자주 먹고 있다.

식사 중간에 수시로 먹는 과일과 간식과 루이보스티 쉬지 않고 먹다

‘먹보 간식’의 레벨, ‘간식’인가 ‘식사’인가.

임신으로 인한 소화불량이 옳을 거야. ㅎㅎㅎ

임신 중기 TSH 갑상선 수치

임신 초기 6주 피검사에서 #TSH 수치 2.9. 정상범위 2.5 이하보다 높고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단 #신디록신 25반정/일처방을 받아 복용하고, 12주 2차 피검사에서 갑상선 수치 결과는 2.02.2 이하로 내려야 하므로 반알 증량, 1정/1일 복용.#임신 중기 18주에 신경관 결손 피검사와 함께 받은 #갑상선 수치 피검사 결과. 1.81. 다시 반일 증량 처방. 1.81이면 정상 범위인데 왜 다시 증량인지 문의. “임신 중기에는 태아가 커지고 성장하는 데 엄마의 갑상선 호르몬을 더 많이 쓰게 된다”고.그래서 갑자기 호르몬 수치가 다시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1.0 이하로 낮추려고’ 증량을 하면.

#임신 중에도 신디록신정 복용은 #안전하다니 #증량 복용에 큰 문제는 없겠지만 약은 꼭 필요한 만큼 먹자, 약을 최대한 멀리하자, 특히 약을 무섭게(?) 하는 나는 또 광란의 검색질.

미국 갑상선학회에서 권고된 ‘임신 중 갑상선 수치 정상범위’ 초기 0.1~2.5 중기 0.2~3.0 후기 0.3~3.5 갑상선 수치 정상범위는 인종,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나 우리나라 산부인과 현장에서도 위의 권고안 수치를 한국 산모의 정상범위로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그리고 2017년 #미국갑상선학회에서 임신 전 갑상선질환이 없었던 산모의 경우 TSH를 4.0 이하로 유지해도 좋다는 수정안이 발표되었다고 한다.이 같은 정상범위 가이드를 기준으로 의사의 판단에 따라 갑상선 수치 조절을 위해 약을 처방할 수 있다.임신 카페와 인터넷에 올라온 수많은 신지로크 신정 복용 후기를 보면 수치에 따른 복용량 케이스가 일률적이라기보다는 다르게 보였다.나의 내과 담당 선생님은 절대로 안전주의적인 스타일로, 거기에 따라 약을 처방받고 있는 것 같다.

그래도 확실한 것은 임신 중 갑상샘 기능 저하증으로 엄마와 태아가 사용하는 갑상샘 호르몬이 부족하면 태아의 신경 발달을 해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샘물 약 처방을 잘 따라야 한다는 점이다.

보통 태아가 18주에서 20주까지는 갑상샘 기능이 미성숙하고 엄마 호르몬을 많이 쓴다고 한다.초기에 정상이었지만 중기에 갑자기 갑상선 수치가 상승한 사례도 여럿 있었기 때문에 다음 피검사까지는 얌전히 선생님의 처방에 따르기로 했다.

#남은검사일정-중기정밀초음파&심장정밀초음파그리고임당검사

다음으로 넘어야 할 산은 일주일 뒤인 22주차에 이뤄질 함춘 마진영 원장과 중기정밀초음파와 심장정밀초음파가 될 것이다.지난번에 우리 산부인과 담당 선생님이 초음파 진료를 받았을 때 심장구조와 기능이 정상으로 보인다고 하셨는데, 다음 주 검사 결과에서 정말 좋기를 바란다.그리고 걱정되는 검사 너무 뚱뚱해지면 낙태 확률이 높아지긴 힘들지만 슬슬 체중 조절에 힘쓰고 있다. (웃음)

들치야, 벌써 21주야앞으로 남은 시간도 우리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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