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노래 안개 속에 둘의 그림을 그리자 나에게도 사랑이 – 좋은 가수 함준의 노래

뿌연 안개 속, 희미한 가로등 아래, 쓸쓸한 두 그림자, 말없이 마지막으로 잡은 손.

따뜻했던 그 손이 차갑게 식어가지만 널 위해서 가야지 널 위해서 가야지

뿌연 안개 속, 희미한 가로등 아래, 쓸쓸한 두 그림자, 말없이 돌아봐야 하는 다정한 그 추억에 미련을 두자.

너를 위해서 가야지 너를 위해서 가야지

너무 오랜만에 듣네요.함준아 씨의 노래가 인기였을 때 그 분의 목소리로 위로를 받으며 보낸 다른 지역 생활은 저에게 큰 경험이자 추억의 날들이었습니다.안개 속에 두 그림자, 그리고 이어서 저에게도 사랑까지 좋은 노래 두 곡 이어서 들어주세요.

함준아 – 안개 속에 두 사람의 그림자 드라이브 노래 ‘이별의 노래’ 함준아 씨의 저에게도 사랑도 들어봅니다.

오랜 세월이 흘러가고 그때를 생각하면 잊혀지지 않고 그리워지면 내 마음이 슬퍼진다.

나에게도 사랑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직 당신뿐이고 나에게도 사랑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직 당신뿐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픔은 잊혀지는 고난은 말하지만 그 말은 믿을 수 없다

나에게도 사랑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직 당신뿐이고 나에게도 사랑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직 당신뿐입니다.

함준아 – 저에게도 사랑이 드라이브 노래로 일할 때 듣기 좋은 노래 양키스와 초록별들을 이끌던 함준아 씨가 몇 년 전 부산백병원에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아쉬웠는지…. 그분의 노래가 한동안 유행하고 히트하던 시절, 저는 광주 충장로 4가에 살았습니다.좋아서 따라오던 오빠 한 명이 지팡이를 짚고 어르신들이 드나드는 노장다방을 뮤직박스가 있는 음악다방으로 바꾸면서 젊은이들이 모이는 아주 큰 지하다방을 매일 드나들던 시절이었습니다.

레코드 정리부터 오디오까지 설치부터 믹서 에코까지 만들어 전국적으로 아주 유명했던 화신다방에 이어 새로 문을 연 엄청나게 큰 음악다방 일을 잠시 일주일만 돕기로 했던 시절이었습니다.어떻게 그렇게 일주일이 한 달이 되고, 한 달이 한 해가 되고, 한 해가 2년, 그리고 25년을 광주에서 살게 되어버렸네요. 그래서 그때 계속 듣던 이 노래는 저에게 큰 의미에서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곡이기 때문에 자동차 드라이브를 할 때는 꼭 들어보고 싶은 가사가 좋고 템포 좋은 노래입니다.

오랜만에 두 곡, 일주일을 시작하는 오늘은 안개 속에 두 그림자와 저에게도 사랑을 나란히 듣고 있네요.

굉장히 특별한 느낌을 주는 독특한 매력의 목소리 함준아 씨는 예전에 굉장히 활동을 많이 하셨던 분입니다.살아온 과정이 고난의 길이기 때문에 혼혈인 밴드를 결성해 밤무대에서 많은 활동을 해주었고 안개 속에 두 그림자와 저에게도 사랑이 두 곡으로 다운타운부터 지상파 방송까지 완벽하게 장악한 한때를 저는 직접 경험하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함중아씨는 경상남도 울산에서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아버지가 프랑스계 혼혈아라는 소문이 있었으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며 한때 경북 포항에서 잠시 유아기를 보낸 적이 있으며, 이후 혼혈아가 아니었음에도 특이한 외모로 큰오빠 함종필과 경기도 부천 팔박재단 소사희망원에서 성장하였습니다.

1971년 라이브 클럽에서 록 음악 가수로 첫 데뷔했고 1977년에는 함종필, 최동권 등과 함께 제1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입상도 했습니다.이후 1978년 1집을 발표하며 록 음악 밴드로 계속 활동하다가 1988년까지 윤수일, 조경수, 유현상, 박일준 등과 함께 라이브 클럽에서 록 가수로 활약했습니다.

그는 저에게도 사랑과 풍문으로 들었습니다, 안개 속에서 두 그림자의 곡을 전국에서 유행시켰으며, 특히 시내에서는 큰 인기를 끌었던 싱어송라이터입니다.원래 기타리스트였지만 조용필 씨의 영향을 받아 보컬로 전향하여 대마 파동으로 침체되었던 가요계에 상쾌한 활력을 불어넣고 청량제 역할을 해준 멋진 아티스트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67세에 재작년 폐암으로 부산백병원 응급실에서 사망했습니다. 아주 좋은 음악가였는데… 그분의 명복을 빕니다.

그분의 밴드 초록별들 Yankees판이군요. Dynamicstereosound라고 자랑하던 시절의 앨범입니다.

초록별들 Yankees 앨범 눈을 감으면 안개 속에 두 그림자 그 남자 내 마음의 추억 초록별들의 주제까지 전면곡으로

뒷면에는 추억의 바닷가의 정겨운 고향의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봄 사랑까지 녹음된 좋은 히트 레코드사가 발매한 앨범이네요.

이 판은 함중아 골덴 디럭스 팜이네요.Yankees 녹색별들의 연주로 함준아 작곡 작사, 편곡 곡으로 Yankees의 코러스로 제작된 앨범입니다.

골든 딜럭스 조용한 이별 나에게도 사랑이 웃어주세요 잊지못할 사랑인 용복돌까지가 앞 곡,

그리고 뒷면에는 안개 속에 두 그림자가 깃든 고향, 그 남자, 서머타임 소문난 빨간 목도리까지 녹음된 아주 좋은 골든 디럭스 버전입니다.

이웃 분이 가르쳐 주신 걸로 기억해요.활동소식이 없어서 궁금했는데 뉴스를 찾아보니까 2019년 11월 1일 부산백병원에서 돌아가셨다고 알려주셨어….

그분 레코드도 골을 좀 정리해서 깨끗하게 청소한다고 했는데 너무 사용을 엄격하게 해서 그런지 깨끗한 음질은 아니네요.근데 스크래치가 있어도 좋아하는 일부 이웃들을 생각하면서 직접 녹음해서 듣고 있어요.오늘은 고인이 된 함준아 씨의 안개 속에 두 그림자와 저에게도 사랑까지 두 곡을 듣고 있는 한 주의 첫날 월요일이네요.

한 주 첫날 첫 단추를 잘 채우고 이번 주 한 주 기분 좋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오늘도 함께 응원해주시는 이웃들에게 미리 감사드립니다.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깊어가는 가을 아침저녁은 쌀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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