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프로그램 국민영수증의 샘 해밍턴이 윌벤저스(윌리엄 벤틀리)의 아버지답게 육아 요령을 대방출했다. 2021년 11월 12일에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제10회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코메디언 샘 해밍턴의 영수증을 보는 제3 MC 송은희,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방송되었습니다. 이날 개그맨 샘 해밍턴은 “돈 관리는 한국에 있는 건 아내가 하고 호주에 있는 건 내가 한다”며 “내 집에 단독주택을 마련하는 게 꿈이다”고 말했다.”아파트에 살면서 아이들에게 ‘달리지 말라’고 말하는 게 미안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곧 공개된 코미디언 샘 해밍턴의 영수증에는 스포츠 카드 구입 내역이 가득 차 눈길을 끌었어요. 코미디언 샘 해밍턴은 주식처럼 오를 수도 있다. 마이클 조던 사인 카드는 10억까지 간다면서 스포츠 카드를 구입하는 데 2주 만에 약 156만원을 사용해 놀라움을 안겼어요. 이를 지켜보던 개그맨 박영진이 스포츠카드를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소비 레드카드가 발급될지도 모른다며 깔깔이 충고를 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는 부지런히 절약하는 모습을 보여준 개그맨 샘 해밍턴. 자녀 교육비에 비교적 큰 지출을 하는 그는 공부는 아는 사람한테 배우는 게 아니다. 다른 사람에게 배워야 한다고 굳게 소신을 밝히거나 첫째 아이 윌리엄에게 여동생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기에 엄마에게 그 말을 잘하라고 가르쳤다.이제 큰아들 윌리엄도 알아서 자연스럽게 잘 말하고 있다고 아이의 계획에 대해 털어놓고 웃음을 줬어요.
그 후 등장한 의뢰인은 다섯 살 된 딸을 키우고 있는 맞벌이 부부였습니다. 코미디언 샘 해밍턴은 영수증 내역만 보고도 육아를 하는 부모의 생활 방식을 알고 감탄했습니다. 이어 육아휴직이라는 단어는 바뀌어야 한다며 육아를 하면 휴직은 없다는 명언을 남기고 자신만의 육아 요령을 아낌없이 전문지식을 전수해 시청자의 귀가 번쩍 뜨였습니다.
방송 마지막에 진행된 머니 토론 코너에서는 송은희 개그맨과 제작진이 준비한 작은 오징어 게임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개그맨 송은희에게 복권을 받은 개그맨 박영진이 2천만원에 당첨된 줄 알고 좋아했는데 ‘작은 오징어 게임’이라는 사실을 알고 실망해서 폭소를 자아냈어요. 이 밖에도 코미디언 샘 해밍턴은 “복권이 당첨됐으면 의심을 피하기 위해 끝까지 일해야 한다”고 말해 공감을 얻었습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국민영수증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KBS 조이에서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