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음악~ Aurora(노르웨이 가수), July24

  • 아침을 여는 음악 7월 24일(수) * ▲ Aurora (오로라 : 노르웨이의 가수)
  • ◀ The Seed (씨앗) ◀ Running with Wolves (늑대와 함께 달려라) ◀ Queendom (여성국) ◀ The River ◀ Night of the Northern Light
  • 백야 현상으로 낮이 길어진 북노르웨이의 여름은 녹색 음악에 젖습니다.숲과 백야의 나라, 그래서 시원한 7, 8월에는 늦은 시간까지 음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여름이 되면 온 나라가 자연스럽게 대중음악의 메카로 변합니다.오슬로의 웨이야 축제부터 남동부 텐스베르그에서 열리는 슬로츠피엘(Slottsfjell) 축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축제가 열려 도시 전체에는 즐거운 분위기가 가득하다고 합니다.음악을 좋아하는 나라답게 이런 축제에 등장하는 주목받는 뮤지션도 많습니다.노르웨이 뮤지션들을 며칠 만납니다.
  • 16살에 데뷔하여 23살이 된 오로라(Aurora)는 노르웨이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에서 인정받는 젊은 가수입니다.노르웨이에서 볼 수 있는 형형색색의 이름다운 빛을 발하는 오로라처럼 신비롭고 몽환적인 노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그래서 영국 가디언도 그녀를 ‘One’sto Watch’, 즉 주목받는 인물로 꼽았습니다.오로라는 아이답지 않게 노래 속에 묵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올해 발매된 앨범 ‘ADiffrent Kind of People(다른 종류의 사람)’에 수록된 ‘The Seed(종)’부터 즐겨보세요.자연이 없으면 모든 생물은 물론 인간도 살 수 없다는 자연환경 보존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그냥 씨앗처럼 모두가 살고 싶어 하잖아요.우리는 손가락을 태우고 있지만 우리는 배우고 또 잊을 것이다.나에게 햇빛을 줘, 공기를 줘, 나에게 진실을 줘, 기도를 줘.”http://youtu.be/_Mc_OM5oNA8

19살 때인 2015년에 발매한 ‘늑대와 함께 달려라(Running with the Wolves)’입니다.여기서 늑대는 자신을 억압하고 있는 무언가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억압하고 있는 것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받아들이고 함께 하라고 노래합니다.http://youtu.be/06ht9MyJLT4

열 살 때 작곡을 하는 등 음악성을 보인 그녀에게 음악으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면 그 길을 가라는 어머니의 권유가 가수의 길로 가는 데 큰 힘이 됐다고 합니다.

Queendom이라는 여자들이 같이 사는 곳뿐이에요.여성들이 이곳에 모여 살면서 외로워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을 담은 ‘Queendom’은 작년에 발매한 곡입니다. http://youtu.be/wULeXeQkqd0

인생은 잔잔하게 흐르는 강과 같은 River입니다.http://youtu.be / P7l E-G1oC34

팝스타 케이티 페리도 새로운 스타일의 노래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오로라의 가능성 있는 미래를 지켜볼 가치가 있습니다.

2014년에 북두에서 촬영된 오로라의 멋진 모습을 보너스로 올립니다.https://youtu.be/fVsONlc3OUY

북구에서는 오로라를 Northern Night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배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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