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탑플러스 안과 대표 이원장입니다.
오늘은 ‘노안’만큼이나 신경 쓰이는 ‘백내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핵심적인 알기 쉬운 내용만 설명할테니 잘 따라오세요.^^
일단 ‘백내장’이라는 이름이 좀 난해하죠.만약에 ‘녹내장’이라고 하는 것도 들어보셨을 텐데 헷갈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헷갈리는 것들 중에 눈에 ‘백태’를 끼었는데
백내장이 아니냐고 오시는 ‘익상편 또는 군의 날개’와도 구별이 필요할 것 같아요!
백내장은 영어로 ‘카타락토’라고 하는데, 이는 흰 폭포가 눈 속에 떨어져 보이는 모습을 가리키는 라틴어 카타락타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백내장은 한문으로는 백내장, 즉 내부에서 막고 있는 하얀색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까요?
즉 투명했던 수정체(카메라의 렌즈)가 흐려져 결국 하얗게 되어 빛이 들어오는 것을 막았더니
저런 표현을 쓴 것 같아요.
하지만 모든 백내장이 하얗게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진료실에서 보여드리는 백내장 중에는 누리끼리… 일색의 백내장을 더 많이 보여드리게 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투명했던 수정체(카메라 렌즈)가 점차 노화로 인한 산화과정 속에서 어떤 형태로 발현되느냐에 따라
투명->하얗게
투명->노랑->갈색화
바뀌기도 하거든요.
또 백내장이라고 부르는데 수정체의 어느 부위에 생겼는지 그리고 그 정도가 어떤지에 따라서
불편함도 다르고 그에 따른 수술도 조금씩 다르지만
조금 더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수정체가 m&m 초콜릿처럼 생겼거든요.
그 중에서 초콜릿 껍질에 백내장이 생긴 건지 껍질 중에서도 전피인지 후피인지
혹은 초콜릿 알갱이에 백내장이 생겼는지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릅니다.
결국 어딘가에 생긴 정도가 심해지면 그로 인한 시력 불쾌감이 나타나게 되고,
그 불편감은 정말 다양해요.
가장 기본적인 흐릿함도 있지만 눈부심이나 중첩에 대한 불쾌감을 호소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불쾌감은 단순히 백내장 때문만은 아닐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눈의 상태에 대한 점검은 진료를 받으러 오는 것이 좋겠지요?^^
오늘은 간단하게 백내장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요.
다음 게시물은 이에 대한 치료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광명시 대표와 탑플러스 안과 대표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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