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시신경손상, 안압상승, 안구건조증, 고안압, 시력장애, 시신경위축, 시야협착, 시야결손, 눈통증, 눈충혈

관이나 구멍, 구조물의 안쪽 폭이 상당히 좁아진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 협착입니다. 실생활에 항상 활용되는 용어는 아니지만 그렇게 어색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주변에서 디스크 협착증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는 신경이 지나는 공간인 척추의 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누르면서 생기는 질병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되면 앞으로는 요추신경 등이 눌려 다리가 저리고 보행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안구에 나타나는 시야 협착도 비슷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가 관찰할 수 있는 시야의 범위가 좁아지는 것을 보여주는 시야 협착은 여러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 녹내장과 같은 질환에 의해 유발되는 경향이 매우 큽니다.

안구에 들어온 빛을 뇌에 전달하는 시신경에 어떤 문제가 생기고 시야에 결손이 발생하는 녹내장은 진행성의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더 위험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때 이에 대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영구적인 시력손상에 이르러 시력장애를 겪을 수 있으므로 시야협착 등의 증상이 심화되기 전에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시야 협착을 초래하는 녹내장의 경우 주요 요인이 안압 상승에 있습니다. 안구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한 안압이 과도하고 고전압 상태가 되면 이로 인해 시신경이 눌려 신경을 손상시키거나 시신경으로 흐르는 혈류에 장애가 발생해 신경이 손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문제든 결국 시야협착이 유발되는 녹내장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우리 안구 내부는 평소에 적정 압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고전압 상태는 위험합니다~ 하면 반대로 낮아지면 좋겠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 또한 안압이 너무 낮으면 안구의 위축이 유발되고 또 다른 질환을 초래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신경이 위협받지 않도록 정상 안압 유지에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의외로 검사를 해 보면 정상 안압 구간에 속하지만 녹내장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조건 안압 하나만 시야협착이 발생하는 녹내장을 초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따라서 눈의 변화나 이상 감지 등은 평소 조금 민감하게 반응하여 검사 등을 통해 항상 관리해 주시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녹내장을 유발하는 시신경 손상 같은 경우 급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1/10 정도밖에 되지 않고 대부분 서서히 손상되기 때문에 뚜렷한 자각 증상을 경험하지 못해 시신경 손상이 심화되고 급격한 시력 저하나 시야 협착으로 인한 결손 등이 심화된 후에 이를 인지하고 늑장 치료에 임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때라도 늦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해당 질환의 경우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결국에는 영원한 시력 상실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치료와 한방 케어로 안정적인 눈 관리를 해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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