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인공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 프리미엄 버전을 출시했다고 CNBC 등 복수의 외신은 zdnet.co.kr-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인공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 프리미엄 버전을 출시했다고 CNBC 등 복수의 외신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링크 프리미엄은 기업간거래(B2B)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안테나와 라우터 등의 설치비용은 2500달러(약 300만원), 서비스 이용료는 월 500달러(약 60만원)이다. 기존 스타링크 서비스의 월 이용료 99달러(약 12만원)보다 5배 비싸다.- 스페이스X 측은 이전 스타링크와 비교했을 때 스타링크 프리미엄 다운로드와 업로드 속도는 각각 150~500Mb, 20~40Mbᅩ로 향상됐다고 밝혔다. 인터넷 속도와 데이터 처리량이 2배 이상 빨라져 기업 이용자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정 위치에서만 서비스하던 기존 제품과 달리 프리미엄 버전은 언제 어디서나 연결이 가능해 극심한 기상 조건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데이터 한도가 없어 무제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스타링크는 재작년 10월 출시 이후 세계 25개국에서 14만5천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스타링크 프리미엄은 현재 예약을 받고 있으며 올해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제품 배송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