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3월의 어느 날이다.그녀석의 코로나 때문에 본의 아니게 회사에서도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처음에는 일이 없어서 즐거웠지만 차츰 먹고사는 걱정을 하는 회사 분위기 때문에 나도 걱정만 된다.무엇이든 생산적인 활동을 해야 했기에 블로그 활동이라도 해보겠다.
오늘의 가수는 문차일드 인? 쟤네는 누구야? 이럴 수도 있지만 나름대로 그 당시는 전설이 돼버린 가수 신해철 씨가 만든 그룹이다.2000년 데뷔해 당시에는 낯선 테크노록을 기반으로 활동했다.

보컬(이수)과 바이올린(제이윤), 키보드(허정민), 드럼(전민혁)으로 구성돼 처음에는 라디오에서 이들의 데뷔곡을 들으며 잠시 꽃을 피운 듯하다.
강렬한 DJ잉 소리와 보컬의 미친듯한 고음으로 시작하는 딜리트!!!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사운드다!! 특히 보컬의 목소리가 이제껏 들어보지 못한 음색이다.
맞다!! 이 보컬은 우리가 잘 아는 MC 더맥스(이수)다!!

용서받지 못할 행동을 조금 하다가 지금은 오디오형 가수가 됐지만 이병헌을 연기로 감출 수 없듯이 이 사람을 노래로 만들 수는 없다

아무튼 문차일드1st 앨범은 딜리또 외에도 마치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바라보며 노래하는 것 같은… A boy from the moon~
뭔가 사랑에 모든 걸 건 듯한 거친 미남자의 발라드 귀천.. 그리고 1집의 대박곡! 문차일드를 알렸던 그 곡의 원래는 서머커플이라는 제목의 노래였는데 내 기억이 맞으면 다른 그룹 노래 제목과 같이 바꿨다는 기억이 있다.노래들이 한결같이 고퀄이야!! 이 외에도 모노드라마라는 노래가 꽤 고컬해.
그리하여 그들은 나름대로 활동을 전개해 나갔고… 2집, 당시 매화청년 조성모의 블록버스터급 뮤직비디오가 인기를 끌 때였다.문차일드도 취지에 걸맞게 정준호 김효진 주연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를 찍는다.
그렇게 2집 활동 후 멤버 중 또 한 명의 익숙한 얼굴인 허정민 씨는 연기자의 길로 들어서고

또 오혜영의 여주인공 혜영의 처남이 되었다!!! 그리고 나머지 그들은 Moon Child The Maximum을 줄여 MC THE MAX가 되었다.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수씨만을 MC더맥스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엄연히 혼자가 아니라 그룹이다… 허정민 씨 탈퇴와 함께 그룹명이 변경되면서 이들은 철저히 오디오형 가수로 정착하게 된다.
엠시 더 맥스의 지금 노래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문차일드 시절 노래가 나스타르여서 아직 활동 중인 가수지만 추억의 가수 포스팅에 포함시켜 봤다.
이렇게 짧은 활동을 한 문차일드 포스팅을 마치고.. 다음 5탄의 추억의 가수는…

언타이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