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쇼파 맞춤으로 즐겨요

가족 구성원의 수나 취향에 따라 모양이나 재질 선택이 중요한 소파는 무엇보다 어떤 환경에서 누구와 함께 사용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반려묘, 반려동물과 함께 있는 집이 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기능성 소재가 주류인 것 같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반려묘와 함께 생활하면서 사용하기 좋은 4인용 소파를 알아보기 위해 직접 매장에 나가 꼼꼼히 확인하고 고른 이웃들의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셀렉트에 도움이 되는 글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은 고양이들과 함께 사용해도 안전한 4인용 소파를 사기 위한 나의 여정을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신혼 때 혼수품으로 온 베이지색 가죽 소파가 있는데 쿠션감도 좋고 너무 마음에 들어요. 근데 고양이들이 가죽을 손톱으로 쓰거든요. 찾아보니까 반려동물이나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기능성 패브릭 원단 소재를 많이 쓴다고 해서 가죽은 그냥 내 욕심이었구나 뒤늦게 후회했어요.

그래서 찢어진 소파를 보내주고 새 소파를 사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앉아보고 구입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인천가구단지를 방문했습니다. 어디부터 가볼까 하다가 지인이 가보라고 한 런던 하우스에 먼저 들어가봤어요.런던 하우스는 친환경 가구만을 취급하여 지속적인 케어를 제공해 준다고 합니다. 이번에 걸면 당분간 교환 계획이 없어서 가까이서 구입해서 지속적인 케어를 누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먼저 가보게 되었습니다.

빨강, 노랑, 파랑, 화이트의 시선을 사로잡는 간판을 보고 런던 하우스에 입장하니 이번에는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소파를 보고 남편과 제 눈이 휘둥그래졌습니다.막연히 고양이들과 써도 되는 재질을 보려고 왔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부드러운 색감과 다양한 디자인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고 그때부터는 설레였습니다. 신혼은 이미 지났지만 신혼가구를 선택했을 때의 기분이 떠올라서 🙂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는 달리 외관, 분위기만 보고 고르는 게 아니라 착용감, 내구성, 실용성 모두 꼼꼼하게 생각하고 사는 스킬이 생겼다는 거죠?저보다 남편이 더 즐거워서 여기저기 앉아있었어요. 생각보다 선택지가 많아서 우선 어떤 소파를 중점적으로 볼까 고민해봤어요.

상주하시는 직원분들이 저희가 고민이 많아서 이것저것 알려주셨는데 소파 고를 때 우선적으로 정해야 할 3가지는 소재, 사이즈, 디자인이라고 알려주셨어요. 저희는 소재(고양이가 뗄 수 없음)와 사이즈(4인용 소파)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디자인만 정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여기서 조금 의견 차이가 있었어요. 저는 아이보리, 베이지 계열의 부드러운 톤을 원했고 남편은 포인트가 되는 선명한 컬러를 원했어요. 그래서 일단 디자인부터 보기로 했어요.

그 다음에는 가격적인 측면도 볼 수밖에 없었어요. 저희는 예산을 확실하게 잡아간 편이라 예산을 말씀드리고 그중 추천도 받았는데 예산을 짜지 않으면 좀 복잡해질 것 같았어요.왜냐하면 4인용 소파를 사려고 고민하신 분들은 충분히 공감하실 수 있겠지만 소파는 가격대가 정말 다양해요.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10만원대도 보이고 고가의 제품은 500만원이 넘는 것도 있고.알아보니 내부로 들어가는 뼈대, 스펀지, 원단 등 내장재 품질과 유통, 마케팅 비용까지 포함돼 가격으로 책정되기 때문에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그러므로 제 예산에 맞게 안전한 품질의 내장재를 사용한 것으로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투톤에 방석이 따로 있는 타입도 좋았습니다. 카우치로 사용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방석이 분리되기 때문에 관리하기 쉽다는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마모성 테스트에서도 우수함을 인정받을 정도로 스크래치에도 강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오래 쓰면 방석이 닦이거나 오염될 수밖에 없는데 나중에 AS를 통해서 방석만 교체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왔네요. 4인용으로 되어있는데 사이즈는 더 크게 또는 더 작게도 가능해서 주문제작이 가능했습니다.컬러도 제가 원하는 은은한 색상으로 해도 되니까 꽤 눈길이 가는 거예요.

이렇게 헤드가 없고 등받이가 낮은 일자형으로 거실을 넓어 보이게 해주는 타입도 눈이 갔습니다. 아무래도 소파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등은 지탱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통과하게 되었습니다만, 언젠가 여운형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원단이 너무 좋아보여서 앉았을 때 착석감도 훌륭했어요. 새 가구라고 냄새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라서 이런 점도 좋았어요.

이번에 SOFA를 선택해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인데 아무리 좋은 원단, 스펀지, 뼈대를 사용하더라도 공업용 본드로 제작하면 오랜 시간이 지나도 휘발성 유기화학물인 VOCs가 방출된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나는 이것을 듣고 정말 놀랐습니다. 처음 며칠 환기하면 괜찮을 것 같아서 싼 것을 사서 냄새를 없애기 위해 10일 동안 고생했던 싱글 때도 생각났습니다.

이곳 런던 하우스는 미국의 친환경 접착제인 Titebond와 안전한 이탈리아 및 국산 자재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전 제품의 친환경 자재인 E0 등급만 사용한다고 하니 새집증후군, 세균, 곰팡이, 비염, 아토피 등에 대해서도 보다 자유로울 수 있을 것입니다.특히 국내에 유통되는 E2등급 제품은 유럽에서는 기준에 맞지 않아 판매할 수 없는 상품으로 취급된다고 합니다.매일 사용하는 가구인데 아무래도 유해물질에 대한 걱정이 없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입니다.여러가지 팁을 얻으면서 직원분들께 고양이들을 키우는데…라고 말을 꺼냈더니 바로 기능성 패브릭을 몇 개 소개해주셨어요. 패브릭 소파라고 하면 세탁하기 어려운 먼지의 따끈따끈 소파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먼저 보여주신 소파는 임팔라 패브릭으로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임팔라 패브릭은 영국에서 제작된 원단으로 기능성 패브릭 중 최상급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리방법이 용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합니다.특히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이지 클린 기능이 중요하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얼룩은 대부분 물티슈로 살짝, 간편하게 닦아내면 된다고 합니다.저희가 기존에 쓰던 건 착석감도 좋고 디자인도 예뻤는데 음료를 쏟으니까 정말 비상을 외치더라고요. 가죽이라 닦아내지 않으면 끈적끈적하고…때로는 까맣게 끈적거리는 얼룩이 생기기도 하고 영화 보면서 맛있는 것도 먹고 싶은데 소파에 쏟을까봐 바닥에 앉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지 클린 기능에 너무 반해버렸어요.이지 클린 기능이 있는 4인용 중에서도 우리 취향을 찾고자 여기저기 앉아봤습니다. 나는 헤드레스트 각도 조절이 가능한 디자인으로 찾고 싶었고 남편은 오래 누울 수 있도록 팔걸이와 방석 부분이 부드럽게 연결된 디자인이 좋다고 합니다. 다행히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디자인 위주로 보다보니 실마리가 잡혔습니다. 저도 팔걸이와 방석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타입이 편했습니다. 팔걸이가 직각으로 떨어지는 건 미니멀하고 예쁘지만 꼭 쿠션을 같이 써야 하잖아요.그리고 보조 스툴인지 아닌지도 결정을 해야 하는데 저는 있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남편은 없어도 상관없다고 하더라고요.그랬더니 오히려 ㄱ자 모양으로 사자고 해서 확실히 가구 쇼핑은 가족 구성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더 어렵다고 생각했어요.또 가끔 조카들이 놀러오면 소파에서 뛰어노는 것을 전혀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잘림이 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탈리아 밴드와 골드폼을 사용해서 신축성과 복원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합니다.특히 강한 탄성력을 가진 스펀지인 골드폼을 사용하기 때문에 오래 사용해도 끊김이 적고 안정적인 탄성과 복원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직원분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잘 설명해주셔서 가벼운 마음으로 온 저희도 고개를 끄덕이면서 경청하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 반드시 전시되어 있는 디자인과 원단이 아니더라도 주문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이즈, 컬러, 원단의 커스터마이징이 되는군요.이런 코너형 같은 경우는 코너만 빼내고 연결하는 가운데 끼워져 있는 1인용만 제거하면 4인용으로 바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모듈형 같은 경우에는 원하는 사이즈에 맞추기가 더 쉬워요.또 좋았던 점은 각 소파에 어울리는 쿠션이나 스툴, 테이블을 깔끔하게 배치해 놓고 인테리어 구성에 참고하기 좋았습니다. 사실 주목한 거실 테이블이 있는데 이미 저희 집 거실에는 아주 제대로 된 테이블이 있어서 통과를 했거든요.직원분과 소파와 인테리어에 대해 유익한 대화를 나누다가 오늘 결정을 해나가려고 남편과 최종적으로 의견을 조율했습니다.헤드레스트가 움직이고 팔걸이 부분이 직각이 되지 않는 ㄱ자 모양의 4인용 소파! 소재는 아까 봤던 임팔라로 했어요. 스웨이드 같은 촉감이었는데 다시 만져봐도 따뜻하고 사계절 언제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마지막으로 선택해야 할 것은 바로 컬러! 결국 제 의견대로 아이보리톤으로 했어요. 역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좀 더 길고 홈스타일링에 관심이 많은 제 의견을 존중해준 덕분에 부담 없는 톤으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마음에 드는 4인용 소파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저희처럼 소파에 대한 배경지식은 없지만 합리적으로 4인용 소파를 구입하고 싶으신 분들!기성품은 조금 아쉽다..는 부분이 있으니 커스터마이즈 하고 싶으신 분은 꼭 런던 하우스에 들러보세요. :)서인천가구단지 런던하우스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로151번길24 서인천가구단지 런던하우스서인천가구단지 런던하우스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로151번길24 서인천가구단지 런던하우스서인천가구단지 런던하우스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로151번길24 서인천가구단지 런던하우스서인천가구단지 런던하우스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로151번길24 서인천가구단지 런던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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