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0월 이집트 여행] 볼 것이 넘쳐나는 이집트 국립 박물관 The Egyptian Museum, 투탕카멘과 동물 미이라

이집트 국립 박물관 +2025796948 https://maps.app.goo.gl/3EvD7zxuWrJXVbXu8?g_st=ic

이집트 박물관 와심 하산 the قصلا-ر،mailiaelis, hrta, مq El-Tahrir Square, Ismailia, 카스르 엘 Nil, Cairo Governate 4272083 T집 4

카이로에서 했던 액티비티 중 가장 좋았던 이집트 국립박물관 나들이~지도에서 보면 나일강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저희 호텔이었던 노보텔 엘보르그에서 강 건너까지 걸어가면 17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해서 나일강변도 걸어보려고 갔는데 가는 길에 횡단보도가 하나도 없어서 꽤 무서웠네요! 나중에 기억을 더듬어 보니 카이로 어디에서도 횡단보도를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집트 국립박물관 바로 근처에 더 나일리츠 칼튼(더 나일 이거 하나 붙어있는데 이름이 왜 이렇게 멋지게 들리시나요?)가)가 있어서 박물관 관람 후 리츠칼튼에 가서 티타임을 가질 계획도 세우고! 바람 솔솔 불고 햇살이 따뜻해서 날씨가 정말 좋았다.

예쁜 분홍색 박물관 전경, 관람객이 너무 많아. 들어가기 전에 입구 곳곳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여러분. 아니에요. 배터리를 절약하는 것.

이곳도 내국인과 외국인의 가격을 따로 받는데 큰돈이 아니라 불만이 없다. 오히려 박물관을 보면 오히려 입장료를 좀 더 올려서 보수하는 데 쓰길 원하게 됩니다.

내부 지도는 이렇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광경인데 관이 정말 대단하다. 그리고 이 엄청난 것들이 말 그대로 ‘그냥’ 놓여 있어서 너무 신기했다. 가이드 없이 구경하기로 한 저희는 일단 왼쪽부터 가기로 했어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광경인데 관이 정말 대단하다. 그리고 이 엄청난 것들이 말 그대로 ‘그냥’ 놓여 있어서 너무 신기했다. 가이드 없이 구경하기로 한 저희는 일단 왼쪽부터 가기로 했어요예고 없이 바로 등장하는 벽화! 수천 년 전에 만들어졌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색깔, 무늬, 생생하다. 매우 건조한 이집트 날씨 덕분이라고 한다. 새삼 이집트에 왔음을 실감하면서 하늘은 붉은 강변, 태양왕 람세스, 영화 미라, 인디애나 존스를 열심히 보면서 고대 이집트는 어떤 곳일까 상상하던 어린 시절이 떠올랐어 ㅠ 여기까지 온 제가 너무 어른스럽고 감탄스러워서 ㅎㅎ 근데 저 벽화 전부 아무런 보호장치 없이 생으로 전시되어 있다는게 믿어져요!국립박물관의 제목을 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안내문과 전시품을 넣은 장이 낡아 아쉽기도 했다.이게 뭔지 너무 궁금한데 워낙 전시품이 많다보니 큰 것 빼고는 설명이 안 적혀있어서 조금 아쉽긴 했다. 가이드 투어를 하면 설명을 해주는데 중요한 것만 찍고 턴! 찍고 턴! 하면서 찬찬히 둘러보는 맛이 전혀 없다. 우선 첫 방문에는 제멋대로 하나하나 보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큰 불만은 없습니다.분명 어딘가 잡지나 교과서에서 본 소머리 장면.금박관 정도는 돼야 유리상자 안에 들어갈 수 있고 돌관은 걸음마다 볼 수 있을 정도로 많다. 영국인 프랑스인들이 많이 훔쳤는데도 넘쳐나는 이집트 유물정말 뭐 하나 가져가도 모를 정도로 유물이 많다.이 석상에도 얽힌 신화 같은 게 있을 것 같은데! www동생한테 사진 보내면서 뭐야? 왜 낯익었냐고 물었더니 ‘하시현이의 난기리마’ ㅋㅋㅋ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꽤 큰 섹션을 차지하던 애니멀 마미룸, 동물 미라방! 동물도 미라로 만들었다니 이 박물관에 와서 처음 알게 된 사실이다. 개고양이는 물론 온갖 종류의 새 물고기도 있어 놀랐다. 동물 내장을 따로 보관한 상자도 있었다. 그리고 2층에 위치한 이집트 국립박물관의 하이라이트 투탕카멘 관과 발굴품! 투탕카멘 관과 가면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함께 묻혀 있던 장신구는 사진 촬영이 가능했다. 영화 미라에 나온 움직이는 장수풍뎅이들과 똑같이 생겨서 너무 기뻤고 아무리 왕이고 권세와 영광을 누린다 해도 (게다가 투탕카멘은 그렇지도 않은데) 죽은 지 수천 년이 지난 지금 이렇게 전 세계인에게 구경거리가 된다는 게(?) 그냥 안 좋은 것 같다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미라를 만들 때 썼다는 통과 테이블, 그리고 또 마주친 풍뎅이들 ㅋㅋ 이쯤에서 보니 2시간 정도 지나 당분이 떨어져 리츠에 가서 디저트로 차를 마시려고 관람을 마쳤다. 아쉬웠지만 너무 많아서 힘들었어요. (웃음) 바로 옆 리츠칼튼으로 어슬렁어슬렁 이동한다.웅장한 로비와 그에 비해 조금 소박한 꽃들이 아름답다. 나일강이 보이는 카페/식당은 2층인가 4층이었는데 아… 아직 확인하지 못한 나 브레이크 타임에 딱 걸렸어.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 내일은 기회가 없는데 아쉽다. 점심, 티타임에는 드레스코드가 없지만 저녁 식사하러 올 경우 어느 정도 차려입고 와야 한다고 한다. 다음 기회에 꼭 도전해봐.그래도 셀카는 꼭 찍어줄게 ㅋㅋ 박물관 가기 전/후에 예쁜 호텔에서 티타임 가지면 딱 좋을텐데 놓쳐서 아쉽다. 이 포스팅 보시고 저 대신 꼭 가주세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딱 맞는 이집트 국립박물관, 고대 이집트와 그 유적을 좋아하는 분들, 특히 그것을 생생하게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 편한 신발 신고 배가 튼튼한 상태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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