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에서는 게롤트와 사랑에 빠진 마법사 예니퍼가 불의 마법으로 신트라를 불태워 적군을 퇴치하고 의외성의 법칙으로 묶인 시리와 게롤트가 만나 끝이 났지만,
올 시즌에는 예니퍼와 게롤트가 무사히 재회할지, 아니면 시리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넷플릭스
티사이어는 불의 마법 이후 사라진 예니퍼를 찾아 헤매고 있지만 예니퍼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다.
예니퍼를 잃었다는 슬픔으로 복수심에 불타는 티사이어는 정보를 얻기 위해 닐프가드 포로들에게 잔인한 방법을 쓴다.
게롤트를 만난 티사이어는 아군이 도착할 때까지 예니퍼가 시간을 벌어줘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지만 예니퍼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충격을 받은 게롤트와 시리는 여행을 떠난다.
늘 북적대던 마을을 지나지만 한산한 분위기라 인기척조차 없다.
이에 이상을 느낀 게롤트는 마을로 가지 않고 친구 집으로 향한다.
원래는 인간이었지만 멧돼지의 얼굴로 변한 니벨렌 이겔로르트와 시리를 환영한다.(니벨렌은 신전을 부순 대가로 여사제의 저주를 받아 섬뜩한 얼굴로 변했다고 한다.)
먹을 것을 주고 따뜻한 물에 목욕을 시키지만 시린 방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누군가가 있음을 느낀다.
니벨렌은 고양이에 불과하다며 고개를 돌렸지만 게롤트는 니벨렌이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챘다.
게롤트가 진실을 묻지만 니벨렌은 소든 전투 후 마을이 위험해졌다는 말만 남기고 방으로 돌아가 버린다.
게롤트는 집 주위에 있는 시신, 발자국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데.나벨렌의 집에 뱀파이어 중 하나인 괴물 브룩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브룩사 전투에서 게로르트가 위험해지자 니벨렌이 사랑했던 브룩사를 창으로 찔러 죽인다.
(니벨렌은 신전을 부순 것이 아니라 여사제를 약탈해 저주에 걸린 것이고, 특이한 외모 때문에 홀로 고립돼 있을 때 브룩사 베레나만이 외모에 개의치 않고 자신을 사랑해 주는 존재였기에 베레나가 마을 사람들을 헤쳐도 모른 척 집에서 지내게 해준 것이다.))
절망하는 니벨렌은 저주가 풀린다.
저주가 풀려도 사랑한 사람도 죽고 친구도 떠나고 마을사람도 남아있지 않아 계속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