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을 써서 올리고 싶었는데 또 미루다가 오늘 갑자기 쓰고 싶어서 써봅니다.☺
저는 정말 미국 드라마를 아주 좋아합니다.미드나이트는 잘 못 봤어요.
일도는 제가 이상하게 일본 감성과 맞지 않아요?잠깐 핸드도 안보게 되서 일드도 안보게 되서 추천이 어려워..
너무 많으면 여러분들이 읽고 질릴까봐 나라별로 하나씩 추천해드릴게요.
원래 여러개 한번에 쓰려고 했는데 할말이 많아져서 시리즈에 올립니다.The GoodWife 굿와이프 (2009)
굿 와이프를 처음 사용하는 이유가 있어요.그냥 모든 드라마 중에서 굿 와이프가 제일 좋아요!
줄거리 주인공은 검사장 남편에게 헌신하던 전업주부였지만 남편이 성추문에 휘말리고 주인공이 변호사로 복귀해 개인으로 독립하는 내용입니다.
장르 변호사로 일하다 보니 조금 법정 드라마이기도 하고 미국 정치에 대한 이야기도 자주 나옵니다.아무래도 제작진이 진보적인 성향이라 드라마 방영 당시 미국 정치에 대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인공의 남편 피터 플로릭입니다. 섹스 앤드 더 시티를 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미스터 빅입니다.검사장이었지만 달콤하게 살아 정치 인생에 위기를 맞고 보면 알겠지만 알리샤 인생에서 빨리 사라져주는 게 좋은 사람이에요.
주인공의 친구이자 로펌의 네임 파트너인 조쉬입니다.굿와이프 보면 아마 다들 조쉬가 좋아할 거야.한국판이 만들어졌을 때 이정재가 했으면 정말 잘 어울렸을 것 같아요.지적이면서도 장난기가 있는 캐릭터입니다.
책상 청소부(아닌) 이렇게 다혈질이 아닌 사람인데 이 장면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시청자들이 더 실감한 것 같다.
아마 굿와이프를 보시는 분들은 다 조쉬를 좋아하실 거예요.(로맨틱한 의미로)
내가 알리샤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다이앤입니다.다이앤은 조쉬가 함께 로펌을 대표하는 네임 파트너입니다.
여자라서 그 자리까지 올라간 게 정말 대단하고 다이앤도 그런 상황을 알기 때문에 여자 후배들을 도와주는 모습도 보입니다.잠깐 굿 와이프 버전의 김연경.다들 좋아해서 스핀오프 주인공도 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옷을 매우 잘 입어서 옷을 보는 것도 즐겁습니다.되게 고급스러운 느낌!
한국인이면 꼭 응원하는 캐리예요.치열하게 살고 야망 캐릭터니까 캐리가 나올 때는 미생물을 보는 느낌.
근데 인피니트의 저는 캐리 보면서… 대박이다.저는 저렇게 못할 것 같아서 진행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츤데레 수호천사 같은 캐릭터 이라이입니다.피터(주인공 남편)의 캠페인 매니저인데 왠지 알리시아의 핵심 조력자가 되었습니다.드라마의 거의 모든 사고를 수습하는 애틋한 캐릭터입니다.퉁명스럽지만 그래도 일을 너무 잘해!
매일 열광하는 일 가득
이 로펌 치트키 칼린다예요 칼린다가 조사하면 다 나오거든요.로펌 조사관인데 미인계를 사용합니다.근데 여자한테도 써도 돼.
저는 개인적으로 매력을 잘 몰랐어요. 되게 치명적인 캐릭터라던데 난 잘 모르겠어.
한국 리메이크작에서는 나나가 연기했는데 가지고 있는 정보는 다 드려야 해요.
미국에도 씨월드가 있다고 알려준 피터의 어머니 재키입니다.악몽 그 자체지만 샤넬 스타일로 옷은 정말 멋있네요.그것과는 별개로 아들 바보라서 모자가 짝을 지어 알리시아를 괴롭힙니다.
그런데 재키도 보고 있으면 미운 정이 들어.
여기까지 읽어주신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못봤다면 꼭 봐주시면 되요❤
꼭 봐주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