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랜만에 닉값(?)을 하는 포스팅을 하네요.승수의 축구 생활에 맞춰 풋살화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 제가 풋살화를 한 5년만에 사는 것 같아요. 그동안 풋살을 할 때마다 과거 축용모 유튜브 활동을 하면서 제공된 X18+인도어 신발을 신었는데. 구겨졌고 아무래도 밑창이 인도어 겉창이라 미끄러지는게 싫어서 하나 샀어요!
나이키 티엠포 레전드 9프로 TF에서 13만9천원에 구매했습니다.개인적으로 나이키 풋살화로 평판이 좋은 베이퍼 15프로와 팬텀 GX 프로 버전을 사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제가 갔던 용산 아이파크몰 나이키 매장에는 제 사이즈가 없는 관계로 티엠포를 구입했습니다.
착용감은 정말 좋아요. 비록 제가 원하던 풋살화가 아니라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좀 신어보고 아, 이거라면 적어도 불편하지 않을 것 같아서 바로 구입했어요. 축구화 리뷰에 손을 놓고 있는 상황에서는 저도 다른 유튜버분들을 보고 정보를 얻는 편인데 프로라인이 그래도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들었어요.어퍼에 안정적인 볼 터치를 지원하기 위한 메모리 폼과 돌기가 있어 나이키 명작 티엔포 라인답게 매우 편안했습니다.
그냥 다리는 진짜 편한데 발뒤꿈치가 너무 딱딱하다고 해야 되나?길들이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요. 신을 때마다 발뒤꿈치가 벗겨지고 저번에는 양말에 피가 배어버린 기억이… 있어요 ㅠ_ㅠw
또한 아킬레스건 쪽 부분이 자꾸 가죽에 걸리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편하지만 불편하다고 하니까 좀 재미있지만… 그.. 이 풋살 화랑과는 친해지는 시간이 좀 길어야 할 것 같아요. 겉창에는 나이키 러닝화에서 사용 중인 리액트 기능이 들어 있습니다. 장시간 달려도 발바닥이 아프거나 무릎에 통증은 없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텅 빈 부분은 니트 소재로 되어 있어서 신었을 때 늘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풋살 슈즈를 오랜만에 산 탓인지 스터드의 모양과 배열이 조금 다르지 않습니까?과거에 사용했던 티엔포 레전드 TF 시리즈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던 스터드의 길이, 배열, 개수입니다. 접지력도 훌륭합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저도 소비자 입장으로 돌아가서 여러 축구용품을 소개해주시는 유튜버분들의 정보를 많이 얻어봤습니다. 저는 비록 사진 리뷰로 끝나지만 유튜브에는 티엠포 레전드 9프로 TF 영상 리뷰가 많이 올라와 있으니 대체해서 같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본 사랑하는 초코비 멤버들타지에 있어 참가할 수 없는 프로 불참자이지만 올 때마다 풋살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