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 0일차_10월 25일

아기가 삼겹살 1근정도의 크기라는 25주차! 핑구는 한근을 넘어 지금쯤 800g정도가 되지 않았을까?

키도 30cm 정도 되고 팔 다리가 정말 길어졌는지 태동이 장난 아니다.
팔로 휘청휘청 발로 팡팡 걷어차는 느낌!
25주 아기 크기

배도 너무 불러서 거울을 볼 때마다 너무 신기해.
지금도 거의 만삭처럼 느껴지지만 만삭 실루엣을 보니 지금은 그렇게 크지도 않네.

사실 부끄럽고 태담이를 많이 말하지 못해서 태명만 불러주고 있는데 나중에 출산 직후에 딱 울 때 태명 불러주면 과연 울음을 멈출지 너무 궁금해(어디선가 봤어!) 울어서 엄마가 태명을 불러주니까 신기하게 울음을 멈추고 침착하던 아기)

태동시간이 점점 많아지고 움직임이 커져!태동때마다 귀여움.. 그래도 잘때는 조금만 움직여.
가끔 부들부들 떨림이 느껴질 때가 있는데 이는 오줌을 누는 것이라고 한다.귀여워~ㅜㅜ(울음)

저번주에 사과검사하기 전까지는 그렇게 안먹었던 과자와 단것이 먹고싶어져서 사과검사가 끝나면 밀가루류가 전혀 생각나지 않아; 정말 어이없어.
근데 배고파서 그루트랑 바나나!

저번주에 검사하고 내 예상보다 탁구가 작다고 생각해서 다음날부터 매일 아침 우유한잔씩 마시고 있어!
칼슘도 보충되고, 핑크의 뼈도 튼튼해지도록!
25주 1일차_10월 26일 아침에 일어났더니 배꼽 위가 꼬불꼬불 내가 일어나기 전부터 핑-혼자 놀고 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

모처럼 빨리 출근!!여유롭게 호박죽과 바나나로 아침을 먹는다.

돌아온 와클! 어렸을 때도 난 이거 한번도 안 먹었는데 스낵바를 만나서 급하게 끌고 왔어.
와서 바삭바삭 먹으며 일하는데 출근한 지 1시간 만에 사내 메신저 긴급 통보로 회사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재택or연차에 들어가라고 했다.

갑자기 불안해서… 바로 노트북을 들고 퇴근해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휴징글 코로나ㅜㅜ
순간 백신을 그대로 맞아야 되나 싶었는데 확진자는 또 돌파 확진자이고
일단 검사를 받고 집에 간다.

집에 도착해서 재택해보니 지난주에 실시한 임원검사 결과가 나왔다!
임당검사, 빈혈검사, 비타민D검사 모두 정상이라 좋았는데 갑상선호르몬 수치가 0.9 정도로 (최소 0.7 기준) 낮은 편이라 호르몬 보충 약처방을 해준다고 하셨다.
ㅜㅜ 임신 중 수치가 낮아지는 경우가 많아 걱정은 노노노
당직 검사 통과
25주 2일차_10월 27일

다행히 코로나 검사 음성!!
어제 코로나19 검사로 오늘까지 집에 갔는데, 좌식 테이블에 앉아 있어서 그런지 사무실에서 일할 때보다 다리가 더 부어있어서 외음부도 많이 부었다.ㅜㅜ 바람
하체도 너무 무거워서 임신 후 처음으로 유튜브를 보고 임산부 요가를 했다.
붓기가 빠지는 건 모르겠지만 일단 시원하네.
25주3일차_10월28일

퇴근해서 질염 소독을 받을 겸 갑상선약도 처방받아 왔다!
소독을 받으면서 전날 외음부가 많이 부었다는 것을 알려드렸더니 사실 이 정도는 부은 것도 아니고 마지막 달이 될수록 더 심해진다고 하셨다ㅠㅠ(울음)ㅠㅠㅠ
생식기 쪽으로 혈관이 많이 모여있어서 지금은 어쩔 수 없고 출산만이 답이라고…
만약을 위해 압박스타킹을 말하면 처방은 언제든지 가능하지만 다리 부종은 심하지 않고 외음부만 부으면 거의 효과가 없다고 하니 ㅎㅎ 빨리 나오세요.
25주5일차_10월30일


의도한건 아니지만 ㅎㅎ D-100일에 만삭촬영을 하고왔어.
예약한 조리원 연계 스튜디오에서 무료로 진행해주는 만삭/신생아/50일 촬영!
웨딩촬영 이후 3년 만의 스튜디오 촬영이라 너무 어색했고^^헤어, 메이크업도 제가 하고 찍어서 자신감 하락.. 크게 감흥도 없었다.
우리 부부의 성향인지 아직 핑구가 태어나기 전이라 그런지 성인 장애인도 크게 마음에 와닿지 않고 그냥 태어나 자연스럽게 찍어주고 싶었다(이외 무료 만삭 촬영 기회가 두 번 있었는데 모두 취소한다)
일단 무료로 해준다고 하니까 찍고 나중에 핑-태어나서 생각이 바뀌면 그때 계약하기로 하고 오늘은 만삭 촬영만 하고 왔어!
#무료만삭사진촬영 #아이민스튜디오



저녁에 누워서 티비보는데 오늘따라 엄청 활발한 핑-!!!
“너 도대체 안에서 뭐하는 거야”라는 목소리가 절로 나오고 카메라로는 움직임이 커 보이지 않지만 내가 느끼는 건 거의 4D 극장 의자 수준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 주태동
25주차 증상으로는 환도가 뻐근하고 다리가 매우 무겁고 등 통증이나 허리 통증도 심해 한동안 멀리 두었던 땅콩공을 다시 하고 있다.
핑구의 몸무게가 좀 늘었으면 해서 매일 아침 하얀 우유를 한잔씩 마셔! 하지만 또 주수에 비해 커지지 않을까 걱정돼.
이번주는 내가 크게 의식해서 그런지 외음부가 많이 부었는데 이게 너무 불편했다.앞으로 더 붓는다는데 너무 무서워.(´;ω; ))
지금까지 괜찮았는데 잇몸이 약해졌는지 부어있고 양치할때마다 아프고 피가난다 ㅜㅜ
나는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지만 핑크는 역대급 태동을 보여준 주로 태동때마다 치명적으로 귀여워.. 근데 너 내가 헬위크 볼때 귀신같이 조용해졌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주 증상
26주 0일차_11월 1일

26주!! 임신중기도 거의 끝나간다…! 곧 감상이라니…

양상추만한 크기가 된 핑-!! 하지만 내 배에는 거대한 양배추가 들어 있는 것 같다. 더 커질텐데…
#26주아기사이즈

흐흐흐. 분명 내가 바로 배를 보거나 거울의 상반신만 비춰보면 굉장히 만삭한 느낌인데, 또 전신거울로 보면 거기까지 만삭한 느낌이잖아.
내 체력이나 걸음걸이는 거의 만삭이야.

초기에 겪었던 소화불량이 다시 찾아올줄이야…아직 괜찮지만ㅜㅜ아마 효소를 묻히지 않을까 싶다.
맨아래 갈비뼈가 밖으로 휘어져 갈비뼈가 아플 예정인데 이것도 너무 무서워…하ㅜㅜ
몇 주 전부터 초유까지가 아니라 유즙은 계속 나오고 있는데…이건 좀 궁금하다.

철분제 때문인지 갑자기 지난주부터 다시 변비가 심해져서 배에 가스가 차요ㅜㅜ 왼쪽 배까지 아프고 결려서
밤새 뒤척이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급하게 키위와 사과를 먹는 중.
당분간은 괜찮을 것 같아서 안 먹었는데 또 꾸준히 먹어야겠다.
26주 2일차_11월 3일

휴가 시작!! 태교여행 시작 전에 일단 오늘 하루 쉬려고 했는데 일요일부터 다시 심해진 질염으로 병원에 다녀왔다.ㅜㅜ담당선생님도 보고 놀랄만큼 심해질정도로 처방해준다ㅜㅜ하……
그 전 병원에서 받은 하이트리 연고도 대부분 사용해 새로 처방받았다.
질염 너무 괴로워………………………
임신질정 처방
26주 3~5일차_11월 4~6일


괌에서 시작해 제주를 거쳐 강원도에 정착한 26주차 태교여행…!!
생전 휴게소에서 맥반석 오징어를 사먹은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먹고 싶어서 사먹었다.
태교 여행


과장된건 아니지만 깨끗한 숙소에서 핑크를 기다리는 사진…!

너무 귀여운 핑크 양말까지!!


저번에 스튜디오에서 찍은 만삭사진 원본을 보고 충격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생각보다 살이 안 찐 줄 알았는데 여기저기 살이 쪘고고개만 숙여도 부글부글해지고 머리는 아줌마 같아서 100장 찍었는데 마음에 드는 사진이 없어서 ㅜㅜ여러가지 우울…

멀리서 찍은 사진은 더러워서 셀카라도 어떻게 섞고 싶은데…머리라도 잘랐어야 했는데 앞머리를 자를까?자존심 바닥 ㅜㅜ

일단 핑- 건강하게 태어나자 오빠와 나의 소망은 그것뿐이야..!
핑크는 너무 즐거웠는지 여행기간 역대급 태동을 보여줬다!! 나는 우울해도 핑-태동할때마다 너무 귀여웠다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