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6부작/넷플릭스
캐스팅 : 리처드 매든, 킬리 호스 등
BBC 드라마 ‘보디가드’ 재밌다는 얘기를 정말 많이 들었는데 솔직히 포스터가 너무 딱딱해서 손이 가지 않았다.
근데 막상 보니까 부담없는 6부작에 1부가 지나고 나서는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된다.
믿어보세요.후회 없어요!!(사실 이것도 사후약방문입니다. 2018 화제작입니다.)
보디가드는 영국 정치의 심장부 런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드라마 시리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돌아온 전역 군인 데이비드 버드(리처드 매든)는 런던경찰청 소속 특수경호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데이비드는 유능하고 정의롭지만 전쟁의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인물.
그런 데이비드가 전쟁을 지지해온 내무장관 줄리아 몽타규(킬리 호스)를 지켜야 한다.
몽타규는 데이비드의 영혼에 지워지지 않는 파인을 새긴 사람.
임무와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는 데이비드. 그 사이 치명적인 위협이 데이비드와 줄리아에게 다가온다.
데이비드는 무엇을 지킬 것인가, 무엇을 지킬 수 있을까.
초반의 줄거리
아이들과 함께 기차를 타고 런던의 아내 집으로 향하던 중 열차 화장실 안에 숨어 있던 자살폭탄을 두른 여성 테러리스트 나디아를 만난다.
침착하게 승객을 대피시키고 (아들과 딸은 옆자리에 앉아 있던 여성에게 잠시 맡겨둔) 지원을 부르지만 폭탄이라는 특성상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사실상 나디아를 사살하는 쪽으로 움직인다. 상황이 긴박한 가운데 나디아가 사살되도록 하지 못한 데이비드는 나디아와 몸을 붙인 채 나와 폭탄 해체반을 부를 것을 종용하고, 둘 다 총에 맞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경찰을 절박하게 설득해 결국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한다.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열차 테러사건에서 아무런 사상자도 내지 않았고 여기에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되는 중요 증인(나디아)까지 살리는 데 성공한 데이비드는 승진해 PPO(Personal Protection Officer)로서 내무장관(Home Secretary) 경호임무를 맡게 되며 곧바로 자신이 경호해야 할 사람이 자신을 전쟁터에 보낸 장본인 줄리아 몬타규임을 알게 된다.
말 끝에 경어(Ma’am)를 붙이면서 시종일관 무뚝하고 냉철한 모습으로 주어진 임무에 임하며 개인적인 감정은 전혀 섞지 않는다.
하지만 비서인 쇼넬이 줄리아 옷에 커피를 쏟는 바람에 줄리아가 인터뷰를 망치는 상황이 되자 본인의 셔츠를 벗어주는 등 경호 외에도 내심 여러 가지로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인다.
처음에는 어쩔 수 없는 과거의 앙금과 후회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냉정한 줄리아에 대한 실망감으로 사이가 껄끄럽지만, 업무 외 줄리아의 인품과 결정적으로 총격 사건으로 멘탈이 무너진 줄리아를 감싸는 과정에서 눈이 마주치고, 이를 기점으로 두 사람은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된다.
….
- 기타 사항
- – 피날레 시청자 수가 약 1700만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방영 당시 영국 드라마 시청자 수 집계 시스템 이후 역대 최고치였다.
- 2018년 넷플릭스 공식 통계에서 ‘1회 시청당 평균 시청시간이 가장 긴’ 오리지널 시리즈 5위에 올랐다.
- – 주인공 데이비드 버드가 극 중 특히 ‘Ma’am(엄마)’이라는 답변을 많이 해 거의 비공식적인 캐릭터 특징 중 하나로 본 사람들 사이에서 자리매김할 정도였는데 결국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저 답변이 나온 부분들을 모두 모은 영상이 올라왔다.
위 경호원 관련 내용은 나무위키펌입니다.http://namu.wiki/w/%EB% B3% B4% EB% 94% EA% B0% 80% EB% 93% 9C(% EC% 98% 81% EA% B5% AD% 20% EB% 9D% BC% EB% A7% 88) 1. 소개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수상작 및 작품상 후보작, 제71회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상 작품상으로 방영된 영국 BBC방송되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돌아온 전역 군인 데이비드 버드(리처드 매든)는 런던경찰청 소속 특수경호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데이비드는 유능하고 정의롭지만 전쟁의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인물. 그런 데이비드가 전쟁을 지지해온 내무… namu. wiki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는 ‘보디가드’
리처드 매든은 연기를 아주 잘해서 보고 난 후 여운이 오래 남았다.
수많은 콘텐츠가 나오고 있지만
이런 웰메이드 시리즈물을 다시 만나기는 쉽지 않다는 생각.
꼭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