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 특집 – 창백한 청점 15장 – 낯선 세계의 문이 열리다

인터넷의 수많은 광고와 협찬글이 어색해 직접 리얼주의 블로그를 시작한 북극사슴입니다.

14장 다른 천체를 탐사하여 지구를 보호하는 아군을 이었다

15장 낯선 세계의 문이 열리는 분입니다.

이번에는 화성에 관한 내용입니다.

미국과 소련의 달 행성탐사계획 성공률 화성은 우주인이 착륙 가능한 유일한 태양계 행성이기 때문에 저자 칼 세이건도 많은 페이지 수를 할애해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TMI 금성은 앞에서 말했다.시피블 지옥 수성은 태양 근처에 있고 애초에 탈락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은 가스형 행성이기 때문에 전혀 불가능합니다.

화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지구와 비슷한 행성이기 때문에 많은 탐사기를 보내서 조사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화성에도 물이 있느냐 없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기 때문에 그에 초점을 맞춘 탐사를 진행합니다.

일단 남극 탐험하는 다큐멘터리나 영화를 보면 걷다가 운석을 발견하는 장면이나 운석을 하나 찾기 위해 남극까지 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이유는 바로 그 운석 중화성에서 직접 날아온 snc 운석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화성에서 직접 운석을 가져올 수는 없으니까 이렇게 해서라도 지질조사를 하는 거죠.

탐험가로 유명한 홍성택 씨가 있는데 그분 남극 탐험 에피소드를 듣다 보니까 남극을 걷다 보면 정말 수십 킬로, 수백 킬로 아무것도 안 되는 얼음 위에 가끔 엉뚱하게 돌이 하나씩 있었는데 이게 뭐지? 하면서 발로 차고 그랬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그게 바로 snc 운석입니다.

그분도 그때 운석인지도 모르고 뭔가 얼음 위에 돌이 갑자기 하나씩 있지? 하면서 주워올 생각도 안 했는데 알고 보니까 그게 엄청 높은 운석인 줄 알았으면 가져왔을 텐데 하는 한탄을 푼 적이 있었는데 그걸 들었을 당시 저도 굉장히 아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남극으로 운석을 찾으러 가는 탐사대도 실제로는 snc를 찾기 힘들어요.그걸 다 주워왔으면 로또 1등도 여러 번 있었을 텐데 정말 아쉽네요.

실제로 영화 쪽에도 남극으로 운석을 찾으러 갔다가 일어나는 사고를 그린 영화가 있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라뮤트가 나오는 에잇빌로우입니다.

이건 저를 위해 만든 영화라고 할 정도로 제가 좋아하는 강아지만 등장, 지금도 여전히 좋아하는 영화네요.

운석 탐사 중 사고를 당해 사람들이 갑자기 철수하게 되는데 기상악화로 개들까지 다 옮길 시간이 없어서 같이 가지 못하고 남겨진 바람에 8마리가 남겨졌다는 뜻으로 8below인데

내가 사랑하는 마라뮤트들과 허스키들이 정말 리얼하게 고생하는 영화라서 펑펑 울면서 봤던 기억이 나.요리사 마야 아직 사랑해.

어쨌든 그렇게 해서 찾아낸 운석의 구조 깊숙한 곳에 소량의 기체가 갇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조사 결과 화성 대기와 똑같은 화학성분과 동위원소 비율을 갖는 것으로 밝혀졌고, 즉 그 운석은 화성에서 직접 날아왔다는 사실.

snc 중에서도 특히 수열 광물도 발견되는데, 즉 한때 따뜻한 물 속까지 있었다는 것으로 화성에 한때 물이 있었음을 분명히 보여주는 사실까지 밝혀냅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표면에는 생물이 없더라도 혹시 우주방사선으로 안전한 지하나 다른 곳에 어떻게든 살아남은 생물이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갖게 됩니다.

아, 암석에 물도 있었기 때문에 미생물의 흔적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현재까지 하늘에서 날아온 암석 중에는 화성에 미생물이 있었다는 증거는 아직 없습니다.

생물이 있다는 증거를 찾지 못하더라도 물의 존재는 확실히 알았기 때문에 그래도 이주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행성인 화성이 중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화성에 인간을 보낸다는 것은 너무나 가혹하고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과학이라는 이유만으로는 정당화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더 거대하고 그럴듯해 보이는 이유인 환경오염으로 대체재가 필요해진 지구 대신 거주지로 화성을 제2의 지구로 만든다는 엄청난 제목을 걸고 미래 화성 유인 탐사를 추진하고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그런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우주정거장도 만들어 놓은 상태입니다.

우주정거장은 오래전에 만들어진 것인데 화성과 무슨 관계가 있나 싶을지 모르지만 실제로 우주정거장이라는 정신적, 교육적 목적보다 유일하다고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능은 인간의 장기간 우주여행을 준비하는 데 있습니다.

화성에 사람을 보내려면 적어도 편도에만 9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그 정도의 시간을 인간이 견딜 수 있는지 실험으로 알아낼 수 있는 것이 우주정거장이기 때문입니다.

우주선에서만 생활하는데 9개월이고 실제 화성에 거주하는 시간+복귀하는 데 걸리는 시간까지 감안하면 적어도 몇 년은 지구 밖에 머물러야 합니다.

우주정거장 우주인들은 최장 6개월 정도면 지구로 복귀해야 하기 때문에 화성으로의 이동과 거주보다는 훨씬 짧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의 어느 정도는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도 여러 가지 실험을 하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화성 유인 탐사가 정말 가능해지는 날이 왔다고 해도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인류로서는 대단한 업적이지만 돌아갈 수 없는 길을 가는 것이기 때문에 우주미아가 될 확률이 너무 높은데요.

이 과정을 겪는 우주인과 그 가족은 도대체 어떤 마음과 각오로 가는 걸까요?

제 아내를 과부로 삼아 제 아이가 고아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하기에는 너무 대가가 큰 꿈이네요.

오히려 마스크 본인이 직접 가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입니다.너 가면 나도 갈게!

그리고 대부분은 잘 모르는 부분이지만 NASA와 머스크가 계획하고 있는 화성 탐사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NASA는 화성에 갔다가 지구로 돌아온다! 라는 왕복의 개념으로,

머스크는 화성에 갔다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only 편도라고 생각하세요.

잘 모르시는 분들은 나사가 머스크 같은 사기업보다 능력치가 떨어져서 화성 탐사 예정 날짜가 늦은 것 같다고도 생각했습니다.

편도와 왕복이라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 편도로 가는 것은 제 생전에 볼 수 있겠지만

왕복으로 가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일 것 같네요.

16장 하늘 측량은 15장에 이은 화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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