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의 시선과 투자자의 시선.

#동원개발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101924

임원의 평균 급여가 7200만원이라니.저것도 세전텐데.대기업 과장의 연봉도 안 되는 급여 수준이다.그런데 정말 묘한 것이 직원의 입장에서는 그런 회사에 절대 일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투자자들의 심리에서는 “비용 관리는 잘하는군” 하는 것은 무엇일까?직원 복지를 높이고 연봉을 높게 주면 훌륭한 인재가 들어와서 회사를 더 성장시키겠다는 의견에 반대할 생각은 없다.그런데 수많은 스타트 업/IT회사들이 호황기에 미친 듯이 들어준 연봉과 복지 수준을 생각하고 보면 과연 투자가의 입장에서 그것이 정답인가에 대한 의문을 지울 수 없습니다아시다 시피, 그렇게 들어준 급여와 복지는 높은 고정비에서 회사 성장과 이익을 낮추는 주요 요인이 됐다.그런 측면에서 이렇게 업계에서 낮은 연봉을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회사를 잘 성장시키던 것을 보면 동원 개발이라는 회사는 비용 통제를 매우 잘하는 것이다.사실 여기에서 “비용”이란 단어를 쓰게 고민했다.나도 또 직원으로 타사의 직원을 “비용”로 언급하는 것이 그렇지만 어쩌니, 직원은 회사의 “급여 지급”항목 대상이 고급 여는 업체의 판관 비용 하나의 요소이다.동원 개발 블라인드 회사 평가를 보면” 낮은 연봉”는 주요 단점으로 계속적으로 언급된다.

재밌는 건 그렇게 짠 연봉에도 직원들이 다 떠나지 않는다는 거.그 연봉으로도 회사가 운영된다는 것이다.최근 자사 분양을 조정함으로써 매출을 낮췄지만 회사는 꾸준히 성장해 이익잉여금을 비축하고 있다.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수익을 얻는 것이다.경영학의 기본 원칙 중 하나이자 투자자에게도 필요한 덕목 중 하나다.이런 것을 보면 직원들의 시선과 투자자들의 시선은 확연히 다를 수밖에 없다.하지만 직원들도 궁극적으로는 투자자들의 시선을 갖춰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그래야 좀 더 사회를 보는 눈이 넓어질 것 같아.하지만 그걸 모르고 계속 직원으로서 회사를 욕하는 입장에 있어 본인이 ‘비용’인지 모르겠다.그러면 평생 “비용”의 한 요소로서 지불해야 하는가, 지불하지 말아야 하는가의 대상으로서 존재할 뿐.너무 가혹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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