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을 알아두는 편도결석 제거법 : 증상 및 원인
편구강 청결을 아무리 신경 써도 자꾸 불쾌한 입 냄새가 난다면 편도결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는 단어의 의미대로 편도 표면에 발생한 작은 결석을 의미하며 물고기의 비린내와 같은 악취를 유발합니다.
또한, 목의 이물감,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빠지는 경우도 있으나 결석의 위치, 크기 등에 따라 특정 방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편도결석의 원인과 증상, 편도결석을 제거하는 방법 등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이글을끝까지정독해주세요.
편도결석이란?
편도결석은 편도 표면에 존재하는 작은 구멍, 즉 편도음와에 생긴 입자를 말합니다. 편도선와에 섭취한 음식물의 찌꺼기나 세균, 타액이 굳을 경우 쌀알만한 노란색 결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석의 크기는 대개 5mm 내외로 보이며 간혹 1.5cm 이상의 결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편도결석 증상이 일상을 위협할 정도의 심한 수준은 아니어서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방치할 경우 불쾌한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것들이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왜 발생하는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편도결석의 원인은 만성 편도염과 비염을 포함하여 다음과 같습니다.
- 만성 편도염이 만성적으로 나타날 경우 염증 증상에 따라 편도선과의 크기가 커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음식물 찌꺼기가 쉽게 들어가는 환경이 초래됩니다.
- 2. 타액 부족성 기준으로 하루 1~1.5L 정도의 타액이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타액은 구강 내에 잔존하는 음식물 찌꺼기를 씻어주는 역할을 하며 세균 증식을 억제하기도 합니다.
- 이러한 침 분비량이 적을 경우 구강 내 세균 증식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편도결석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질환 비염이나 축농증, 부비동염, 후비눈물 등과 같이 점액이나 콧물 등이 목 뒤로 흐르는 증상이 있을 경우 구강 내 세균 증식 가능성이 높아져 편도결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구강청결식 후 양치질을 제때 하지 않는 등 구강 내 청결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사람의 경우 음식물 잔재 잔존, 세균 증식 등의 이유로 편도결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5. 구강건조 흡연이나 수분섭취 부족, 구강호흡습관 등으로 인해 입안이 건조하게 유지되는 것도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세균은 건조한 환경에서 증식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수시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편도결석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타액이나 음식 등을 삼킬 때 목에서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목 안이 가려운 느낌이 들어요.• 입안에서 악취가 나는 노란 알갱이가 관찰됩니다.• 구강을 청결하게 관리해도 심한 입 냄새가 납니다.• 재채기, 기침, 구역질이 날 경우 노란색 알갱이가 함께 튀어나옵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자꾸 기침이 나요.• 이물질이 목 뒤로 넘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제거 방법
집에서 할 수 있는 편도 결석을 제거하는 방법은 면봉, 양치질을 포함하여 다음과 같습니다.
- 입을 벌린 후 빛을 비춰 결석을 확인하고 면봉으로 편도 주변부를 가볍게 눌러줍니다.2) 칫솔질 후 고개를 든 채 물이나 가글약을 사용하여 강하게 양치질을 합니다. 단, 가글을 너무 많이 하면 구강 건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3) 일회용 주사기에서 바늘을 제거한 후 물 또는 식염수를 채워 분사합니다.
- 강한 자극 또는 날카롭거나 뾰족한 도구를 이용하여 제거하려는 경우 잔여물이 남거나 상처로 인한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가장 좋은 방법은 이비인후과에 들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으로 후두내시경을 통한 압출 등의 방법을 시행할 수 있고 재발이 잦은 경우 편도절제술 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 예방
편도결석을 예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음식을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섭취합니다.• 구강 내 음식이 잔존하지 않도록 식후에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섭취한 후에는 꼼꼼히 양치질을 합니다.• 잠들기 전에는 음식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으며 적어도 3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치도록 합니다.• 입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수시로 수분을 섭취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 및 수면을 통해 면역력을 높입니다.•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이 아닌 영양 밸런스가 균형 있게 갖춰진 식단으로 구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