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인생이란?

안개가 낀 어제 저녁 서부산의 하루였습니다.

비오는 날 찜이 정답이 아니라는 건 이 집에 갔을 때 느꼈어요.

버섯과 삼겹살집은 안개가 끼었다고 합니다.낮부터 손님이 가득했어요.

이 차는 바로 옆에 단골 맥주집 비어있어!!

초저녁부터 마시기 시작했는데 맥주가 달네요.화채는 서비스~~~

이후 조금은 밤늦게까지 술잔을 들이대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술 한잔 속에 나눈 얘기가 아니면 내 나이 대부분이 하는 내용인데, 오십 중반이 된 지금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것, 당연히 아이들 인생까지 고민을 나눴지만 점점 나이가 들면서 조금은 힘이 될까 봅니다. 같이 술자리를 나눈 친구들은 옆에서 평생을 지켜봐온 너무나 열심히 자기 일에 충실했고, 요즘은 남은 시간을 쪼개서 우리 지역에서 한참 떨어진 양산 쿠팡 물류센터 출근해 새벽까지는 투잡을 달리고 있지만 그래서 평소 얼굴 보기조차 힘들 정도. 문제는 그렇게 애써왔음에도 불구하고 점차적으로 사는 게 그리 쉽지 않은 것 같다.그런 부분이 아쉽기도 하고 언제부터 부동산에 관심을 좀 가지고 작게는 청약통장이라도 넣고 성실하게 청약이라도 하라고 권했는데 살아보고 힘든 일은 계속되었고 그래서 잦은 중도 해지로 인해 아직까지 취득을 제대로 해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야 자신이 열심히만 살아서는 안 된다고 저에게 조언을 구하는데 그나마 장은 좋지 않지만 늦었지만 당연한 선택이라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결심만 해도 아직 희망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조금씩이라도 기회를 만들어 보려고 어제 술자리를 마쳤습니다.

이런 내용들이 어쩌면 제 중년의 일반적인 고민이 아닐까 하는데 요즘 더 사는 자체가 힘들다는 걸 주변에서 너무 자주 보게 돼요 그냥 열심히만 살아왔는데 젊은 청년의 모습은 이미 사라지고 우리는 각자의 이마에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는 시기가 됐는데 문제는 여전히 인생에서 오랜 시간이 남아 있는데 미래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은 없다는 거죠, 평소 이런 이유로 저와 비슷한 나이의 손님이 오면 더 온 마음을 다해 상담을 해주고는 있지만 현재 우리 사회는 오히려 이런 중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은 없고 오히려 더 열심히 살고 있는 정책은 없고, 오히려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리는 나름의 미래를 위해 지금의 젊은이들보다 더 열심히 재테크 공부를 할 것을 권고합니다.요즘 중년층보다 오히려 젊은 세대들이 더 미래를 준비하는 걸 보는데 확실히 중년층은 그 반대니까 부디 곧 다가올 인생의 하반기를 향해서 오늘부터라도 새로운 인생 설계를 세워갔으면 좋겠어요.

언제 내 나이가 이렇게 됐을까?잠깐 돌이켜보니 어느새 머리가 하얗게 질리고 주름지기 시작했네요 저도 곧 할아버지 말씀하시는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네요 내리는 이슬비가 너무 슬픈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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