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종 바른유외과 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세종 갑상선암은 예후가 좋은 암으로 알고 있습니다.일반적으로 다른 암에 비해 진행이 느리고 예후도 좋기 때문에 착한 암이라고도 불립니다.
하지만 이런 갑상선암에도 여러 종류가 있으며 그중 전이 속도가 빠른 암이 있다고 한다.
오늘은 바로 진행하면서 생명을 위협하는 갑상선 미분화암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미분화암의 경우 갑상선암 중 1% 정도를 차지하는 암으로 진행속도가 가장 빠르고 폐, 뼈 등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아 가장 치명적인 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로 고령에서 발생하며 이미 진단하는 시점에 다른 부위로 전이된 경우가 많고 수술을 시도할 확률도 적어 완치율이 낮은 편입니다.
갑상선 미분화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갑상선 초음파, 미세침흡인검사 혈액검사, PET/CT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등의 검사를 통해 전이 여부와 암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미소침 흡인 검사는 초음파로 관찰하면서 매우 가는 바늘을 이용하여 갑상선 결절에서 세포와 낭액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검사합니다.
가는 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흉터나 마취 등의 부담이 적고 갑상선암을 진단하는 데 정확도가 95%로 높을 정도로 신뢰도가 높은 검사법이지만 간혹 흡입한 세포의 양이 부족하거나 검사 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으며 수술 후 진단이 바뀌거나 수술 후 암인지 밝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상선 미분화암은 조기에 거의 나타나지 않고 건강검진 등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1. 통증은 없지만 목에 결절이 닿아 결절이 갑자기 커지는 경우
2. 목소리가 바뀌어 가끔 음식 삼키기가 어려운 경우
3. 다른 장기로의 전이로 성대가 침범되어 쉰 목소리
4. 다른 장기로의 전이로 기관지가 침범되어 호흡곤란
5. 다른 장기로의 전이로 식도가 침범되어 연하장애
갑상선 미분화암은 조기 발견 시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전이가 빠른 암인 만큼 근치적 수술을 받지 않으면 예후가 나쁠 수 있습니다.
또한 늦게 발견할수록 방사선 요오드 치료나 항암 치료에도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함께 꾸준한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후가 좋은 세종갑상선암에도 오늘 말씀드린 미분화암처럼 전이가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은 암도 있으므로 건강한 일상과 행복을 위해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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