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주행 역사
자율주행에 관한 아이디어는 이미 20세기 초부터 나왔습니다.
당시 자동차가 대량으로 보급되면서 자동차 사고가 많이 발생했는데, 많은 사고의 원인은 운전자의 과실이었기 때문에 과실 없이 완벽한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무인자동차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컨셉은 SF나 영화에 등장했고, 100년이 지난 현재는 우리에게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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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미국 카네기 마론 대학에서는 무인 스티어링으로 미국을 횡단했습니다.
자율주행차 기술은 미국 국방부에서 개최된 2004, 2005, 2007 DARPA 그랜드 챌린지라는 무인 자동차 경주 대회를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대회는 군사기술 발전을 위해 기획된 대회였으나 민간 자율주행 기술 발전으로 확대되었습니다. 2007년 대회는 Urban Challange에서 모의로 도시 환경을 만들고 자율 주행을 테스트하는 것으로 확장되었습니다.
2010년에는 구글카라는 자율주행차가 처음 공개됐습니다.
이후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개발되어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습니다(New Service Model).
대표적으로 MaaS(Mobility as a Service)라는 포괄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많은 개발 인력과 자본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 자율주행 단계
자율주행 단계는 레벨 0에서 레벨 5까지로 구분됩니다.
현재의 자율주행은 레벨 2, 3단계 수준이며, 4단계부터 진정한 자율주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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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2, 3은 ADAS(Adn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의 도움으로 운전을 보조하고 자율주행을 하는 단계입니다. ADAS는 레이더 센서를 이용해 운전 편의성을 도모하는 기술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후측방 충돌 방지 등에 그 예입니다. 레벨 3까지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합니다.
레벨 4부터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 단계입니다. 운전자는 운전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MaaS)가 제공됩니다.
자율주행 레벨 0은 운전자가 지속적으로 모든 운전을 수행하는 단계로 자동화된 시스템이 없습니다.레벨 1은 좌우 또는 전후 방향 운전을 수행하는 단계로 항상 운전자는 시스템을 제어해야 합니다.
레벨 2는 일정 시간 동안 일시적으로 컨트롤을 시스템에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운전자는 시스템을 감시해야 하고 언제든지 긴급 시에 컨트롤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레벨 3은 운전자가 시스템 작동을 감시할 필요는 없지만 시스템에서 경고할 경우 통제권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레벨 4는 시스템이 운전자에게 컨트롤을 받도록 요구하지 않습니다. 운전자는 운전석에는 앉아 있어야 하지만 운전에서 자유로워지고 다른 일을 계속해도 됩니다.
레벨 5는 운전자가 운전석에 앉지 않아도 되는 최고도의 자율주행 단계입니다.

출처 : LEONI Bordnetz – SystemeGmb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