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불명의 구취, 원인과 비염과 축농증
구취의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구취의 원인을 알면 제대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임취란 사람의 입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를 말하며, 생리적 구취, 질환적 구취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생리적 현상은 신진대사 과정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구취로, 극히 미약하고 본인은 물론 타인도 의식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섭생과공복,수분부족으로인한구취는시간이되면해소되는경우가많습니다. 반면 노화나 감염, 구강 건조 등의 질환으로 인한 구취는 냄새가 심하고 자연 소멸되지 않습니다.
양치질도 잘하고 평소 치아 관리를 하는데 입냄새가 심하면 목에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구취는 축농증이나 비염 등 이비인후과 질환인 경우가 많습니다. 비염, 축농증 등의 이비인후과 질환이 구취의 원인인 경우 코막힘을 유발하기 위해 입으로 숨을 쉬게 됩니다. 그런데 입 호흡을 많이 하면 입 안이 건조해지고 세균 번식이 더 활발해집니다. 따라서 구취가 생기기 쉽고 증상이 심해지면 콧물이 목구멍 깊숙이 넘어간 후 비루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때 콧물은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냄새를 생성하는데 이 역시 구취를 유발합니다.
비염과 축농증은 두통, 집중력 저하, 콧물, 코막힘, 안면충만감, 충혈 등과 함께 심한 경우 호흡의 불편과 구강호흡으로 진행됩니다. 구강호흡은 입안을 건조시켜 구취를 유발하고 안면비대칭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구취의 다양한 원인 중 하나인 비염과 축농증입니다. 코 막힘이 계속되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되고 입이 건조해지고 타액의 분비가 떨어집니다. 세균 증식 조건이 좋아지고, 구취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관계입니다. 또한 염증성 비염은 그 자체에서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만성 비염은 편도 결석, 후비루 증후군, 축농증을 유발하여 구취를 일으킵니다.
축농증은 코 주위에 있는 얼굴 뼈 속의 빈 공간인 부비강에 염증이 생겨 점막이 붓거나 부비강 내에 콧물이 심하게 고이면 콧물이 코 뒤로 넘어지는 증상(후비루)이 나타나 기침을 자주 하게 됩니다. 발생한 콧물을 계속 마시면 콧물이 혀 뒷부분에 고여 구취를 유발하는 험기성 세균의 번식이 활발해집니다.
구취 완화, 생활 습관, 구취 완화의 첫걸음은 양치질입니다. 구취 예방을 위해서는 입안을 청결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물을 자주 섭취하여 정신적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도 좋습니다. 만성 소화 불량의 경우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식후에 바로 눕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당근, 오이, 사과, 야채 등 섬유질이 많은 과일과 야채의 섭취도 좋습니다. 또한 치실로 치아 사시의 치석이나 세균을 제거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입안이 마르지 않도록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도록 합시다. 또한 입안세균 억제에 효과적인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된 홍차나 녹차를 자주 마셔 입안의 세균을 깨끗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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