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올해 군개청 85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2020 완주 기네스북’을 발간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2020 완주 기네스북’에는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발굴·선정한 150건의 스토리가 수록돼 있다.
완주군의 가장 오래된 정자는 1439년도에 만들어진 고산의 삼기정, 최초의 복지시설은 1952년도에 문을 연 국제재활센터, 가장 눈이 많이 오는 해는 20.7cm가 내린 2003년 등 군민의 일상 속 감동과 기록을 책으로 엮어 만날 수 있다.
완주군은 2015년 군개청 80주년을 기념해 완주 기네스북 128건을 선정해 완주 기네스북을 제작 배포했으며, 5년이 지난 올해 군개청 85주년을 기념해 완주 기네스 재발견이라는 제목으로 추진해 2020 완주 기네스북을 제작했다.
‘2020 완주 기네스북(완주 기네스북 재발견)’은 이달 중 읍면과 관내 도서관에 설치되며 선정자와 함께 완주군 명예군민, 유치원과 초·중·고교, 언론 및 유관기관·단체에 배포한다.
아울러 군 홈페이지와 블로그, SNS 등 온라인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역 경쟁력은 정체성이며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 우리를 아는 것에서 비롯되고, 기록하는 것은 기억하는 것이며, 기억하는 것은 소통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완주 기네스북은 완주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한국에 사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코로나19에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때 우리의 가치를 발견하고 중심을 채워가는 시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출처 : 완주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