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 시간이 약이라는 말은 이제 끝!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 시간이 약이라는 말은 이제 끝!

유착성 관절낭염의 다른 이름으로 ‘오십견’이라고 합니다. 흔히 오십견이라는 단어에 익숙하실 텐데요. 우리가 거의 접하기 쉬운 어깨 통증 질병 중 하나가 오십견입니다.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이란 어깨 관절에 염증이 생겨 통증과 함께 움직임이 불편해지는 현상으로 많은 분들이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질환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깨 통증과 관련된 질병으로는 근막통증후군, 오십견, 염좌, 어깨 충돌증후군, 관절염 등 다양하게 볼 수 있습니다.

오십견은 40~50대에 많이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활동량이 감소하고 전자기기 사용으로 젊은 친구들에게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전체 인구의 2%, 특히 당뇨병 환자의 비율이 10% 이상으로 높은 편입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은 특별한 외상에 의하지 않아도 관절 부위에 통증이 시작되면서 점차 심해져 관절에 무리가 가는 운동에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누워 있는 자세에서 통증이 심해져 야간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관절운동의 범위는 거의 모든 방향에서 제한이 일어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십견은 3기로 나뉘면 약 4개월에 걸쳐 통증과 관절운동 제한이 진행되는 통증기, 그 후 몇 개월 통증은 없지만 관절을 사용하기 어려운 동결기, 마지막으로 관절운동에 제한이 회복되는 해빙기로 1~2년이 지나면 자연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적지 않은 사람은 관절 운동의 제한이 남아 있거나 통증이 잔존하기도 합니다.

오십견의 자연회복으로 그대로 방치하고 지나가는 사람도 많지만 지속적인 어깨관절 운동과 함께 물리치료나 한방요법의 하나인 온열요법으로 굳어진 어깨관절을 풀어주는 수동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운동 범위가 너무 좁거나 통증이 심한 환자는 수술을 통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지만 어느 정도 참을 수 있는 분은 스트레칭 운동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오십견은 환자의 50% 이상은 1~3년 정도 참으면 저절로 증상이 사라지지만 움직이기 어렵거나 통증이 두려워 운동을 하지 않으면 다시 재발하거나 관절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어깨를 무리 없이 사용하는 운동이 주를 이루며 최소 3~4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반복하면 좋아지지만 오히려 통증이 심해지고 딱딱해지는 범위가 넓어진다면 1년 정도는 지켜본 뒤 수술적인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적 치료법 중 하나는 추나요법이 있습니다. 추나요법은 건강보험 적용으로 부담이 경감되므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면 완치되는 질환으로 꾸준한 스트레칭을 통해 시간을 단축시킬 수도 있으나 어깨 인대에 문제가 있는 경우를 오십견으로 착각하여 치료 시기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병원에서 적절한 진단을 받고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일상 속에서 간단한 스트레칭과 운동을 겸해 근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외상이 아닌 보이지 않는 오십견과 같은 질병은 서서히 나타날 수 있으므로 건강은 항상 대비하는 것이 향후를 위해서도 좋을 수 있습니다. 본인의 건강은 본인이 지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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