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2 30호 한동근, 73호 장필순, 25호 리사, 57호, 33호, 37호, 19호, 72호 가수

싱어게인2 본선 마지막 참가자를 가리는 3화. 추억의 슈가맨 조부터 데뷔 후 한 번의 실패를 맛본 홀로서기 조까지 다양한 가수들을 만났습니다. 아무래도 저희가 아주 잘 아는 한동근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 외에도 상당한 실력을 가진 분들이 많았어요.다양한 실력자들 중 가장 주목받은 8명의 무대를 소개합니다:)

72호 <엔시아> 이미 걸그룹 유니티를 통해 데뷔한 72호 엔시아. 반주가 나오자 도입부에서 가슴 아픈 감정이 전해졌습니다.26살이라는 젊음에 걸맞지 않은 깊은 감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데뷔 9년차 가수답게 실력도 상당했어요. 1976년에 발매된 ‘빗물’이라는 곡의 상투성을 표현하기 힘들었겠지만, 그 무렵의 느낌을 풍기고 오히려 자신의 스타일로 바꾸어 불렀습니다. 깔끔한 창법도 담백하게 다가옵니다. 올 어게인을 받으면서 가볍게 다음 라운드로 진출!

19호 ‘홍은기’ 지금은 사라진 그룹 레인즈에서 활동하고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의 대표격인 프로듀스 101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19호 참가자. 노래를 듣다 보니 미성이 돋보였습니다. 거기에 아이돌 출신답게 춤까지 겸비하고 있습니다.안정된 호흡으로 듣는 사람이 편하게 불렀지만 아쉽게도 5어게인을 받으면 합격 보류에 머물렀습니다.전환점에서 자연스러워 보이는 눈빛 연기와 타고난 연기 능력에 무용은 좋았지만 가창력이 조금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춤의 아름다움만은 기억에 남았어요.

37호 ‘박형규’ 그룹 브로맨스의 멤버입니다. 얼마 전 종영한 영모 OST를 부르기도 했는데요. 37호 참가자들은 부족한 기회에 자신의 곡보다 다른 사람의 코러스를 더 잘하고 있습니다. 가수에게 자신의 노래를 부를 수 없는 것은 좋지 않죠. 이 상황을 제 손으로 바꿔보겠다는 포부를 나타냈습니다. 다시 보니까 김범수를 좀 닮았네요.:)여자들도 부르기 힘든 정인의 헬곡 <오르막길>을 선곡하여 달콤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초반부를 이끌어갔습니다. 고음 부분도 탄탄하고 힘을 뺀 저음까지 잘 부르는 완벽함! 이미 완성도 높은 보컬이었습니다. 안심하고 편하게 감상한 무대였네요. 유희열은 노래를 못 부를 수 없는 하인이라고 극찬했습니다. 후렴구 앞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는 옥타브를 떨어뜨리는 구성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33호 <김기태> 긴장한 채 무대에 오른 33호 가수. 심사위원들과 얘기를 하고 있는데 목소리가 심상치 않아요. -지난 시즌 김준휘가 떠오르는 두껍고 허스키한 소리가 들리는데.노래를 시작하면 그의 반전 매력이 퍼집니다. 묵직한 울림으로 가득했지만 현장에서 듣고 있으면 더 감동적이었을 거예요. 말할 때와는 전혀 다른 톤으로 곡을 소화했어요. 최근에는 특히 찾아보기 어려워진 농후하고 두툼한 남성 보컬이 등장했네요. 스타일만으로도 이미 장점이 있습니다.거친 후렴구로 심사위원을 매료시켜 올 어게인을 획득합니다!https://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tn/2021/12/21/2021122110420958794_1.jpg

25호 ‘리사’ 얼굴만 보고 눈치채신 분들 꽤 많죠? 오래 활동한 베테랑 가수 리사가 25호에서 싱어게인2에 출연했습니다. 대중들에게는 가수보다 뮤지컬 배우로 더 잘 알려진 그녀. 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나왔다고 합니다.자신의 대표곡 <사랑하긴 했어요?>를 부르며 가성과 진성을 삐걱거리지 않고 오가는 자연스러움을 들려주었습니다. 맑고 깨끗한 거미 같은 느낌이랄까. 끝까지 버튼을 누를 수 없어서 설마 탈락하는 줄 알았는데 전주가 끝날 무렵 불이 들어오면 7어게인으로 합격합니다.

57호 ‘조현영’ 이 분도 역시 아시는 분들이 많죠. 레인보우 조현영이 57호로 참가했습니다. 레인보우 하면 떠오르는 그 곡 <A>를 불렀어요. 무려 7명의 파트를 혼자 다 소화하는 그녀. 춤까지 추면서 다른 멤버 파트를 혼자 부르니까 어쩔 수 없이 호흡이 불안하더라고요.그래도 랩까지 하는 모습은 정말 대단했어요. 막판에는 시원한 고음이 나왔는데 3어게인밖에 못 받아요. 아무래도 멤버 개개인에게 특화된 파트를 개인적으로 부르기에는 무리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나옵니다. 선미가 슈퍼 어게인을 사용한 것! 성대결절을 회복하고 다시 무대에 오른 조현영의 용기를 높이 샀나 보네요. 또한 같은 아이돌로서 그녀가 싱어게인으로 보여줄 것이 남아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30호 <한동근> 싱어게인 3화에서는 특히 낯익은 얼굴이 잘 보이네요. 위대한 탄생 우승자로 이미 음원 1위 경력도 있는 30호 한동근이 등장합니다.오래 부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지만 자신의 실수로 잘못을 저지르고 음악을 그만둘까 진지하게 고민해온 한동근. 하지만 차마 음악을 포기할 수 없어 도전했습니다.역시 한동근이라는 말이 나오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줬어요. 특히 가사가 지금 그의 모습과 잘 맞아서 더 빠져버립니다. 다시 기회를 얻었기 때문에 이제는 자신의 상황을 스스로 역전시키는 일만 남았습니다.73호 <이주혁> 밴드 경영 프로그램에 두 번 출연해 모두 준우승을 차지한 73호 가수 이주혁. 이번에는 싱어게인으로 우승에 도전합니다.지금 하고 있는 음악 장르 특성상 대중에게 잘 알려지기는 어려운데요. 답보를 반복하는 것 같아 참가를 결심했어요. 첫 소절부터 감탄을 연발시키는 독특한 하이톤 보이스에 기타 실력까지 보여줍니다.무대 경험이 많은 만큼 박자를 맞춰 관객들의 흥을 불러일으키는 리듬감이 돋보였습니다. 당연한 것처럼 모든 심사위원이 합격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소절부터 4명이 버튼을 누를 정도로 압도적인 목소리와 감성의 소유자였습니다.강력한 우승후보가 될 것 같은 73호. 대기실에서는 긴장했는데 막상 무대에 오르니 다 씹어먹네요.73호 <이주혁> 밴드 경영 프로그램에 두 번 출연해 모두 준우승을 차지한 73호 가수 이주혁. 이번에는 싱어게인으로 우승에 도전합니다.지금 하고 있는 음악 장르 특성상 대중에게 잘 알려지기는 어려운데요. 답보를 반복하는 것 같아 참가를 결심했어요. 첫 소절부터 감탄을 연발시키는 독특한 하이톤 보이스에 기타 실력까지 보여줍니다.무대 경험이 많은 만큼 박자를 맞춰 관객들의 흥을 불러일으키는 리듬감이 돋보였습니다. 당연한 것처럼 모든 심사위원이 합격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소절부터 4명이 버튼을 누를 정도로 압도적인 목소리와 감성의 소유자였습니다.강력한 우승후보가 될 것 같은 73호. 대기실에서는 긴장했는데 막상 무대에 오르니 다 씹어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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