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이 될 수 없는 매력적인 서시오빠 이야기

<이상한 이야기>, <앤 블레라 아카데미>, <종이의 집>에 이어 넷플릭스 베스트 드라마로 꼽히는 <너의 모든 것>.회를 거듭할수록 사이코패스를 응원하게 되는 아이러니하고 신선한 매력의 드라마!
-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요 | 범죄, 스릴러, 로맨스, 미국 개봉일 | 2018.12.26.회 | 시즌1, 시즌2 각 10부작 시청등급 | 청소년 관람 불가
시즌1
몰입감 넘치는 1화 범죄자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드라마는 첫 회에 시청 여부를 결정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한 시즌 11화로 엄청난 몰입감과 동시에 사이코패스에 스며드는(?) 신선한 내용을 보여주자마자 정주행을 시작하게 됐다.
범죄 이야기는 대부분 피해자 시각에서 피해자를 주인공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드라마에서는 범죄자 시각에서 범죄자의 입장에서 범죄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더 신선하고 자극적이었다고 느끼는 것 같다.


줄거리-뉴욕의 아르서점 주인 조가 그의 서점을 찾은 벡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일어나는 최고의 사이코패스 스토리.
내 양심(?)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회가 거듭될수록 사이코패스 조를 응원하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조가 누군가를 죽이거나 해칠 때마다 자신을 정당화하고 하필이면 그 이유도 납득할 수 있는 것 같고, 또 불운한 어린 시절이라는 서사를 가졌던 인물이어서 더욱 연민한 감정을 느꼈던 모양이다.
그러나 아무리 그래도 살인을 정당화할 수는 없을 것이다.
시즌1의 결말 충격적! 스포주의


개인적으로 시즌2보다 시즌1이 훨씬 더 이 드라마의 매력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하는 점.
결말만 말하면 벡을 구하기 위해 그녀의 옛 남자친구 벤지, 그녀의 절친한 친구 피치를 죽이고, 급기야는 벡도 죽이고, 그뿐 아니라 이웃집 남자 론도 죽이고, 시즌 1에서 4명의 사람이 조에게 죽인다.그리고 마지막에는 벡이 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조의 전 여자친구 캔디스가 등장하면서 내용이 끝난다.
투명 케이지 역할


이 드라마에서는 클리어케이지를 통해 조의 어린 시절과 현재가 오버랩되는 장면이 상당수 등장한다.조에게는 불우했던 어린 시절이 있었지만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위탁받은 가정을 전전하다가 소련 교도관이자 서점 주인 무니에 맡겨졌다는 내용이다.무니는 조가 실수를 하거나 실수를 저지를 때마다 투명 케이지에 그를 넣어 반성할 때까지 길들이고, 그 덕분에 조는 투명 케이지 생각하는 의자(?)처럼 받아들이게 된다.
마지막으로 벡을 케이지에 넣어두고 벡을 가르치려는 장면을 봤을 때는 유난히 소름이 끼쳤지만 본인이 받은 훈육의 대가를 그녀에게 고스란히 전가하려는 점이 참으로 아이러니했다.
옆집 꼬마, 파코

뿐만 아니라 조의 투영체 인물로 등장하는 이웃집 아이 파코와의 얘기도 예사롭지 않다.파코는 엄마와 단 둘이 사는 조의 옆집 아이로 엄마의 남자친구 론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조처럼 책 읽기를 좋아하고 그를 잘 따르며 마지막에는 조를 위해 결정적인 역할을 충분히 준다.조가 파코에게 잘해 준 이유는 아마도 그의 어린 시절이 떠올라 자신처럼 자라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나 싶을 정도로 두 번째 인물은 많이 닮았다.(이렇게 두 번째 사이코패스, 제2의 죠가 탄생합니까?)
가장 정상적이었던 인물 카렌 조의 세 번째 그녀 (드라마 기준)

이 드라마에서 가장 정상적이고 전형적인 뉴요커 같았던 인물 카렌, 조가 벡과 헤어지자마자 사귀게 된 여성이지만 일찍 만나 빨리 헤어지고 훌쩍 뿌리치는 그가 이 드라마에서 가장 어른스럽고 정상적이라고 느꼈다.어쩌면 조와 같은 소시오패스를 본능적으로 떨어뜨려야 한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어쨌든 제일 정상이다.
시즌1과 시즌2의 연결고리, 캔디즈 조의 첫 여자친구

미궁의 인물 캔디즈조의 드라마상의 첫 여자친구.조가 분명히 죽인 줄 알았는데 살아 돌아와 허둥대며 드라마가 끝난다.그리고 캔디스는 이를 갈며 그를 죽이겠다고 선전포고를 한다. 그리고 시즌 2에서 조는 LA로 도망가고 캔디스는 그를 쫓아간다.
시즌2
LA에서의 새로운 타깃 러브


조의 LA에서 새 타깃 러브 시즌2 초반부터 조는 뉴욕처럼 상처를 입히고 서로 죽이며 지내지 않자 다른 사람의 신분도 도용해 윌이라는 이름으로 돌아다니다가 결국 자기 버릇도 없고 또 그 짓을 저지른다.그리고 시즌1보다 더 복잡하고 깊은 사연을 가진 가족에 관여하게 되고 조도 피곤한 과정이 그려진다.
갑자기 손가락이 잘리고 케이지에 갇히고 총에 찔릴 것 같아 그런 대가를 받기엔 너무 싼 인물이지만 마음 한구석으로는 또 조를 응원하는… 정말 아이러니컬한 인물.그런데,끼리 만나자 러브 또한 죠와 같은 인물이었다. 다행일지도.
시즌2 결말 스포 주의


시즌2의 결말은 시즌1보다 더 담담한 결말이었다주변 인물인 캐스퍼 헨더슨이 조에게 죽임을 당하고 러브의 동생 포티는 경찰의 손에, 캔디스는 러브의 손에 죽임을 당한다.알고 보니 러브에도 조만큼 끈질기게 집착하며 살 수밖에 없는 비운의 서사를 갖고 있던 인물로 조와 러브는 이들에게 서서히 파고들고 있었던 것이다.그리고 조와 러브는 결혼하고 러브는 임신한 모습으로, 조는 또 다른 이웃의 타깃을 노려 시즌2가 끝난다.이런 아버지가 정말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
시즌3 곧 공개!2021년 10월 15일 개봉


내가 이 드라마를 본 이유 중 하나가 곧 공개될 시즌3 때문이다.시즌3가 뭔가 재밌을 것 같아서 시즌1, 2를 이제야 다 보게 되었다는 후후. 뭐, 뒷북이지만 엄청 기대된다!
●기쁜 얼굴, 댄 험프리 배우 펜 배슬리


또 다른 이 드라마의 관심사는 <가십걸>에서 <댄 험프리>를 연기한 배우 <펜 바즐리>가 나왔다는 점.가십 걸에서는 융통성 있고 영리한 이미지였지만(결국 가장 비열한 사람이었지만), 사이코패스의 연기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부분.그때보다 좀 마른 느낌이 있었어.가십걸의 리부트가 최근 제작 확정되었다는데, 몹시 궁금한 점!

최근 본 스릴러물 중 가장 신성하고 획기적이었다고 생각하는 작품! 동명의 소설 You를 원작으로 하는 만큼 작품성도 높다고 할 수 있다.
유명해질수록 재미있었던 넷플릭스만의 스릴러 드라마 –
- 위 드라마는 합법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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