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대표 사진 고르기도 힘든 언니.
예쁜 사진들이 많아서 뭘 넣어야 할지 고민되는
윤블리 씨.
배우 정유미입니다.
사람이 이렇게 사랑스러운지…
정말 얼마나 사랑스럽고 별명도 윤블리?
유미랑 러블리 합성이 윷블리.
🙂
1983년생.
부산 출신이고
2003년 단편영화 ‘사랑하는 소녀’에서 간호사 역으로 데뷔했습니다.
이듬해인 2004년 김정관 감독의 단편작 ‘폴라로이드 작동법’에서 첫 주연을 맡았고,
독립영화팬과 평단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사랑스러운 외모도 외모지만 그녀의 연기실력이 탄탄한건
아무래도 독립영화부터 꾸준히 밟아왔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2005년 정지우 감독의 ‘사랑니’에서 17세 여고생 역으로 평론가의 주목을 받았고, 이 작품으로 백상예술대상을 비롯해 한국영화평곤라협회상 등 신인상을 휩쓸었다고 합니다.
사실 정유미 배우에 대해 가장 기억에 남기 시작한 것은
김태영 감독의 ‘가족의 탄생’이었던 것 같아요.
봉태규 배우의 마음을 뒤집는 아주 착한 그녀.
이 영화를 새벽에 극장에서 혼자 본 기억이 나는데
영화를 보고 나올 때 유미씨의 얼굴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해 청룡에서 가족의 탄생으로 여우조연상을 받게 됩니다.
(아, 예뻐…)
드라마로 본격 전환해 에릭과 함께 주연으로 열연한 ‘케세라 세라’.
나중에 연애 발견에서도 너무 잘 어울렸던 건 케세라 덕분인 것 같고.
그러면서도 계속 청소년 인권 옴니버스 영화에 노개러로 참여했다고 들은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또 기억에 남는 것은 박중훈 씨와 함께 출연한 ‘나의 깡패 같은 연인’이라는 영화입니다.
코미디 영화인데 저는 그 영화를 보면서 뭔가 섬뜩한 장면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이어서 홍상수 감독의 옥희 영화에서 영화과 학생 옥희 역을 맡은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실제로 홍상수 감독이 정유미 배우의 외모가 프랑스 명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비슷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윤블리 팬이라면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프로필’을 가장 많이 꼽을 것 같아요.
2012년 ‘로맨스가 필요해’로 출연해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최적 여배우로 급부상.
이어서 ‘연애의 발견’에서도 (한여름엔…최고)
너무 귀여웠던 유미 씨.
영화 ‘부산행’이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더욱 그녀의 입지는 굳어집니다.
윤식당에서 윤부리로 활약, 윤식당 2까지.
저는 노희경 작가님 팬이라서 ‘라이브’도 기억에 남아요.
’82년생 김지영’도 캐스팅 당시 여러 가지 화제가 됐었는데요.
그녀가 보여준 김지영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던 인물이었으니까요.
실물을 보면 입체적으로 생겨서 당황스러울 정도라고 하는데
(그냥 봐도 입체적으로 보이지만)
뭐 너무 예쁘다는 뜻이겠네요.
무엇보다 연애의 발견으로 ‘그때마다’를 부르는 한여름의 모습이 유미 씨와 오버랩되며,
아이고 사랑스러움 최고봉이야.
누구랑 있어도 딱 맞는 언니.
유아인 배우랑 친분도 있고 공유오빠랑도 왠지 되게 친근한 것 같은…(역시 작품을 같이 많이 해서 그런지)
아무튼 언니 너무 부러워요.
얼굴이 제일 부럽다…
쌩얼 사진도 많이 올리는데 뭐지?
뭐지, 생얼 왜 이러지…
저렇게 해도 되나…
저렇게 예뻐도 되나?
(정말 사진을 검색하면서 보는데 예쁘지 않은 사진이 없을 정도로)
패션으로도 유명하죠.
원피스를 입으면 원피스대로 아무래도 마른 언니에게 어울리지 않는 옷이 어디 있을까요?
이 강아지 너무 좋아해요.저…….
시바견 같은데
친구 강아지라고 했던 것 같아요.
너무 잘 어울리는…
강아지와도 잘 어울리는 거?ㅋㅋㅋㅋㅋㅋ
유미씨는 이와이슌지의 대팬이라고 하던데
언니 저랑 통했어요.
러브레터를 너무 좋아해서 10번 이상 봤자
실제로 씨네21이 주최하는 인터뷰에서 며칠 밤을 새워 준비했다고 합니다.
김태영 감독님의 원더랜드에도 출연하신다고 하는데
개봉이 많이 미뤄지네요.
작년에 개봉한다고 한 것 같은데 코로나 때문에 계속 개봉이 미뤄진다고.
사랑스러운 윷블리 씨의 다음 작품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