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하면 뭐가 떠오르나요?파랑, 시원함, 파도.
그러나 바다에서도 정반대의 뜨거운 성질을 지닌
화산 폭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중화산’이라고 불리는 ‘해저화산’이란 무엇일까요?
바닷속에도 화산이?
위의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 이미지입니다.
해저 화산은 바다 속에서 발달한 화산체를 말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육지의 화산은 용암이 나오는 분출구가 노출되어 있는데 해저 화산은 분출구가 해수면 아래에 있습니다.
이러한 해저 화산 분출물이 퇴적되거나 해저가 융기되면서 화산 정상 부분이 수면 위로 나타나고
생성되는 섬을 화산섬이라고 합니다.
지구에서 해저화산으로 확인된 200곳 중 25%는 화산섬이 됐지만 침식작용으로 인해 현재는 거의 없어졌다고 합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화산섬으로 울릉도와 제주도가 있습니다.하지만 이 외에도 한국에는 화산작용으로 만들어진 작은 섬이 있습니다!
이어도를 아시나요?
위의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 이미지입니다.
마라도 서남쪽 149km 해상에 위치한 이어도
바다 깊숙이 있어 육안으로 볼 수 없다는 특성 때문에 환상의 섬이라고도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어도의 수심 약 56m에서 암석 파편, 응회암*이 발견되었고,
한국에 남아있는 화산체로 확인되었습니다.* 응회암 : 화산 폭발 시 분화구에서 분화한 지름 2mm 이하의 화산재로 만든 암석
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이어도가 과거 해수면이 낮아진 시기에 수면에 노출됐고 이후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해저 화산체로 남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 이전에 형성되었다는 사실도 함께 알려져 한반도 남부 해역 화산 활동의 중요한 지질학적 단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화산섬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화산체가 제주도를 방문하면 다양한 화산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 이미지입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화산체인 용머리해안은 한라산과 용암지대가 만들어지기 전인 약 80만 년 전,
땅에서 올라온 마그마가 지하수를 만나 만들어졌습니다.
1km 남짓한 탐방로를 걷다 보면 알록달록한 암석을 볼 수 있다.
위의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 이미지입니다.
제주도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주상절리도 화산작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육각형 또는 삼각형의 긴 기둥 모양의 절리는 급격한 온도 변화로 식은 마그마 표면이 수축하면서 균열이 생겼고 내부의 마그마는 수직 방향으로 굳어져 지금의 주상 절리 형태가 되었습니다.
무궁무진한 자연현상을 품고 있는 바다.
아름다운 바다의 자연을 앞으로도 오래도록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