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드라마 줄거리를 담고 있고 스포일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극적인 내용이나 장면은 담기지 않았습니다.부보안관은 도주하는 범죄자를 긴급 추격하던 중 총상을 입게 된다. 릭은 병원에 입원해 혼수상태에 빠진다. 그리고 눈을 뜬 어느 날 릭은 혼자 힘들게 일어난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사람은 흔적도 없고 병원은 무슨 일이 발생한 것처럼 폐허가 돼 있다.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지만 집은 비어 있고 아내와 아들은 없어졌다.
어디로 가야 할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른 채 망연자실하지만 누군가가 릭을 공격한다.
릭은 그를 공격한 부자가 머무는 곳에서 눈을 뜬다. 릭을 의심하는 이들에게 릭은 지금 자신이 총상을 입었기 때문에 오늘 잠에서 깼다고 자신의 상황을 말한다. 남자는 영문을 모르는 릭에게 지금의 상황을 알린다.
믿기 어렵겠지만 죽었지만 죽은 게 아니라 ‘워커’라는 존재가 돌아다닌다고 말해준다. 사람을 먹으려 하거나 고기를 씹는 이들에게 물리면 그들과 마찬가지로 워커가 되고 만다. 남자의 아내도 병들어 워커가 됐고, 그들은 아직 아내를 보낼 마음의 준비가 안 돼 그 주변을 맴돌고 있었던 것이다.
워커는 밤에 더 활발하게 움직이고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밤에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로 다음날을 맞은 이들은 릭의 집으로 향한다.
릭( 写真 の 自分)은 가족 사진이 없는 자신의 집을 보고 그의 아내와 아들이 살아있다고 생각한다. 그의 가족이 난민센터가 있는 애틀랜타에 갔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방송이 중단되기 전까지 사람들에게 그곳에 가라고 했고 그곳에는 병력, 음식, 대피소도 있고 이 사태를 해결할 질병통제예방센터도 있다고 한다.
릭은 아내와 아들을 찾으러 아틀란타로 향하기로 결심한다. 집에 있던 장비를 준비하고 남자에게도 총 한 자루를 건넨다.
좀비가 되어버린 아내를 두고 차마 떠날 수 없는 부자와 작별 인사를 하면서 릭은 배터리가 하나 남은 무전기를 준다. 그리고 매일 새벽에 몇 분 동안 자기 무선을 켤 테니 도착하면 이걸로 자기를 찾으라고 한다.
릭이 떠나고 남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총으로 좀비가 된 아내를 쏴 죽이려 했지만 차마 그럴 수가 없다.
한편 애틀랜타로 향하는 도로에서 무전을 하는 릭. 그 무선을 어느 도시 외곽의 집단에서 듣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무선은 소통할 수 없지만 거기에는 릭의 아내와 아들, 그리고 그의 파트너 보안관 셰인 월시 보안관이 있었다.
도심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안내판이라도 설치해야 한다는 릭의 아내와 그럴 시간이 없다고 맞서는 셰인은 싸우지만 이내 화해한다. 사실 릭이 사라진 뒤 연인 관계를 유지해 온 두 사람.
릭은 차에 넣을 휘발유를 얻기 위해 집으로 향한다. 그러나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좀비의 세계가 되어버린 이곳을 외면한 지 오래다. 릭은 거기서 기름 대신 말을 구하러 타게 된다.
릭은 마침내 도시에 도착한다.
그런데 도시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좀비들이 있었다. 예상치 못한 좀비들의 습격에 릭은 당황하고 설상가상으로 그가 타고 온 말이 그들에게 잡아먹히고 만다.
릭은 마침 그곳에 있던 탱크 안으로 들어가 좀비의 습격을 가까스로 피한다.
하지만 막연히 고립된 상황 속에서 릭은 스스로 삶을 마감할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그 순간 탱크 속 무전기에서 릭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고 1화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