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건설신문] 대한토목학회 “정자교 사고 원인, 외팔 보 형태 자체 문제는 아냐”

11일 ‘정자교 보도부 붕괴사고와 후속조치’ 입장문 발표

지난 5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보도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대원 등 관계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이 사고로 교각 가드레일과 이정표 등이 산책로 흘러들어 4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20대 남성 1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사진=뉴시스)

대한 토목 학회는 두 사상자를 낸 분당 정자 바시 사고 원인 규명과 관련해서”사고 현황과 파괴 양상을 보고 철근 물량과 철근 중첩 이음 성능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콘크리트 품질의 적정성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 토목 학회는 11일”분당 정자 바시 보도부 붕괴 사고와 그 후속 조치”의 입장문을 올렸다. 학회는 “노면물 비축(배수 불량)에 따른 철근 콘크리트 손상 가속화 여부와 점검시 손상(파괴)전조 증상 파악 유무 등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학회는 “현재 사고 원인 규명, 비상 조치 그리고 향후 대책 수립 등 일련의 조치가 해당 기관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언론을 통해서 아는 바, 그 기술적 판단 시에 대한 토목 학회를 비롯한 관련 학회, 교량 구조 전문가 등 토목 구조물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것이 필요하다”이라고 분석했다. 대한 토목 학회의 입장문에 따르면 정자 다리 건설 시기(80년대 말~90년대 초)와 같은 시기에 설계, 시공되는 공용 중인 교량 중 정자 바시 보도부와 유사한 형태가 다수 있다고 알려졌다. 학회는 “이 당시의 기술 기준과 기술 수준으로 미루어 그들이 이번 사고와 유사한 위험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로서 “그러므로 우선적으로 이 교량의 손상 유무 및 그 현황에 대한 즉각적인 정밀 조사가 요구되는 “이라고 말했다. 이런 조사를 시행되는 동안 교량을 이용하는 국민의 불편이 따를 수 있지만 안전 확보 때문에 이러한 선제적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학회는 “여기서 정자 바시 보도부에 적용된 오른 팔 양 구조는 교량 측면부의 효과적인 구성 때문에 일반적으로 적용하는 구조 형태이며, 그 구조적인 안전은 철근, 콘크리트 등의 세부와 품질에 의해서 확보되는 것이며, 오른 팔 양 형태 자체가 안전하게 문제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요즘 정자 교량 사고를 다루면서 오른 팔 보행의 형태 자체가 문제인 것처럼 언급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기술적인 특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서 나오는 것이며 그래서 불필요한 오해와 파장의 우려가 있는 경계해야 한다는 취지다. 대한 토목 학회는 “과거에 낮은 기술 수준에서 건설된 기간 시설물이 노후화가 겹치는 안전 위협 요소로 대두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시설물 점검, 진단, 보수, 모니터링, 운영 기준 등에 대한 현 관리 체계와 전문가 활용 시스템을 면밀히 조사하다 그 효용성 향상을 위한 정책과 제도 개선이 빠르게 추진돼야 한다”며”이 때문에 우리 학회도 적극 협력하는 “이라고 밝혔다. https://www.mcnews.co.kr/78362

[매일건설신문]대한토목학회 “정자교 사고 원인, 외팔 보행 형태 자체의 문제 아니다” [매일건설신문 윤경찬 기자] 대한토목학회는 2명의 사상자를 낸 분당 정자교 사고 원인 규명과 관련해 사고 현황과 파괴 양상으로 볼 때 철근량과 철 www.mcnews.co.kr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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